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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외무, 새 유엔 결의안 거부권 행사 시사

      ... 대한 무력사용을 허용하는새 유엔 안보리 결의안을 지지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재차 피력했다고 이타르-타스 통신이 보도했다. 페도토프 차관은 하루전인 19일에도 "우리는 아직 새로운 이라크 제재 결의안이필요하지 않다고 믿으며, 현재의 국제 무기 사찰단이 (사태를 해결할) 충분한 권한을 갖고 있다고 본다"고 말해 미국 주도의 이라크 무력 공격 계획을 반대 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로마.모스크바 AFP=연합뉴스) kimys@yna.co.kr

      연합뉴스 | 2003.02.20 00:00

    • 터키 경제장관 "며칠내" 미-터키 협상 타결

      이라크 공격을 위한 미군 병력배치를 지연시키고 있는 미국과 터키간 원조협상이 `며칠내' 타결될 수 있을 것이라고 알리 바바칸 터키 경제장관이 20일 말했다. 이는 CNN-터키 텔레비전이 알리 바바칸 장관의 말을 인용해 보도한 것으로 바바칸 장관의 대변인도 이같은 발언이 19일 밤에 있었다고 확인했다. 또 미국 워싱턴에 있는 터키 관리도 이른 시일내에 정부의 결정이 내려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터키 집권 여당의 레셉 타입 에르도간 당수는 터키의 ...

      연합뉴스 | 2003.02.20 00:00

    • 슈뢰더 독일 총리, 유엔 새 결의 채택 반대

      게르하르트 슈뢰더 독일 총리는 19일 미국과 영국이 이라크를 공격하기 위한 새 결의안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채택하려는 것에 대해 반대한다고 밝혔다. 슈뢰더 총리는 이날 제1 공영 ARD방송과 한 회견에서 "현재로선 새로운 유엔 결의안을 채택할 필요를 느끼지 못한다"면서 "지금 당장엔 분쟁을 평화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모든 노력을 다 해보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기존의 유엔 안보리결의안 1441호는 우리가 필요로 하는 모든 것을 제공해주고 ...

      연합뉴스 | 2003.02.20 00:00

    • 외식업계 신규 출점 `양극화'

      외식업계를 대표하는 패밀리레스토랑과 패스트푸드점이 올해 신규 출점 계획에서 극명한 대조를 보이고 있다. 최근 가족단위 외식고객 증가와 입맛 고급화에 힘입어 고속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패밀리 레스토랑은 공격적 출점 전략을 세운 반면, 매출 부진에 빠진 패스트푸드점들은 긴축 경영에 나설 채비를 보이고 있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TGI프라이데이스는 오는 4월 패밀리레스토랑 최초로 광주에 진출하는 것을 비롯, 올해 대구.대전 등 전국에 10개 점포를 ...

      연합뉴스 | 2003.02.20 00:00

    • 美, 테러방어 준비 캠페인 시작

      톰 리지 미국 국토안보장관은 19일 미국 시민을 생화학및 방사능 테러 공격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테러 방어 준비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리지 장관은 테러 대응 계획을 발표하면서 "테러는 우리에게 선택을 강요하고 있다. 우리는 두려워하거나, 아니면 준비할 수 있다. 미국인은 두려워하지 않을 것이며 우리는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의 이라크 공격 의지가 확고함에 따라 보복 테러 공격가능성이 고조되고 있다. 리지 ...

      연합뉴스 | 2003.02.20 00:00

    • 美, 2차 결의 채택위해 佛.유엔 압박

      ... 않을 경우 `심각한 결과'를 맞게 된다는 내용의 1차 결의를 반영하면서 `분명한 시한'을 설정하게 될 것이라고 영국 외교관들은 전했다.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은 전쟁을 바라지는 않지만 미국이 `악마의 사주를 받아' 새로운 공격을 감행해 온다면 대항해 싸울 준비가 돼있다고 항전 의지를 재천명했다. ◇프랑스.유엔 `손목 비틀기'= 미국은 이라크에 대한 군사행동을 승인할 두번째 유엔 결의안과 관련해 프랑스에 행동을 취하도록 압박을 가할 준비가 돼있다고 애리플라이셔 ...

      연합뉴스 | 2003.02.20 00:00

    • 힙합으로 암울한 현실 탈출 .. 에미넴 주연 '8마일'

      ... 강력하다. 영화는 주인공이 내면에 울분을 쌓아가다가 최고의 래퍼를 가리는 "랩배틀"에서 폭발하는 과정을 담고 있다. 실제로 주인공과 흡사한 이력을 지닌 에미넴은 자신의 어두운 과거를 재현함으로써 데뷔작답지 않은 호연을 펼쳤다. 육체파배우 킴 베이싱어는 성적 매력을 잃어가는 여성의 고민과 초라함을 잘 표현했다. 하지만 욕설과 은어,그리고 인신공격이 난무하는 랩의 세계를 번역 자막으로 전하는 데는 한계가 느껴진다. 21일 개봉,18세 이상.

      한국경제 | 2003.02.20 00:00

    • 고건 총리 지명자 인사청문회 시작

      ... 서울시장 재직 당시의 수서택지분양 사건 연루 논란 등이 쟁점이 될전망이다. 한나라당은 고 지명자를 둘러싸고 제기된 각종 의혹에 대해 철저하게 검증하겠다는 입장이며, 민주당은 국정수행 능력과 도덕성, 청렴성을 검증하되 야당의 인신공격성 질의는 차단하겠다는 방침이다. 고 지명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은 오는 25일 노무현(盧武鉉) 대통령 당선자의 취임식이 끝난 직후 열리는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될 예정이나, 한나라당이 19일 국회법사위에서 강행처리한 대북송금 사건 특별검사제 ...

      연합뉴스 | 2003.02.20 00:00

    • 동남아발 항공기 테러위협 여전

      엄청난 예산과 인력을 투입해 미국내 모든 공항에 대한 보안검색이 강화된 가운데서도 아시아 등의 일부 도시를 오가는 민간항공기는 여전히 테러 공격에 취약한 형편이라고 19일 로스앤젤레스 타임스가보도했다. 이 신문은 관련 업계와 미국 행정부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이 같이 보도하면서 로스앤젤레스 톰 브래들리 터미널 등 미국내 각 공항 보안 강화에 66억달러를 투입하는 등 안전대책을 세웠으나 외국발 미국행 민항기에 대한 테러 우려는 이라크 전쟁 가능성이 ...

      연합뉴스 | 2003.02.20 00:00

    • 후세인, 최측근 보좌관들과 전쟁 준비 논의

      이라크 전쟁이 임박한 가운데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이 20일 최측근 고위 보좌관들과 미국의 공격에 대비한 군과 민간인의 준비태세를 논의했다고 관영 INA 통신이 보도했다. 이 통신은 "이들은 미국의 공격 위협에 맞서기 위해 이라크 군과 국민의 준비태세와 관련된 현안들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이날 회동에는 서열 2위인 에자트 이브라힘 혁명지휘위원회 부의장, 정예 공화국 수비대를 이끌고 있는 후세인 대통령의 차남 쿠사이, 술탄 하셈 국장장관 등이참석했다. ...

      연합뉴스 | 2003.02.2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