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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키스탄 곳곳 산발적 반미시위

    미국이 7일 밤 아프가니스탄에 대한 공격을 개시한 이후 접경도시 페샤와르와 이슬라마바드의 위성도시 라발핀디, 인도접경 동부 라호르 등 주요 도시에서 산발적인 반미시위가 8일 아침까지 벌어졌다. 라발핀디에서는 급진 이슬람정당인 자미앗-울 이슬라미(JUI) 소속 학생 회원 수백명이 중심가 뮤리 로드를 점거하고 타이어를 불태우면서 격렬한 시위를 벌였다고현지 소식통이 전했다. 이들은 시내 곳곳에 오사마 빈 라덴의 포스터를 붙이면서 '탈레반, 오사마여 ...

    연합뉴스 | 2001.10.08 13:30

  • 미 국민 90% 아프간 공습 지지...NBC 여론조사

    ... 여론조사(오차범위 ±4.4% 포인트)에 따르면 90%가 미국이 주도하고 영국이 지원한 대아프간 군사행동을 지지했다. 79%는 미국이 전세계 테러 분쇄를 위해 그동안 군사.외교적으로 취해온 단계적조치에 대해서도 전폭 지지했다. 53%는 군사공격이 지난 9월11일 뉴욕.워싱턴 연쇄테러에 대한 상응한 대응이라고 답했다. 이런 응답은 지지 정당을 떠나 고르게 나타났으며 61%는 9.11 테러에 연루되지않았더라도 주요 국제 테러조직을 제거하기 위해 광범위한 군사작전을 펼쳐야 ...

    연합뉴스 | 2001.10.08 13:25

  • 美보복공격 전폭지지...멕시코대통령 특별성명

    ...센테 폭스 멕시코대통령은 7일 오후 9시(이하 현지시간) 대국민 특별성명을 발표, "미국의 테러참사는 문명사회에 대한명백한 도전"이라며 "멕시코는 아프가니스탄 탈레반 정권의 군사시설과 오사마 빈라덴의 테러조직에 대한 미국의 보복공격을 확고하게 지지한다"고 밝혔다. 폭스대통령은 "국제사회는 새로운 전쟁을 원치 않지만 테러는 인류와 민주주의의 기본정신을 훼손하는 야만적인 행위"라고 지적하고 "멕시코는 세계의 안보와 평화, 진보 및 정의의 회복을 위해 테러조직에 대한 ...

    연합뉴스 | 2001.10.08 13:19

  • "아프간 공격, 증시에 중장기적 호재" .. 굿모닝증권

    굿모닝증권 홍춘욱 연구위원은 8일 이번 미국의 아프간 공격은 세계경제에 큰 충격을 주지 않을 것이며 오히려 불확실성 감소 차원에서 증시에 중장기적 호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홍춘욱 연구위원은 이번 공격은 이미 예상된 일인데다 대규모 지상전으로 확대되기 어렵고 걸프전 때와 달리 공격대상이 유전지대가 아니라서 국제 원자재가격이 상승할 우려도 크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는 게다가 세계적으로 동시다발적 금리인하가 추진되고 있는데다 경제침체로 ...

    연합뉴스 | 2001.10.08 13:19

  • 印尼 외국인들 테러 가능성에 바싹 긴장

    인도네시아 주재 외국 공관들은 미국과 영국의 아프가니스탄 공습에 반발하는 과격 이슬람 세력의 테러를 우려, 자국 교민들의 집밖 출입 자제를 권고하는 등 바싹 긴장하고 있다. 미국 대사관은 아프가니스탄에 대한 군사 공격이 감행된 직후인 7일 밤 늦게(현지시간) 미국 시설 경비 및 자국민 신변 경호를 현지 경찰에 요청, 경비 인력과 장비를 지원받았다. 대사관은 또 8일 새벽 교민 비상연락망을 가동해 아프가니스탄 공습과 관련해치안불안이 예상되는 만큼 ...

    연합뉴스 | 2001.10.08 13:19

  • 美-英 아프간 공격 일본표정

    0...일본 경찰청은 미국의 테러 보복 공격 개시와 관련, 8일 종합 경비 본부를 설치하고 도쿄 인근의 요코타(橫田) 미군 기지와미국, 영국 대사관 등 12개국 대사관에 대한 경비 인력을 4천명으로 증강했다. 이와 함께 하네다(羽田)공항과 도쿄, 신주쿠(新宿) 등의 주요 역에 대한 경비에들어가는 한편 폭발물 처리반, 핵.생물.화학 무기 처리반 인력을 늘리는 등 제2의테러에 대비한 경계 태세를 강화했다. 이날 도쿄 미나토(港)구의 미국 대사관 주변에는 ...

    연합뉴스 | 2001.10.08 13:18

  • 타슈켄트는 아직 전쟁 분위기 못느껴

    미국의 아프가니스탄 공격 이틀째인 8일오전(현지시간) 아프간 인접국인 우즈베키스탄 수도 타슈켄트는 별다른 긴장감을 못느끼는 상황이라고 주민들이 전했다. 신 블라디미르(43) 타슈켄트 거주 고려인협회장은 연합뉴스와 가진 전화통화에서 "어제 밤 미국이 아프간 공격을 시작했지만 이 곳은 괜찮다"며 "모든 것이 평소와 차이가 없다"고 말했다. 신 회장은 또 "미군이 주둔하고 있는 우즈벡-아프간 접경 테르메스도 별다른 상황 변화가 없는 것으로 안다"며 ...

    연합뉴스 | 2001.10.08 13:17

  • 미군기 핵시설 엄호위해 파 영공 선회

    미국의 아프가니스탄 공격이 개시된 이후 파키스탄 내에 있는 핵무기 제조시설과 경수로 관련시설을 보호하기 위해 미 공군 F-16 전투기들이 파키스탄 영공을 선회하고 있다고 현지신문 네이션이 8일 보도했다. 신문은 이 비행기들이 걸프 해역에서 발진한 것으로 보인다며 페샤와르와 국경토르크함 검문소 인근 상공까지 선회 비행을 하면서 정찰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신문은 이와 함께 F-18 전투기 편대도 파키스탄 영공에서 목격됐다면서 이들 전투기들은 ...

    연합뉴스 | 2001.10.08 13:15

  • 아프간 난민 150만명 국경 넘을 듯

    미국의 아프가니스탄 공격으로 파키스탄과 이란 접경지역에 몰려 있는 아프간 난민 150여만명이 국경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유엔 난민고등판무관실(UNHCR)이 8일 밝혔다. 유서프 하산 중앙.서남아시아 통합 대변인은 "파키스탄 국경으로 최소한 100만명의 난민 유입이 있을 것으로 보이며, 이란 쪽으로도 50만명이 넘어갈 것으로 보인다"며 "유엔은 파키스탄 정부에 인도적 차원에서 국경을 개방할 것을 촉구했다"고말했다. 현재 파키스탄-아프간 국경 ...

    연합뉴스 | 2001.10.08 13:15

  • 심현영 현대건설 사장, 11일 중동으로 출국

    ... 등 중동지역 현장을 방문, 안전대책 등을 직접 점검하고 발주처 관계자들과도 만나 신규 공사 수주건도 논의할 예정이다. 심 사장은 뉴욕과 워싱턴 연쇄 테러 직후인 지난 달 중순에도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지역 현장을 돌아봤었다. 한편 중동지역 8개국 24개 현장에서 660여명의 임직원이 근무중인 현대건설은 미국의 아프가니스탄 공격 직후부터 비상대책반을 24시간 가동체제로 전환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영묵기자 economan@yna.co.kr

    연합뉴스 | 2001.10.08 1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