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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집행관 등 테러 발생시 직접 피해자를 접촉하게 되는 전문가 집단을 예방대상자로 꼽았다. 현재는 천연두 바이러스를 직접 다루는 과학자들만 백신 투여를 받도록 되어 있는데, 미국 보건 당국은 9.11테러와 우편물을 통한 탄저균 공격 이후에 투여 대상확대를 검토해 줄것을 자문위원회에 요청했다. 위원회측은 천연두 백신이 특히 피부질환자나 에이즈 환자에게는 발열, 뇌부종등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고 심하면 사망에 이르게 할 수도 있다며 확실한테러 징후가 ...

연합뉴스 | 2002.06.21 00:00

□ 특집 자연다큐멘터리 '사냥꾼의 세계' (EBS 오후 7시) =공사창립 2주년을 기념하는 특집으로 이의호 카메듀서의 네 번째 작품 '사냥꾼의 세계'를 방영한다. 탁월한 스피드와 시력을 자랑하는 매, 특별한 공격 기술 없이 함정으로 사냥감을 골탕먹이는 홍다리조롱박벌과 길앞잡이 유충 등의 정교한 사냥술을 역동적으로 담아냈다. 먹고 먹히는 냉엄한 세계에 담겨져 있는 생태계 유지의 비밀,그 공존의 메시지를 들어본다. □ 내 이름은 공주 (MBC 오전 ...

한국경제 | 2002.06.21 00:00

... 조별리그와 16강전에서 눈부신 활약을 한 스타팅 멤버들의 초인적인 정신력에 기대를 걸어야 한다. 스페인전 최대 승부처가 될 미드필드 싸움에는 이영표 유상철 송종국 등 기존 라인에 박지성이 가세할 것으로 보인다. 이탈리아전에서 공격수로 뛴 박지성은 볼 배급력, 돌파력, 골 결정력 등 모든 면에서 정상급 기량을 갖고 있다. 따라서 비록 몸 상태가 좋지 않지만 김남일의 공백을 충분히 메울 것으로 기대된다. 공격은 설기현과 이천수가 각각 좌우를 맡고 중앙에는 안정환이 ...

한국경제 | 2002.06.21 00:00

... 한국, 일본, 중국간의 전자상거래 네트워크 구축 등의 다양한 사업전략을 추진, 현재 일본전자상거래 업계를 주도하는 라쿠텐(樂天)를 추격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기형 사장은 이 주간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당분간은 일본업체들에 대해 공격적 전략 대신 대신 틈새시장을 노릴 것"이라며 "그러나 차별적인 전략으로 입지를 확대, 올해 30만명의 가입자와 10억엔의 매출을 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사장은 또 "가입자들간의 `가격협상'이 가능하다는 차별성을 기반으로 우선 소비재가전과 ...

연합뉴스 | 2002.06.21 00:00

... 2-1의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브라질은 이날 승리로 월드컵 무대에서 잉글랜드전 무패(3승1무)의 '전통'을 이어갔다. 잉글랜드의 득점은 브라질 수비수의 실책으로 사실상 그저 얻은 것이었다. 센터 서클 부근에서 에밀 헤스키가 공격해 들어가던 마이클 오언쪽으로 공을 찔러주었다. 브라질 수비수 루시우는 이를 걷어내려고 했지만 공은 오언이 차기 좋은 위치로 흐르고 말았다. 오언은 지체없이 브라질 골키퍼 마르쿠스마저 여유있게 제치고 기분 좋은 선제 득점을 올렸다. ...

한국경제 | 2002.06.21 00:00

공격축구의 승리였다. 빈 틈이 없다던 잉글랜드의 수비라인도 `3R'로 불리는 호나우두-히바우두-호나우디뉴의 브라질 '삼각편대' 앞에서는 사실상 무용지물과 다름 없었다. 21일 '사실상의 결승전'으로 명명된 잉글랜드와의 8강전에서 브라질 3R의 위력은 더욱 빛을 발했다. 호나우디뉴는 투톱 호나우두와 히바우두의 바로 밑에서 좌,우를 넘나들며 득점원으로서, 때로는 슈터로서 제 몫 이상을 했다. 호나우두와 히바우두는 협력 플레이로 상대 문전을 두드렸고, ...

연합뉴스 | 2002.06.21 00:00

... 오전 요르단강 서안지구의팔레스타인 자치지역인 나블루스로 진입했다고 목격자들이 밝혔다. 목격자들은 이스라엘군의 탱크 50여대와 많은 불도저들이 이날 오전 4시께 별다른 저항없이 나블루스로 진입했다고 전했다. 이스라엘군의 이번 공격은 팔레스타인 무장괴한들이 나블루스 인근에 위치한 요르단강 서안의 이트마르 유대인 정착촌에 침입, 일가족 4명 등 5명의 민간인을 살해하고 8명을 부상시킨 사건이 발생한지 수 시간만에 이루어진 것이다. 이스라엘측은 현재 나블루스 ...

연합뉴스 | 2002.06.21 00:00

... 줄기차게 잉글랜드의 문전을 위협하며 상승세를 이어가던 브라질의 삼바 리듬이 멈춘 것은 불과 7분 뒤. 만회골을 어시스트하고 역전골을 만들어냈던 호나우디뉴가 페널티박스 바로 앞에서 대니 밀스의 발목을 밟아 퇴장을 당한 것. 공격력에서는 단연 세계 최강을 자랑하는 브라질이었지만 절정의 기량을 되찾아가던 핵심 선수가 퇴장하고서는 승리를 더 이상 장담할 수 없는 쫓기는 상황으로 돌변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13골을 몰아넣은 '창의 팀' 브라질이라도 수비에 치중할 ...

연합뉴스 | 2002.06.21 00:00

... 내주고 경험을 축적하도록 하는 방안도 생각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 칼문트 단장의 발언은 '미완의 대기'로 평가되는 차두리가 레버쿠젠에서 당장 주전으로 뛸 수 없을 경우 일단 리그에서 실전 경험을 충분히 쌓도록 한 뒤 레버쿠젠에서 공격수로 중용할 수 있다는 계획을 시사한 것으로 해석된다. 레버쿠젠은 올 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 결승까지 진출, 스페인 최고명문 레알마드리드와 우승을 다퉜던 강팀으로 현 독일 대표팀의 주축 미드필더인 미하엘 발라크와 파라과이전 결승골의 ...

연합뉴스 | 2002.06.21 00:00

... 가격을 유지했다. 반면 북해산 브렌트유는 0.21달러 오른 24.76달러, 서부텍사스중질유(WTI)도 0.13달러 상승한 25.39달러에 각각 거래됐다. 석유공사는 "이스라엘이 19일에 이어 20일에도 팔레스타인 자치지역을 공격한 것으로 전해진데다 OPEC가 26일 총회에서 증산을 결정하지 않고 현행 생산정책을 유지할 것이라는 관측이 유력해지면서 유가가 상승세로 반전됐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정준영기자 prince@yna.co.kr

연합뉴스 | 2002.06.2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