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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백악관, 지상전 개시 부인

      미백악관은 30일 이라크군의 사우디아라비아 공격이 쿠웨이트내 이라크군과 다국적군간의 지상전이 시작됐음을 뜻하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말린 피츠워터 백악관 대변인은 "이라크군의 어젯 밤 공격이 지상전의 개시를 뜻하진 않는다.우리는 아직 지상전을 치르고 있지 않다"고 말하고 부시 대통령이 걸프전쟁 개시 후 첫 주요 지상전에서 8-10명의 미해병대원이 사망했다는 보고를 받고 "매우 슬퍼했다"고 밝혔다. 이라크군은 29일과 30일 밤 늦게 ...

      한국경제 | 1991.01.31 00:00

    • 뉴욕주가 폭등/국제 원유가 소폭 하락

      ... 1억5천5백74만주보다 크게 늘어난 2억2천6백79만 주를 기록, 활발한 장세를 나타냈다. 한편 국제 원유시장의 유가는 이날 미국의 원유수입이 1년전에 비해 현저히 줄어들었다는 한 미국 석유 협회(API)의 발표와 미군의 지상군 공격이 개시될 경우 걸프전쟁이 격화될 것이라는 우려등으로 개장초에는 전날 가격보다 소폭으로 상승했으나 오후들어 노먼 슈워츠코프 장군의 고무적인 전황발표와 함께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날 뉴욕 상품거래소의 3월 인도분경질유의 가격은 ...

      한국경제 | 1991.01.31 00:00

    • 후세인, 지난 24일 사우디 기습 승인

      이라크군의 30일 사우디 기습공격은 지난 24일 후세인 이라크대통령의 지상공격명령에의한 것이라고 바그다드 방송이 보도했다고 이란의 IRNA통신이 31일 밝혔다. IRNA통신에 따르면 후세인 대통령의 이결정은 23일 타레크 아지즈 외무장관, 사디 토메흐 아바스 국방장관과 지상공격계획을 논의한후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경제 | 1991.01.31 00:00

    • 이라크정부, 미-소 공동성명 제안 거부

      ... 이날 스웨덴 TT 통신과의 회견에서 만약 이라크가 걸프 전쟁이 종료되기 이전에 쿠웨이트에서 철수하겠다는 "명확한 약속"을 하고 유엔의 결의에 부응키 위한 "즉각적이고도 구체적인 조치들"을 취할 경우 다국적군은 이라크에 대한 공격을 즉각 중단할 것이라는 29일의 미.소 제의에 언급, "우리의 견해는 명확하다"고 전제, "쿠웨이트는 이라크 영토의 일부"라고 강조하면서 "왜 우리가 이 문제를 논의해야 하는가"라고 반문했다. 미.소 외무장관이 공동 발표한 ...

      한국경제 | 1991.01.31 00:00

    • 이스라엘, 미국에 보복공격 양해 요구

      이스라엘정부는 반이라크동맹국들에게 미칠지도 모를 정치적 위험에도 불구하고 이라크에 보복공격을 가할수 있게 해달라고 미국 정부의 양해를 촉구하고 있다고 로스앤젤레스 타임스지가 29일 이스라엘 관리의 말을 인용, 보도했다. 이츠하크 사미르총리와 가까운 한관리는 이스라엘정부가 부시행정부에 보복공격을 인정하도록 요청했다고 말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이 이스라엘관리는 " 미친사람이 화학무기를 사용할 것이라는 우려가 이스라엘에 넓게 퍼져있다"면서 ...

      한국경제 | 1991.01.30 00:00

    • 지상전 격화, 이라크군 사우디 진격

      미해병은 29일 사우디-쿠웨이트 접경지역으로 접근, 쿠웨이트내 이라크군에 대해 걸프전 개전 이래 최대규모의 지상공격을 가했으며 이라크도 28일 밤 사우디 영내 20KM까지 진격, 다수의 다국적군을 사살하고 많은 장비를 노획한것으로 양측이 각각 주장했으며 이라크군은 28일 다국적군의 공습으로 이라크 전략목표물에 인간방패로 억류된 미국인 조종사 1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 다국적군 포로 1명 사망 *** 이란의 IRNA 통신은 바그다드 ...

      한국경제 | 1991.01.30 00:00

    • 부시, "이라크 전쟁수행능력 잃어가"...연두교서 발표

      조지 부시 미대통령은 29일 밤(현지시간) 연두교서를 통해 걸프 전쟁에서 다국적군의 공격으로 이라크는 전쟁수행능력을 잃고 있다고 말하면서 전쟁에서 승리할 것을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부시대통령은 이번 전쟁이 얼마나 오래갈지에 대해서는 아무런 언급도 하지않았다. 부시대통령은 이번 전쟁에서 다국적군의 목표는 이라크군을 쿠웨이트에서 철수시키고 쿠웨이트정부를 회복, 중동지역에서 "안보와 안정"을 확립하는데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 ...

      한국경제 | 1991.01.30 00:00

    • 후세인, 유럽 언론인 15명 바그다드로 초청

      ... 경찰은 지난 28일 체포된 비르힐리오 델핀이라는 공산반군 게릴라가 수사관들에게 자신은 게릴라 부대의 암살 담당 요원으로 지난 87년 하이메 페레르 자치장관을 살해했으며 89년 필리핀 북부의 미해군통신 중계시설에 대한 폭탄 공격에도 참여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밝혔다. 경찰은 델핀이 지난 87년 평양에서 5개월간 도시 특공전및 게릴라전 훈련을 받은 신인민군(NPA) 게릴라 10명중 한명이라고 밝히고 이들에 대한 훈련은 일본적군파들이 마련한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

      한국경제 | 1991.01.30 00:00

    • 가이후, 전비지원 논란으로 사임할지도

      일본이 다국적군에 지원키로 한 90억달러의 사용문제를 놓고 일본 정부가 심각한 공격을 받고 있으며 이로 인해 가이후 도시키 일본총리가 사임할 가능성마저도 있는 것으로 일본의 정치분석가들이 29일 예측했다. 가이후 총리가 90억달러의 지원계획을 발표한지 5일이 지난 지금까지도 이 비용이 무기나 장비구입비로 사용될 것인지, 혹은 식량과 의약품 구입비로 사용될 것인지는 밝혀지지 않은 상태인데 의회와 일반 국민들은 해외 군사작전에 대한 자금지원을 ...

      한국경제 | 1991.01.29 00:00

    • 이스라엘, 후세인 대통령 살해위협

      이스라엘은 28일 만일 이라크가 이스라엘에 화학무기 공격을 감행한다면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의 목숨을 빼앗겠다고 직접적으로 위협했다. 이츠하크 샤미르 이스라엘 총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후세인은 그 자신과 그의 나라를 엄청난 위험속으로 몰아넣고 있다"고 경고했다. 또 모세 아렌스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라디오 방송과의 회견에서 이스라엘군은 대이라크 반격계획을 이미 세워놓았다고 말하고 후세인 대통령의 생존여부가 이번전쟁에서 중요한 변수가 ...

      한국경제 | 1991.01.2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