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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이루트 아메리칸대, 강력폭발물 터져

      ... 사건으로 2층대학 행정사무실및 도서관이 들어있는 건물과 캠퍼스내의 대형 시계탑이 전파됐으며 부상을 입은 레바논인은 대학의 현지 고용인들이라고 말했다. 프레드릭 헤르테르 총장은 "이번 사고는 미국을 겨냥한 만행"이라고 규정하고 "(시아파 회교도들의) 명백한 의사표시의 일환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레바논의 회교 시아파 과격분자들은 지난주 아랍과 이스라엘간의 마드리드 중동 평화회의에 반대한다며 미국에 대해 공격을 감행할 것이라고 위협했었다.

      한국경제 | 1991.11.08 00:00

    • 유고연방군, 부코바르 전투서 7천명 사망

      ... 이후에도 유고슬라비아 전역에서는 계속적으로 치열한 전투가 계속됐으며 내전 당사자들은 각기 상대방이 휴전 합의를 지키지 않고 있다고 비난했다. 슬로베니아공화국은 크로아티아군이 휴전안이 발표된 5일 처음으로 슬로베니아의 영토를 공격, 시드시에서 4명이 숨지고 10명이 부상했으며 이어 두번째로 아파틴시에 대한 포격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크로아티아공화국은 연방군 육군과 해군이 동시에 아드리아해 연안의 두브로브니크항에 대해 대규모 포격을 가했다고 ...

      한국경제 | 1991.11.07 00:00

    • 북한, 판문점대표접촉 11일 연기 일방통보

      ... 일방적으로 통보했다고 내외통신이 전 했다. 남북대표는 오는 7일 제4차 고위급회담에서 단일문건으로 채택키로 합의했던 " 남북 사이의 화해와 불가침 및 교류협력에 관한 합의서"의 내용 및 문안조정을 위 해 접촉키로 했었다. 내외통신은 북한이 이 전통문에서 "독수리 91 훈련이 반대화, 반통일적인 북침 기습공격 전쟁연습"이라고 비난, 이 훈련의 즉각 중지를 촉구하면서 7일 회담을 11 일 오전 10시로 연기할 것을 통보했다고 전했다.

      한국경제 | 1991.11.06 00:00

    • 유고 크로아티아공군, 세르비아공 진격

      유고의 크로아티아공화국군은 5일 세르비아공화국내의 시드시를 공격, 4명이 숨지고 10명이 부상했다고 탄유그통신이 보도했다. 4개월전 유고내전 발발이후 세르비아공화국의 도시가 크로아티아공화국군에 의 해 포격을 받기는 처음으로 시드시는 연방군의 크로아티아공화국 동부지역 공격을 위한 후방기지 역할을 맡아왔다. 탄유그통신은 이날 크로아티아공화국군이 최소한 30차례 대포및 박격포 공격을 시드시에 퍼부었다면서 부상자들은 연방군병사들과 일부 여성및 ...

      한국경제 | 1991.11.06 00:00

    • EC, 대유고 경제제재 최후통첩

      ... 세르비아공화국에 의해 거부되자 경제제재를 가할 것임을 최후통첩했다. 이와 함께 미국도 EC 조치를 "최대한 지원할 방침" 이라고 미관리들이 밝힌 것으로 전해짐으로써 크로티아공화국측이 이날 내전 발발후 처음으로 세르비아공 영내를 공격한 것으로 보도되는 등 악화되기만 해온 유고 사태가 또다른 파국을 맞게될 조짐이다. EC를 대표해 유고 사태를 중재해온 캐링턴 전영외무장관은 이날 헤이그에서 유고 교전 당사자들도 참석한 가운데 재개된 평화회담이 사실상 결렬된 ...

      한국경제 | 1991.11.06 00:00

    • 유고연방군 최후공세, 부코바르 함락위기

      유고슬라비아 연방군이 4일 크로아티아공화국 방위군 거점들에 65회에 걸친 대대적인 최후 공격을 감행함으로써 공화국 독립선포 이후 최대 격전장이었던 부코바르시가 함락될 위기에 처했으며 세르비아공화국 집권 공산당은 화-전 양자중 택일하라는 유럽공동체(EC)의 최후통첩 시한을 하루 앞두고 이를 거부하기로 결정했다. 이같은 상황에서 EC 외무장관들은 이날 유고 교전 당사자들이 EC가 재차 설정한 5일의 최후통첩 시한까지 휴전하지 않을 경우 대유고 ...

      한국경제 | 1991.11.05 00:00

    • 2단계 이-아랍협상 2주내 성사가능성

      ... 향하는 미대통령 전용기상에서 말린 피츠워터 백악관 대변인을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중동평화 협상이 진전을 이루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그러나 갈길은 여전히 멀다"는 조심스런 낙관론을 피력했다. 그러나 아리엘 샤론 주택장관 등 이스라엘 강경파 각료 3명은 이날 골란 고원내 유태 정착촌 기공식에 참석함으로써 대시리아 초강경 태도를 재확인 했으며 이스라엘의 대레바논 공격도 재개된 것으로 전해지는 등 중동평화 실현을 가로막는 암운은 여전하다.

      한국경제 | 1991.11.05 00:00

    • 미사일 선적 북한 화물선 항로 계속 변경

      ... 항로를 변경하고 있는 것을 주시하고 있다고 유 에 스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가 4일 보도했다. 이 시사주간지는 무파호가 항해도중 두번이나 의문의 엔진고장을 일으켜 수리를 위해 싱가포르와 스리랑카에 각각 정박했으며 이스라엘의 공격 가능성과 동 지중해 상의 이스라엘 해군훈련을 의식하고 진로를 바꾼것 같다고 말했다. 당초 예정항로인 홍해를 거쳐 수에즈 운하로 항진하지 않고 남쪽으로 항로를 바 꾸어 모잠비크의 베이라항에 정박한 이 배는 인도양으로 다시 돌아와 ...

      한국경제 | 1991.11.05 00:00

    • 이스라엘, 남부 레바논 공격 계속

      레바논은 2일 미국과 유엔에 대해 1주일째 계속되고 있는 이스라엘군의 남부 레바논에 대한 공격을 중지시켜 달라고 촉구 했다. 마드리드 중동평화회담에 참석중인 레바논 대표단의 한 일원은 파레스 부에이즈 레바논 외무장관이 에드워드 예레지안 미국무부 중동담당 차관보에게 이같이 요청했다고 밝히고 부에이즈 장관이 대표단들에게 이를 유엔에 요청하도록 지시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이날도 레바논에 대한 공습을 계속함으로서 그들이 친이란계 게릴라들을 ...

      한국경제 | 1991.11.03 00:00

    • 미국, 이스라엘에 남부 레바논 공격 중단 촉구

      미국은 2일 이스라엘에 대해 남부 레바논 공격을 중지하도록 촉구했다고 중동평화회담에 참석중인 레바논 대표단과 가까운 한 소식통이 밝혔다. 이 소식통은 평화회담에 참석하기 위해 마드리드에 머물고 있는 제임스 베이커 미국무장관이 모셰 아렌스 이스라엘 국방장관에게 남부레바논에 대한 이스라엘의 모든 군사행동을 중지하도록 요청했다고 말했다.

      한국경제 | 1991.11.0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