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 부연했다. 그는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민주당 총재직 사퇴는 민주적인 정당운영을 할 수 있는 단초를 제공한 셈"이라며 "야당도 공천문제, 1인보스체제, 당내 의견수렴 등에 대해 자발적으로 개혁하고 변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교원정년 연장문제에 대해 박 부총재는 "교원수급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나온 조치라 해도 `수의 정치'라고 비난받는 것은 의견수렴이 미흡했기 때문"이라며 "여야가 첨예하게 대립하고 학부모들이 반대하고 있으므로 국회에서 크로스보팅(자유투표)을 ...

연합뉴스 | 2001.12.02 14:11

민주당 이낙연(李洛淵) 대변인은 2일 "한나라당은 교원정년 연장안의 국회 교육위와 법사위 강행처리후 좀더 확연하게 국민여론의 소재를 알았으리라 생각한다"며 "이제라도 절대다수 국민의 뜻을 수용하는 게 민주정당의 기본자세"라며 정년연장안의 백지화를 촉구했다. 이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모 여론조사 회사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교원정년 연장에 학부모는 69.8%, 교원들도 52%가 반대하고, 특히 평교사는 56.3%가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

연합뉴스 | 2001.12.02 12:44

... 도교육청으로부터 연구.시범학교 지정을 받은 사립학교도 유치원 3곳과 중학교1곳 등 4곳에 불과하다. 사업성격에 따라 매년 200만∼2천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을 수 있음에도 연구.시범학교 지정이 공립에 편중되고 있는 것은 연구사업을 수행하는 사립학교 교원들에게 별다른 혜택이 주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공립 교원들의 경우 연구.시범사업을 수행하면 연구점수가 부여돼 인사때 혜택을 받지만 사립 교원들에게는 이런 혜택 없이 업무부담만 가중될 뿐이다. 이런 인식속에서 매년 공모하는 연구.시범사업에 ...

연합뉴스 | 2001.12.02 11:01

한국천문연구원(원장 이우백 www.kao.re.kr)은내년 1월 초.중등 교원을 대상으로 하는 천문학 연수를 대전에 위치한 천문연구원에서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2박 3일의 일정으로 두 차례 실시되는 이번 연수에서는 각 150명씩 모두 300명의 교원에게 이론천문학과 천체망원경 관측법 등에 대한 강의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 대덕 전파천문대 등 시설에 대한 견학도 진행된다. 천문연구원측은 "현직 교원들에게 평소 접하기 힘든 실질적인 천문학 지식과 ...

연합뉴스 | 2001.12.02 10:31

야당과 일부 교원단체가 추진중인 교원정년 연장에 대해 학부모의 69.8%가 반대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2일 나왔다. 특히 당사자인 교원들도 반대의견이 52.0% 로 찬성의견보다 많았다. 이같은 사실은 교육인적자원부가 지난달 24일부터 26일까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코리아리서치센터에 의뢰해 실시한 초중등교원 정년연장관련 전화여론조사 결과나타났다. 조사에는 학부모 500명, 비학부모 500명 등 일반국민 1천명과 교원 516명 등 총 1천516명이 ...

연합뉴스 | 2001.12.02 10:21

한나라당이 3일 의원총회를 갖고 교원정년연장안처리방향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다. 그러나 개혁성향 의원들이 연장안에 대해 공식 이의제기를 할 것으로 알려져 당지도부와 격론이 불가피해 보인다. 당 지도부는 연장안 처리의 3원칙으로 국민여론 수렴, 당내이견 청취, 여당과의 충분한 협의를 제시했다. 이재오(李在五) 총무는 2일 "의원총회를 통해 당내 의견을 두루 수렴할 계획이 지만 정년연장안의 회기내 처리라는 당론은 불변"이라고 말했다. 그는 "당내 ...

연합뉴스 | 2001.12.02 10:18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이군현)는 2일 교육인적자원부가 내놓은 교원정년연장 관련 여론조사 결과와 관련 "국회에서 논의중인상황에서 교육부가 여론을 앞세워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하려한다"며 비난했다. 교총은 논평을 통해 "무리한 교원정년 단축으로 교단의 혼란을 초래했던 교육부가 학부모의 69.8%, 교사의 52%가 정년연장에 반대한다는 내용의 설문조사 결과를내놓아 교육문제를 왜곡하는데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며 "교육부가 여론몰이에 의존하는 것은 정책에 ...

연합뉴스 | 2001.12.02 10:05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이 1일 MBC와 가진 창사 40주년 기념회견에서 공적자금 부실관리, 신승남(愼承男) 검찰총장 국회출석 및 탄핵문제, 교원정년 연장법안, 민주당 대선후보 선출 문제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분명한 입장을 표명, 관심을 모았다. 김 대통령의 현안에 대한 입장표명은 10박11일의 유럽순방을 앞두고 국내문제에 대해 정리를 해두는 것이 국정운영에 도움이 된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우선 김 대통령은 국민적 관심사로 떠오른 공적자금 ...

연합뉴스 | 2001.12.01 17:32

... 뿐만아니라 모든 정치지도자와 각계 원로들을 만나고 있고 계속 만날 작정이며 제 1야당대표는 1순위로 생각하고 있다"면서 "당 총재를 그만두면 도와주겠다고 한 만큼 앞으로 서로 좋은 협력관계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답했다. 교원정년 연장 문제와 관련, 김 대통령은 "국민여론에 따라 처리를 하되 무리를안 하는 것이 야당을 위해서 좋고 나라를 위해서도 좋지 않은가 본다"면서 "야당이현명한 판단을 내리기 바라고 있다"고 말한뒤 거부권 행사문제에 대해선 "아직 ...

연합뉴스 | 2001.12.01 17:01

민주당은 30일 한나라당의 교원정년 연장을 위한 교육공무원법 개정안 처리 강행과 신승남(愼承男) 검찰총장 탄핵 추진 움직임을 저지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민주당 지도부는 당내 다수 의견이 교육공무원법 개정안의 본회의 상정에 앞서 토론의 공간을 갖고 국민여론을 통한 대야 압박이 필요하다는 쪽으로 기울자 전원위원회 소집을 적극 검토키로 했다. 이상수(李相洙) 총무는 "교육공무원법 개정안의 본회의 상정에 반대하며 전원위원회를 소집하자는 것이 우리의 ...

연합뉴스 | 2001.12.01 10: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