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웰빙 시대] (주)고려산업 ‥ 영세성 타계 수처리업계 '새강자'

... 않아 영세성을 면치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는 수처리기계의 주된 공급망이 관공서, 정부투자기관 기타 공공기관으로 한정되어 있어 수익성이 약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가운데 기술개발에 주력하고 이미 시설된 제품들의 개ㆍ보수 또는 교체에 초점을 맞춰 이러한 어려움을 타계하고 있는 기업이 주목을 받고 있다. 1986년 설립된 (주)고려산업은 상하수도 기계ㆍ기구류 제조 및 상하수도설비공사업을 전문으로 하는 업체다. 이 회사는 수요가 적은 만큼 다품종 소량생산이 주류를 ...

한국경제 | 2004.02.19 00:00

SEMI회장, 세계 반도체업계 내년말께 공급초과 경고

... 관측, 이전 전망치를 재확인했다. 한편 향후 반도체장비업계의 전망에 대한 질문에 그는 세계 반도체장비업계가올해에는 주문량이 40% 증가하면서 회복국면에 접어들겠지만 내년 말부터는 수요 둔화에 직면하게 될 것으로 관측했다. 그는 반도체장비 수요가 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은 주로 무선통신부문 때문이라고 지적하고 PC 교체주기도 반도체장비 수요증가에 어느 정도 도움이 되고 있다고덧붙였다. (서울 블룸버그=연합뉴스) penpia21@yna.co.kr

연합뉴스 | 2004.02.19 00:00

[웰빙 시대] 명성리빙텍 ‥ 끓어도 넘치지 않아요!

... 뚜껑구조인 자동스팀 배출 기능은 국내외 발명특허를 획득했다. 이와함께 음식물이 끓기 시작하면 뚜껑이 열고 닫히는 소리가 나 음식이 끓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요리과정을 눈으로 직접 볼 수 있다. 또한 기존 냄비에 유리뚜껑만 교체하면 넘침 방지가 가능하다. 이 회사 여운관 대표는 "최고 수준의 품질과 서비스를 창출하기 위한 꾸준한 연구로 각종 아이디어 상품이외에도 주방문화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하고 "정보화 시대를 맞이해 ...

한국경제 | 2004.02.19 00:00

PC시장 'EBS 수능 특수' 기대

... 가전제품은 물론 PC, 초고속인터넷, TV수신카드, 외장형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 등 IT(정보기술) 제품과 서비스의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 한국HP LGIBM 등 PC업체는 낡은 PC를 고성능의 PC로 교체하는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오는 26일께부터 정부보증의 인터넷PC를 시판하는 현대멀티캡과 대우컴퓨터는 예상보다 판매량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마케팅전략을 수정하고 있다. KT와 하나로통신 등 초고속인터넷 ...

한국경제 | 2004.02.18 00:00

[위기의 국적자본] (上) "소버린 아무것도 밝히지 않아"

... 면담을 가졌으나 향후 비전 등에 대한 명확한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연합회에 따르면 소액주주 대표 2명은 소버린 관계자를 국내에서 만나 △향후 SK㈜ 경영에 대한 비전 △SK네트웍스에 대한 지원 여부 △SK㈜ 경영진을 교체해야만 하는 이유 등에 대한 답변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소버린측은 "새로 구성되는 이사진에서 판단해야 할 문제"라고만 답변했다고 연합회측은 전했다. 연합회 관계자는 "경영권에 관심이 없다면서 이사후보를 추천하는 이유가 뭐냐고 물었더니 ...

한국경제 | 2004.02.18 00:00

파국 치닫는 한나라 내분 .. 최대표 퇴진론 급부상

... 김문수 공천심사위 위원장은 "공천심사위는 당 대표가 지역구에 출마하지 않고 백의종군하며 국민의 여망에 따라 재창당 수준의 당 개혁에 전념하도록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공천심사위는 향후 공천심사에 있어 부패청산과 세대교체라는 국민적 여망을 최고의 기준으로 삼아 나라와 당을 살리는 데 진력할 것임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최 대표는 "내가 총선에서 어떤 역할을 맡는 게 당에 도움이 되는지 공천심사위가 결정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말해,불출마 ...

한국경제 | 2004.02.18 00:00

"日선박입항규제법 제출 여부 6자회담 후 결정"

... 없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특정선박입항금지법안에는 야당인 민주당 의원들도 상당수 동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법안이 제출되면 통과될 것이 확실시 된다. 한편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총리와 가와구치 요리코(川口順子) 외상은 대북 유화파로 알려진 다나카 히토시(田中均) 외무심의관을 대북협상에서 제외하고 다른 사람으로 교체하라는 납치피해자 가족들의 요구에 대해 "현재의 협상진용이 최선"이라면서 교체요구를 일축했다. (도쿄=연합뉴스) 이해영 특파원

연합뉴스 | 2004.02.18 00:00

"전동차시장 경쟁체제 5년간 6천억-1조원 절감"

... 경쟁체제도입으로 향후 5년간 6천억-1조원의 예산절감 효과가 예상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에 따라 독점체제 하의 전동차 가격 거품논란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철도차량업체인 디자인리미트는 18일 "최근 서울 지하철 2호선 교체사업 입찰결과 전동차 1량당 가격이 당초 예상가인 12억원에서 7억9천100만원으로 하락했다"며 "이에 따라 앞으로 경쟁체제가 계속된다면 5년간 6천억원 이상, 전기기관차까지합하면 1조원 가량의 국가 예산을 줄일 수 있게 됐다"고 ...

연합뉴스 | 2004.02.18 00:00

[M&A 들불처럼 번진다] 한미은행 급물살...쌍방울은 경영권 공방

... 사수 나서 쌍방울 임직원이 '자사주 갖기 운동'을 전개키로 하면서 대한전선의 M&A 기도에 변수로 떠올랐다. 대한전선은 장내 매수를 통해 쌍방울 지분을 32.52%로 늘려 지난달 말 최대주주가 됐다. 대한전선은 경영진 교체를 위해 임원 및 감사 후보를 제안해 놓은 상태이다. 하지만 쌍방울 임직원이 대한전선의 주주제안에 반기를 들고 나왔다. 종업원 중심의 기업을 표방하며 자사주 매입에 나선 것이다. 18일 쌍방울 주가는 수급 구조가 개선될 것이란 관측으로 ...

한국경제 | 2004.02.18 00:00

[위기의 국적자본] (上) '오너경영 비판' 정당한가

... 그래서 오너가 아닌 전문경영인들은 판단을 주저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일본 반도체 업체가 그랬다. 결단을 내리지 못하고 시간을 끌다가 투자 타이밍을 번번이 놓쳤다. 그러나 한국 기업은 달랐다. 삼성전자는 메모리반도체의 세대교체기마다 일본에 앞서 수천억원씩 몰아넣는 과감하고 신속한 결단을 이어갔다. 이것은 오너체제가 아니면 사실상 불가능한 일이다. 따라서 오너체제에 대한 막연한 불신은 과장된 측면이 있다고 할 수 있다. 오히려 북유럽의 강소국들은 대부분 ...

한국경제 | 2004.02.1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