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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기는 했지만 월드컵 4강까지 오른 우리 대표팀의 선수들이 너무나 자랑스럽다"며 "내일 남편이 돌아오는대로 수고했다는 위로도듬뿍 해줄 작정"이라고 말했다. 홍명보 선수의 장모 조정옥씨는 "초반 15초만에 골을 내주고 (홍선수가) 중간에 교체된데다 경기까지 지니 일단 기분이 좋지만은 않다"며 "3위라도 했으면 했지만그래도 4강까지 오느라 다들 수고가 많았다"고 격려했다. 조씨는 특히 "홍 선수는 지난번 4강전후 휴일에도 집에 오지 않고 경기에 못뛴 선수들과 함께 지내며 다독거리고 ...

연합뉴스 | 2002.06.29 00:00

... 강자로 명실상부하게 자리매김한 터키는 최고 무대인 월드컵 본선에서도 인상깊은 경기를 펼쳐 세계 축구의 새로운 강자로 이름을 올리기에 이르렀다. 자국의 축구 역사상 최고의 업적을 이뤄낸 터키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자연스럽게 세대 교체에도 성공해 미래는 더욱 밝을 전망이다. `간판 스타'인 슈퀴르(31)가 부진했지만 하칸 샤슈(26)가 그의 공백을 훌륭히메우며 급성장했고 일한 만시즈(27)도 빠른 몸놀림과 뛰어난 골감각으로 스타 반열에 올라섰다. 또한 일디라이 ...

연합뉴스 | 2002.06.29 00:00

... 반납하겠다는 뜻을 밝혔던 황선홍은 대표팀의 마지막 경기인 터키와의 3-4위전에 출전하지 못해 지난 24일독일과의 준결승이 은퇴경기가 되고 말았다. 이날 히딩크 감독은 설기현-안정환-이천수를 선발 공격진으로 내세웠고 이후 최태욱과 차두리를 교체투입 시켰지만 황선홍의 이름은 불러 주지 않았다. 경기 내내 벤치에서 후배들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안타깝게 지켜본 황선홍은 경기가 끝나고 아쉬운 축하행사가 끝난 뒤 그라운드로 나아가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했다. 이에 은퇴선언 ...

연합뉴스 | 2002.06.29 00:00

... 윌리엄 번스 미 중동담당 국무차관보, 테르제 로에드-라르센 유엔 중동 특사, 안드레이 브도빈 러시아 중동특사, 미겔 모라티노스 EU 중동 특사가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G8 정상회담에 참석중인 부시 대통령은 유럽 정상들이 팔레스타인 지도부교체에 회의를 나타냈음에도 불구하고 G8 정상들로부터 대체로 긍정적인 반응을 얻어내 기뻐했다고 바우처 대변인과 애리 플라이셔 백악관 대변인이 전했다. (워싱턴 AFP=연합뉴스) eyebrow76@yna.co.kr

연합뉴스 | 2002.06.29 00:00

... 했지만 터키 골키퍼 뤼슈틔 레치베르에게 번번이 막혔다. 그리고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기 직전인 후반 48분 송종국이 결국 한 골을 더했으나 더 이상 시간이 허락되지 않았다. 한편 어이없는 첫 실점의 책임을 의식한 듯 움직임이 둔해져 제대로 플레이를 하지 못한 홍명보는 후반 접어들면서 김태영과 교체됐고 내내 벤치가 지켰던 최태욱은 후반 34분 설기현을 대신해 투입, 처음으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대구=연합뉴스) economan@yna.co.kr

연합뉴스 | 2002.06.29 00:00

터키의 2,3번째 골을 잇따라 넣은 일한 만시즈(27. 베스티카스)는 한 살 아래인 하산 샤슈(갈라타사라이)에 밀려 주전을 꿰 차지 못한 백업요원이다. 준결승까지 터키가 치른 6경기에 모두 출전하기는 했으나 교체 투입이었고 출전시간을 다 합쳐 봐야 120분밖에 되지 않았다. 이날은 그의 첫 선발출장으로, 하산 샤슈가 피로가 쌓여 선발출장이 어려워진데 따른 귀네슈 감독의 불가피한 선택이었다. 스피드를 갖춘 만시즈의 골 감각은 탁월해 하산 샤슈와 ...

연합뉴스 | 2002.06.29 00:00

... 밝혔다. 최전방에는 안정환을 가운데 두고 이천수, 차두리, 최태욱 등이 측면에 투입될 것으로 예상되며 김남일이 빠진 미드필드에는 이을용-유상철-이영표-송종국 라인이 유력하다. 윤정환, 최성용도 각각 공격형 미드필더와 측면 공격수로 교체 투입될 수 있다. 수비에는 이민성이나 현영민이 최진철의 자리를 대신할 것으로 보여 김태영-홍명보-이민성(현영민) 라인이 터키의 힘있는 공격에 맞서 수비벽을 쌓는다. 지난 27일 일찌감치 대구에 도착한 터키는 준결승을 한국보다 ...

연합뉴스 | 2002.06.29 00:00

0 ...터키는 이날 3-1로 리드한 전반 41분 다리를 약간 다친 수비수 엠레 벨로졸루를 빼고 하칸 윈살을 교체투입시켰다. (대구=연합뉴스) jcpark@yna.co.kr

연합뉴스 | 2002.06.29 00:00

... 기존 소유분을 합쳐 전체 주식의 33.77%를 확보해 실질적인 대선주조의 1대주주라고 무학은 주장했다. 또 무학은 "공개매수 기간이 끝났지만 일반 주주들로부터 주식을 적극 매입할것이며 임시주주총회 소집 등을 통해 대선주조의 경영진을 교체해 기업 가치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틀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대해 대선주조측은 "무학이 경쟁사의 영업력을 약화시키기 위해 불공정 주식거래를 강행하는 등 부도덕한 행위를 일삼고 있다"며 "주주를 포함해 노사가 하나가 ...

연합뉴스 | 2002.06.29 00:00

... 대통령에게 전면 개각을 건의키로 하자 청와대가 즉각 "내각개편 등 인사권은 대통령의 고유권한"이라고 반박하고 나서 민주당과 청와대 간에 냉기류가 흐르고 있다. 민주당은 이날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전면개각 건의와 함께 청와대 비서진 교체와 아태재단처리에 대해서도 한화갑 대표를 통해 김 대통령에게 당의 입장을 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당내 갈등의 핵심현안으로 등장한 김홍일 의원의 탈당문제는 한 대표에게 맡기기로 했다. 민주당이 이런 수습방안을 마련한 것은 'DJ와의 ...

한국경제 | 2002.06.2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