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지난 11월 미국의 구인광고지수가 지난 6월 이후 처음으로 상승했다. 29일 뉴욕 소재 민간 경제연구기관인 컨퍼런스보드가 미국의 51개 주요 일간지에 게재된 구인광고를 토대로 집계하는 11월 구인광고지수는 39로, 전달의 37보다 상승했다. 작년 11월의 구인광고지수는 40이었다. 11월 구인광고지수가 전문가들의 예상치 38보다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나면서 미고용시장 전망이 긍정적임을 알리는 신호로 해석되고 있다. 지역별로 지난 3개월동안 미국 ...

연합뉴스 | 2003.12.30 00:00

... 이 자리에서 김 의장은 "내가 당을 잘 만들지 못한 것 같다" "나도 이제 1월11일 전당대회 끝나면 지역구에 내려가야겠다"고 말하는 등 `노기'를 여과없이 분출했다는 후문이다. 김 의장은 이날 공교롭게도 간부회의에 불참하고 지역구인 전북 정읍에 내려감으로써 자신의 `백의종군' 구상을 대폭 앞당기는 것 아니냐는 관측을 낳았다. 몽니로도 비쳐질 수 있는 김 의장의 행보에 대해 당내에선 일단 "이해할 만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 핵심당직자는 "당의 최고 ...

연합뉴스 | 2003.12.30 00:00

... 87명이 자천.타천으로 거론되고 있어 14.5대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뒤를 이어 ▲울산 13.6대1 ▲대전 12대1 ▲경남 11.3대1 ▲대구 10.5대1, ▲경기와 인천이 10.3대1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또 46개 지역구인 서울은 총 458명이 출마를 준비중인 것으로 나타나 9.9대1의경쟁률을 보였고, ▲부산 9.8대1 ▲충남 9.5대1 ▲충북 9.3대1 ▲ 강원 8.8대1 ▲경북과 전남북이 8.3대1 ▲제주 6.7대1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단일 ...

연합뉴스 | 2003.12.29 00:00

... 29일 오후 본회의를 열어 내년도 예산안과 함께 한.칠레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과 신행정수도건설특별법 등을 처리할 예정이다. FTA 비준안은 지난 26일 소관 상임위인 통일외교통상위를 통과, 본회의에 회부됐지만 농촌이 지역구인 의원들과 농민단체들의 반발로 처리과정에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신행정수도특별법도 의원들의 출신지역별로 얽힌 이해관계가 맞물리면서 찬반양론이 대립하고 있어 통과 여부가 주목된다. 이에 따라 주요 4당은 본회의에 앞서 박관용(朴寬用) ...

연합뉴스 | 2003.12.29 00:00

... 출마를 선언한 거제 등도 흥미를 끈다. 대구와 경북은 한나라당이 단연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노 대통령의 최측근인 이강철(李康哲) 열린우리당 상임중앙위원이 강신성일(姜申星一) 의원의 대구 동구에 도전장을 냈다. 이밖에 한나라당 전국구인 박창달(朴昌達.대구 동구) 이원형(李源炯.대구 수성갑) 박세환(朴世煥.대구 수성을) 임진출(林鎭出.경북 경주) 의원 등이 동료의원들의 지역구를 넘보고 있다. 불출마를 선언한 박관용(朴寬用.부산 동래) 국회의장, 주진우(朱鎭旴.경북 ...

연합뉴스 | 2003.12.29 00:00

민간 주도의 소비자분쟁 조정기구인 자율분쟁조정위원회가 공식 출범한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이윤자)는 30일 자율분쟁조정위원회 위원에 대한 위촉식을 갖기로 했으며 새해 1월1일부터 위원회 활동이 시작된다고 29일 밝혔다. 자율분쟁조정위원회는 지난 7월 소비자보호법이 개정됨에 따라 그동안 정부기관이 독점해온 소비자분쟁 조정 기능을 갖게 되며 공정거래위원회 의뢰를 받아 방문판매 전화권유판매 다단계판매 등 특수판매와 전자상거래 소비자분쟁을 조정하게 ...

한국경제 | 2003.12.29 00:00

... 모색한다. 박 의장 주도로 이뤄지는 회동에는 한나라당 최병렬(崔秉烈) 민주당 조순형(趙舜衡) 대표, 열린우리당 김원기(金元基) 공동의장, 자민련 김종필(金鍾泌) 총재는물론 4당 원내총무도 배석, 국회의원 정수 및 지역구 의원수, 선거구인구 상하한선등 17대 총선에 적용할 선거구획정 가이드라인 등에 대한 처리방안의 대타협을 모색할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이태용(李泰溶) 국회의장 정무수석비서관은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정개특위에서선거법 협상이 난항을 겪으면서 국회가 위기에 ...

연합뉴스 | 2003.12.26 00:00

... 자민련 총재)와 개인적관계 때문에 (입당을) 망설이고 있고 경북 이의근(李義根) 지사는 역풍을 우려해 입당하지 않고 도와주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위원은 또 윤덕홍(尹德弘) 전 교육부총리가 한나라당 김만제(金滿堤) 의원의지역구인 대구 수성구갑에 출마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청와대 유인태(柳寅泰) 정무,정찬용(鄭燦龍) 인사수석 등 될 만한 사람들은 모두 주저하지 말고 출마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이 위원은 의장 등 상임중앙위원 6명을 뽑는 경선에 출마하지 ...

연합뉴스 | 2003.12.25 00:00

... 1년전인 지난 3월말로 한 것은 `박상천 살리기'라고문제제기를 하면서 갈등이 묘한 기류를 맞고 있다. 야 3당의 다수안으로 정한 10만-30만안(案)에서 인구하한선인 10만명의 적용시점을 3월말로 잡은 것은 박상천 전 대표의 지역구인 전남 고흥을 통폐합 대상에서제외시키기 위한 것이라는 얘기다. 박 전 대표의 지역구는 지난 3월 기준으로 하면 10만명이 넘지만, 최근에는 9만명대로 인구가 감소한 상태다. 이에 대해 민주당측은 "정개특위 선거법 소위에서 이 문제가 논의될때 ...

연합뉴스 | 2003.12.24 00:00

... 다수안을 `박상천 선거법'으로 명명하고 민주당에 대해 `양심회복'을 촉구했다. 유 의원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야 3당이 10만명으로 정한 지역구 인구 하한선 시점을 지난 3월31일로 한 것은 민주당 박상천(朴相千) 전 대표의 지역구인 고흥을 통폐합 대상에서 제외하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유 의원의 설명에 따르면 전남 고흥은 지난 3월 10만명이 넘었다가 이후 9만명대로 인구가 줄었다는 것이다. 그는 특히 "다수안의 핵심내용이 의원정수를 늘리면서 한나라당과 ...

연합뉴스 | 2003.12.2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