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LG그룹 허씨가문 대표 .. 타계한 허준구 LG건설 명예회장

... 동업관계를 원만하게 유지해왔다. 허 명예회장은 1923년 경남 진양에서 고 허만정 씨의 셋째 아들로 태어나 일본 도쿄 관동중학교(5년제)를 졸업했다. 허 명예회장이 LG의 창업에 참여함으로써 구·허씨 양가의 동업은 시작됐다. 고 구인회 LG창업회장의 장인인 고 허만식씨와 6촌간인 부친 허만정씨가 구인회 회장에게 아들에 대한 경영수업을 맡기고 출자를 제안함으로써 이뤄졌다. 이로써 1947년 LG의 모체인 LG화학(당시 락희화학공업사) 영업담당 이사로 첫 발을 내디딘 ...

한국경제 | 2002.07.29 00:00

"영동 1,2,3차 재건축 조건부 승인"

... 조건부 사업승인을 받을 전망이어서 향후부동산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29일 "지난 26일 영동 1,2,3차 단지 2천590세대에 대한 시기조정위원회를 열고 조건부 사업승인 방침을 정했다"며 "해당 자치구인 강남구에서 실제로 사업승인을 하는데는 1∼2일 걸릴 것"으로 밝혔다. 시는 "사업승인과 이주 등에 따른 전셋값 상승률이 물가상승률 3%이내 범위내에들 경우 등의 시기조정 기준을 마련해 분석한 결과, 전세 가격의 충격을 최대한 ...

연합뉴스 | 2002.07.29 00:00

[재보선 휴일 유세전]..민주

... 지지를 호소했다. 그러나 불볕더위로 유세장을 찾은 유권자들이 많지 않아 직접 호소 뿐아니라 여론 주도층을 겨냥한 간접 표심 획득에도 상당 시간을 할애하는 양면전략을 구사했다. 노무현(盧武鉉) 대통령 후보는 과거 자신의 지역구인 종로의 유인태(柳寅泰)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오전 일찍 명륜동 뒷산 배드민턴 공원을 찾아가 시민들과 악수를 하며 바닥 민심을 챙겼다. 이어 오후엔 서울사대 부속여중학교에서 열린 종로 합동연설회에 참석, 세풍과 안풍 등 이회창 ...

연합뉴스 | 2002.07.28 00:00

[취재여록] 인력난 해결 묘책 없나

"직원이 모자라 어렵게 장만한 수억원짜리 기계가 그대로 서 있다. 주문을 받아도 일할 사람이 없다."(경기도 성남 A전기 대표) "구인 광고를 수도 없이 내봤지만 사람 구하기가 쉽지 않다. 어렵게 고용해도 하루이틀 나오고 그만두기 일쑤다."(경기도 안산 D기업 대표) "가족들이 기계를 돌리고 있다. 공장을 팔고 해외여행이나 하면서 여생을 보내고 싶다."(서울 K화학 대표) 최근 계속되고 있는 인력난이 국내 중소기업 기반을 흔들고 있다. ...

한국경제 | 2002.07.28 00:00

외국인근로자 권리찾기 '목청'

... 안간힘을 쏟고 있다. 남동공단에서 주물업체를 운영하는 박정운 사장은 "불법체류 외국인의 자진신고가 있은 후 외국인 근로자들의 작업장 이탈은 더욱 빈번해졌다"며 "3D업종 사장들은 이제 외국인 근로자들마저 구하기 힘들게 돼 심각한 구인난에 허덕여야 할 것"이라고 하소연했다. 같은 공단내 도금업체를 운영하는 이모 사장은 이미 큰 곤욕을 치르고 있다. 올해 초까지만해도 묵묵히 일 잘하던 방글라데시인 3명이 지난4월께 불법체류 자진신고를 한 후 갑자기 떠나는 바람에 ...

한국경제 | 2002.07.26 00:00

건설업계, "퇴직자도 한가족"-전.현직 교류활기

... 퇴직자들은 회사 홈페이지에 마련된 'OB한마당'이라는 코너를 통해 창업, 이전, 이직 등 자신의 근황을 전하면서 도움을 주고 받고 있다. 두산건설도 자사 홈페이지 내에 '구사우 광장'이라는 코너를 만들어 전.현직 임직원들이 구인.구직 정보와 경조사 소식을 교환하는 등 서로간 유대를 돈독히 할 수있는 장을 마련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관련업계에 진출해 있는 퇴직자들이 많은 만큼 서로간에 유용한정보를 교류하면서 인간적 유대도 강화할 수 있어 이런 모임이 활성화되고 ...

연합뉴스 | 2002.07.24 00:00

[ 7월 25일(목) 경제 일정 ]

... 및 상반기 실적 ▷ 정부, 차관회의 (오후 2시, 중앙청사) ▷ 재경부, 2002년 8월 국채발행 계획 (오후 5시) ◆미국 주요 경제 일정 ▷ 노동부, 주간 실업급여 청구건수 및 2/4분기 고용비용지수 ▷ 상무부, 6월 단가구주택 판매 및 내구재 주문 ▷ 전미부동산업자협회, 6월 기존주택판매 ▷ 컨퍼런스보드, 6월 구인지수 ▷ 분기수익 발표 : AIG, 퀄컴, 제록스 한경닷컴 이준수기자 jslyd012@hankyung.com

한국경제 | 2002.07.24 00:00 | chums

이규택 '빨치산 발언' 파문

... "새천년 미친당이구만, 미친×당이야"라고 원색적인 비난을 퍼부었다 철회하기도 했다. 이 총무의 잦은 발언 파문을 두고 당안팎에서 "핵심당직자로서의 언행에 문제가 있는 게 아니냐"는 지적을 받고 있다. 특히 정치권 주변에서는 그동안 이 총무가 대여 강경발언을 일삼아온 점을 지적, "여야간 협상.대화창구인 원내총무를 맡고 있는 사람이 정국 경색에 앞장서고 있다"는 비판을 제기해왔다. (서울=연합뉴스) 민영규기자 youngkyu@yna.co.kr

연합뉴스 | 2002.07.23 00:00

대구ㆍ경북 2.4분기 취업난 완화

올 2.4분기에 대구와 경북지역에서 새 일자리를 찾는 신규 구직자 수는 지난해에 비해 크게 줄어든데 비해 구인자 수는 큰 변동 없어 취업난이 다소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대구고용안정센터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2.4분기에 대구ㆍ경북지역에서 대구지방노동청 산하 기관에 취업을 의뢰한 신규 구직자 수는 4만8천283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6만1천690명에 비해 21.7%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비해 지역 사업장의 구인자 수는 3만8천188명으로 ...

연합뉴스 | 2002.07.23 00:00

[이규택 '빨치산 발언' 파문]

... 함석재(咸錫宰) 의원의 상임위원장배분문제를 놓고 강창희(姜昌熙) 최고위원과 멱살잡이 일보직전까지 가는 촌극을 빚은 적도 있어 당안팎에서 "핵심당직자로서의 언행에 문제가 있는 게 아니냐"는 지적을 받고 있다. 특히 정치권 주변에서는 그동안 이 총무가 대여 강경발언을 일삼아온 점을 지적, "여야간 협상.대화창구인 원내총무를 맡고 있는 사람이 정국 경색에 앞장서고 있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서울=연합뉴스) 민영규기자 youngkyu@yna.co.kr

연합뉴스 | 2002.07.2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