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예보 "삼성생명 주식가치 56만원"

... 예보 관계자는 "현재 대투증권이 삼성생명 주식을 주당 56만원으로 장부에 적어놓고 있으며 예보는 이를 장부가대로 매입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국세청이 적정가치라고 매긴 주당 70만원보다 20% 싼 것이다. 국세청은 국민 우리 신한 하나 한미 등 5개 은행이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으로부터 받은 삼성생명 주식을 주당 70만원이 아닌 27만∼35만원으로 회계처리한 데 대해 지난해 2백70억원의 법인세 추징방침을 통보한 바 있다. 이에 맞서 해당은행들은 삼성생명 주식을 ...

한국경제 | 2005.05.03 00:00 | 박준동

[리포트] 고분양가 표적 건설사 "억울해"

... 책정과 무관하다고 주장하지만 조합간부와 결탁해 폭리를 취해온 관행때문에 면죄부를 받긴 힘든 상황입니다. 이종식 기자의 보도입니다. 도곡 2차 재건축 분양승인 보류. 정부가 이같은 사상초유의 조치를 자신있게 펼치고 있는 배경에는 국민들의 집값에 대한 높은 원성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 초부터 분 재건축발 집값파동과 재건축사업 건설사의 비리사건은 건설업계를 또한번 부패의 온상으로 각인시키기에 충분했습니다. 건설업계는 비리관행을 반성하면서도 자신들에게만 비난이 ...

한국경제TV | 2005.05.03 00:00

서울 4차 무주택 경쟁률도 `양극화'

서울 4차 동시분양 무주택 우선순위 청약 결과 잠실 주공2단지 중형 평형과 상도동 포스코더샵, 역삼동 아이파크 2차는 높은 경쟁률을 보인 반면 나머지 단지들의 경쟁률은 저조했다. 국민은행은 2일 서울 4차 동시분양 무주택 우선순위 청약접수 마감 결과 1천293 가구 모집에 1천62명이 모여 평균 0.8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청약 결과에 관심이 쏠린 잠실 주공2단지의 경우 33평형은 16가구 모집에 220명이 몰려 13.75대 1의 ...

연합뉴스 | 2005.05.03 00:00

김근태장관 '직원 트레이드' 선언

... 분들은 적성이 맞는 곳으로 가서 일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다"고 밝혔다. 집행적 업무란 예산 배분이나 복지시설 관리같은 단순 반복성 일을 뜻한다. 정책개발같은 '창조성'과 적극성이 결여된 분야이기도 하다. 김 장관은 "국민들이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존중받고 있다는 느낌이 들 수있도록 복지부가 변해야 한다"면서 혁신을 거듭 강조하고, "앞으로 팀제 도입 등을 위해 철저히 준비할 것이나 군살을 빼고 효율적으로 일을 하자는 것인만큼 동요할 필요가 없다"고 덧붙였다. ...

연합뉴스 | 2005.05.03 00:00

한 혁신위, 외부인사영입위 상설화

... 풀을 넓혀갈수 있다"고 말했다. 외부인사영입위 상설화를 결정한 것은 당의 외연을 넓힌다는 의미 외에도 혁신위가 중점을 둬온 `인적 혁신'을 위한 수순으로 해석된다. 혁신위는 또 최고위원 선출방식과 관련, 전당대회대의원과 국민참여선거인단 투표결과 50%와 20%, 여론조사 결과 30%를 각각 반영하던 기존 방식을 변경해 전당대회대의원 투표결과 70%, 여론조사 결과 30%를 반영하는 방식으로 변경키로 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남권기자 south@yn...

연합뉴스 | 2005.05.03 00:00

박대표, "대선 세번 실패 없다"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는 3일 "과거 대통령 선거에서 한나라당이 두번 실패했는데,세번째 실패한다면 국민들이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표는 이날 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4·30 재보선에서 국민들이 한나라당에 보여준 기대에 부응해 반드시 정권을 재창출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표가 차기 대선 승리 의지를 강하게 드러낸 데는 재보선 승리 이후 정국 운영에 대한 자신감이 밑바탕에 깔려 있다. 박 대표는 또 "정권 재창출을 위해 어떤 ...

한국경제 | 2005.05.03 00:00 | 홍영식

'새천년민주당'서 '민주당'으로

... `민주당'으로 변경키로 했다. 민주당은 3일 대표단회의를 열고 당명 개정을 의결한 뒤 금주 중 중앙위원회에서 최종 추인절차를 거치기로 했다. 새천년민주당은 2000년 1월20일 뉴밀레니엄 시대의 개막을 맞아 당시 집권 여당인 새정치국민회의가 개혁정당 및 전국정당을 모토로 내걸고 기존 여당조직을 확대개편해 탄생시킨 정당. 민주당은 이후 16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무현(盧武鉉) 후보를 대통령으로 당선시키면서 재집권에 성공했으나 여당 내부 분열에 따른 열린우리당의 창당, ...

연합뉴스 | 2005.05.03 00:00

포스코, 세계 철강업체 대형화에 '긴장'

... 임직원들에게 혁신과 자기 노력을 주문하고 나섰다. 이 회장은 최근 열린 회사내 `영보드 위원' 과제발표회에서 "직원 스스로 `나부터 바뀌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일해야 한다"며 "포스코가 민영화 이후 10년이 지난 후에도 잘돼야 국민들이 인정해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경영 다각화 방향과 관련, "사업 다각화는 우리와 기업문화가 다른 분야에 진출하면 성공하기 힘들기 때문에 정서가 비슷한 에너지, 비철금속 분야로 가닥을 잡고 있으며 해외 제철소 문제는 ...

연합뉴스 | 2005.05.03 00:00

금융규제 느낄수 있을만큼 완화·폐지

... 등록된 금감위·금감원 소관 규제를 중심으로 추진됐지만,금융감독 당국은 이번에 행정지도와 유사 행정규제 등 금융회사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대대적인 정비작업을 벌이기로 했다. 재정비 대상은 △규개위 등록 규제 △금융관련 협회.기업.국민.외국인의 건의과제 △현실성 없는 행정지도 및 유사 행정규제 등이다. 이를 위해 금감위.금감원 실무자와 금융회사 임직원 등이 참여하는 6개 실무작업반으로 구성된 규제개혁작업단의 실무 검토를 거쳐 내달 말까지 확정할 방침이다. ...

한국경제 | 2005.05.03 00:00 | 이익원

[영국 5ㆍ5 총선] ③ 위기의 보수당 어디로 가나

... 못했다. 전통적인 보수당 정책을 대거 흡수한 실용주의를 내세우며 젊고 참신한 이미지를 바탕으로 인기몰이를 하는 블레어 총리를 상대하기에는 보수당이 너무 노쇠해 있었다. 당내 내분도 문제가 됐다. 당권 투쟁에 골몰한 나머지 국민적 지지를 받을 수 있는 인물을 육성하는데 실패했다. 카리스마를 갖춘 강력한 지도자 부재 속에 흘러간 인물이 당내 여론을 주도했고 이는 국민 정서와 보수당이 유리되는 결과를 초래했다. 2001년 또다시 노동당에 압도적인 패배를 ...

연합뉴스 | 2005.05.0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