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선택 4ㆍ15총선 'D-45'] 각당 공천 어디까지 왔나

... 있다. 우선 눈에 띄는 점은 현역의원들의 고전이다. 새 정치를 갈망하는 유권자들의 요구가 공천 과정에서 반영되고 있는 것이다. 기득권에 안주하려던 "금배지"들이 줄줄이 공천에서 탈락했다. 열린우리당에선 상향식 공천방식인 국민참여경선이 민의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는 비판론도 제기되는 등 진통도 잇따르고 있다. 총선 D-45일인 1일 현재 각당의 공천작업을 점검한다. ◆'잠 못이루는' 현역의원들=현역 물갈이 바람이 가장 거센 곳은 한나라당이다. 29일 ...

한국경제 | 2004.02.29 00:00

충훈고 학생 113명 추가 소송

... 가처분 신청과 배정처분 취소 소송을 함께 제기했다"며 "이로써 충훈고 전체 배정학생 554명(2명 이민) 중 절반이 넘는 279명이 소송에 참여한 셈"이라고 밝혔다. 학부모들은 다음달 3일 입학식까지 경기도교육청이 재배정이나 전학 등 조치를취하지 않을 경우 감사원에 학교설립 전반에 걸친 감사를 청구하기로 하고 322명(국민감사 청구의 경우 300명 이상 참여 필요)의 서명을 받아 놓았다. (수원=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chan@yna.co.kr

연합뉴스 | 2004.02.29 00:00

우리당 `국참 활동' 본격화

지난 대선당시 노무현(盧武鉉) 대통령 후보의 당선에 결정적 역할을 했던 `희망돼지' 분양 사업을 주도한 국민참여운동본부(이하 국참)가 17대 총선을 앞두고 본격적인 활동 재개에 나섰다. 대선때는 정동영(鄭東泳) 추미애(秋美愛) 공동본부장과 임종석(任鍾晳) 사무총장 체제로 운영됐지만, 이번 총선에서는 조직을 대폭 개편해 영화배우 문성근씨가본부장을, 정치권 `얼짱'으로 유명한 윤선희 중앙위원과 이상호 전 `국민의 힘' 대표가 상근 부본부장을 맡았다. ...

연합뉴스 | 2004.02.29 00:00

"후세인 수십억달러 리베이트 챙겨" .. NYT

사담 후세인 집권 시절 이라크 정부가 유엔의 금수조치를 어기며 거래하던 외국 기업들로부터 수십억 달러의 리베이트를 챙겨 외국은행 계좌를 통해 은닉했다고 뉴욕타임스 인터넷판이 29일 폭로했다. 이 신문은 이라크 국민 수백만 명이 굶주림과 질병에 허덕이고 있을 때 이라크의 고위 관료들은 석유 거래업자 등으로부터 리베이트로 받은 현금을 서류 가방에가득 채워 사무실에 보관하기도 했다는 이 같은 사실을 이라크 과도통치위원회 위원들이 제공한 정부 서류와 회계기록을 ...

연합뉴스 | 2004.02.29 00:00

`판사출신 여성장관 우려 뒤집어' .. 康법무 취임 1주년

... 27일자로 취임 1주년을 맞았다. 검찰 조직의 강렬한 반발 속에 등장한 강 장관은, 여성인 데다 판사출신으로서검찰조직을 장악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우려 속에 취임했지만 1년간 무난히 조직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국민의 정부'때 7명의 법무장관을 `양산'하면서 1년이상 재직 장관이 김정길, 박상천씨 등 2명에 불과할 정도로 기복이 심했다는 점에서 강 장관의 `연착륙'은 그 자체만으로도 평가받을만 하다는 게 중론. 강 장관의 1년은 청와대-검찰 ...

연합뉴스 | 2004.02.29 00:00

총선연대,정치3악 추방운동본부 발족

... 인사동 남인사 마당에서 부패정치.돈선거.지역감정 퇴출을 위한 정치 3악(惡)추방운동본부 발족식을 가졌다. 운동본부는 발족선언문에서 "부패정치, 돈선거, 지역감정이야말로 한국정치 발전의 최대 걸림돌"이라며 "전국의 3천600만 유권자들이 국민주권이 실현되는 정치를위해 정치 3악이 추방될 수 있도록 선거 현장을 두 눈 부릅뜨고 감시하자"고 제안했다. 운동본부는 이어 부패, 돈선거, 지역감정 정치인을 거부하고 돈선거를 발견하면반드시 제보하며, 후보자를 꼼꼼히 따져보고 반드시 ...

연합뉴스 | 2004.02.29 00:00

SW종목 불황탈피 웃어보나

... 최고치에 달했다. 통합보안시장이 팽창하고 있어 올해 매출 목표는 2백20억원,순이익은 작년의 2배가 넘는 25억원으로 잡았다. 스마트카드업체인 하이스마텍은 최근 모바일뱅킹 사업을 잇따라 수주,실적개선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2월에만 국민은행과 우리은행으로부터 각각 28억원과 9억원의 IC카드 사업을 따냈다. 현대증권은 이동전화 업체들의 모바일뱅킹 경쟁으로 이 회사 영업환경이 좋아지고 있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높였다. 한글과컴퓨터 안철수연구소도 지난해 흑자전환했으며 ...

한국경제 | 2004.02.29 00:00

우리금융 회장 공모에 15명 지원

... 확정할 계획이다. 28일 우리금융에 따르면 이날 오후 회장 후보 공모 신청을 마감한 결과 윤증현아시아개발은행(ADB) 이사, 최명주 한국IBM 금융섹터 부사장, 최연종 전 한국은행부총재, 전광우 우리금융 부회장, 김상훈 국민은행 이사회 의장, 김진만 전 한빛은행장, 심혁 한맥선물 대표, 신명호 전 ADB 부총재, 이강원 전 외환은행장 등 15명이지원서를 접수했다. 황영기 삼성증권 사장도 공모자 명단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삼성증권측은"황 사장이 ...

연합뉴스 | 2004.02.29 00:00

[사설] (1일자) 해외석학들 충고에 귀기울여야

... 총재,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로런스 클라인 펜실베이니아대 교수,도널드 존스톤 OECD 사무총장 등은 한국이 지속적인 경제성장을 하려면 노동 교육 금융 등 각 분야의 개혁과 슬기로운 대응이 전제조건임을 분명히 했다. 그 중에 "한국국민은 자신감을 가질 필요가 있다"면서도 "정치ㆍ경제적인 리더십이 요구된다"고 한 쾰러 총재 발언은 모든 것을 압축한 충고라고 할 만하다. 지난 1년을 되돌아 볼 때 정부가 특히 새겨들어야 할 대목이다. 리더십 부재는 이미 국내외에서 ...

한국경제 | 2004.02.29 00:00

"아이티 반군, 수도 공격 1-2일 연기"

... 미국이 평화안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고 미국의 요청에 따라 수도 공격을 미루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장 베르트랑 아리스티드 대통령은 절대 사임하지 않겠다고 말하고 수도 일원에서 벌어지고 있는 약탈과 방화를 중단해 줄 것을 국민들에게 호소했다. 아리스티드 대통령은 TV 방송을 통해 미국과 프랑스, 캐나다가 자신의 사임을종용한 것과 관련, 절대 사임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이 사임할지도 모른다는 일부 보도는 반정부 무장세력들이 꾸민 조작극이며 ...

연합뉴스 | 2004.02.2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