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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절대 과반석을 차지하고 있는 한나라당이 책임있는 정당역할을 해야 하는데 제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며 "비만 동맥 경화증에 걸린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후 제주공항 귀빈실에 기자간담회를 갖고 "국민들이 한나라당을 수구 보수당, 기득권.특권층 정당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우리당을 떠나고 있다"며 "개혁적 정당, 수도권 중심으로 전국적인 지지를 얻는 전국정당으로 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최고, 최선의 개혁은 사람을 바꾸는 ...

연합뉴스 | 2003.05.23 00:00

... "`현실의신당'은 지역주의를 극복해야 한다면서 지역주의적 기제를 동원하는 신지역주의 색채를 지니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인터넷 매체인 프레시안에 경기대 김재홍 교수의 `4세대 신당론'을반박하는 기고문을 통해 "김 교수는 `국민경선과 촛불시위, 노무현 후보의 당선 등으로 우리 정치문화는 0.5세대의 비약을 이뤘다'고 주장했으나 이는 0.5세대의 비약이 아니라 10여년동안 좌절됐던 3세대의 완성을 향한 전진이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현실의 신당'이 4세대 ...

연합뉴스 | 2003.05.23 00:00

... 테이프에서 미대사관에 대한 공격명령을 하달한데 따른 것이다. 미국과 함께 알-카에다의 공격목표 대상에 오른 호주 정부도 이날 태국 주재 자국 대사관에 대해 혹시 있을지로 모를 테러 공격 대비, 경계를 한층 강화했다고 밝혔다. 최근 자국민들을 대상으로 태국여행을 하지말 것을 경고한 바 있는 호주는 이날오전 외무부 웹사이트를 통해 현지여행을 자제해줄 것을 권고한 데 이어 오후에는이런 내용을 담은 e-메일을 직접 발송하기도 했다. 한편 사우디 아라비아 경찰은 지난 12일 ...

연합뉴스 | 2003.05.23 00:00

... 풀이된다. 특히 지난 21일 3당 대표 청와대 회동후 '룸살롱 2차' 사건에 대한 비난 여론도 고려했다는 관측이다. 노사정위 방문 일정이 하루전인 22일 갑자기 잡혔다는 점이 이같은 추측을 뒷받침해주고 있다. 이같은 당 분위기를 반영, 문석호(文錫鎬)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우리 당은 국정현안 전반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하고 국민을 안심시키는데 주도적으로 협력해갈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추승호 기자 chu@yna.co.kr

연합뉴스 | 2003.05.23 00:00

... 국제기구 등은 22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대(對) 이라크 제재 해제 결의안이통과된 데 대해 일제히 환영의 뜻을 표시하면서 국제사회의 이라크 재건노력을 거듭강조했다. 프랑스를 방문중인 콜린 파월 미국 국무장관은 "오늘은 이라크 국민들에게 굉장한 날"이라며 유엔의 제재해제로 "이라크 국민은 충분한 재원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고 환영했다. 파월 장관은 특히 프랑스가 결의안에 대해 찬성표를 던진 데 대해 프랑스가 미국과의 관계개선을 위해 "올바른 방향으로 한 ...

연합뉴스 | 2003.05.23 00:00

... "세계보건기구(WHO)의 담배규제 기본협약 실시를 앞두고 선진국의 20∼25% 수준인 국내 담뱃값을 최소한 30% 수준인 3천원 이상으로 올려 청소년들이 담배를 접할 기회를 막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갖고 "복지부는 국민건강을 위해 장기적으로 담뱃값을 선진국 수준으로 올려 금연분위기를 확산시킬 의무가 있다"며 "조만간 담뱃값 인상을 재경부 등 관계부처와 협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장관은 "담배값을 인상하는 방법으로 각종 세금을 올리는 방안과 ...

한국경제 | 2003.05.23 00:00

... "제가 이사장으로 재임하는 동안 밸브업계에서 2명의 기업인이 자살했습니다.이게 중소기업의 현주소입니다."(손상규 밸브조합이사장) 기협중앙회가 한국경제신문과 공동으로 "참여정부의 중소기업 정책방향 세미나"를 개최한 22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 1층 메트로홀. 예정시간을 1시간 넘겨 3시간동안 진행된 토론회중 1백여명의 관중들은 움직이지 않았다. 그만큼 중소기업의 현실이 어렵다는 반증이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현장의 목소리가 쏟아져 나왔다. 경영난을 타개하기위한 정책방안도 ...

한국경제 | 2003.05.23 00:00

... 차지하지 말도록 조치를 취할 것을 요구해 왔다. 지난 15일 취임한 브레머 행정관은 후세인 정권의 권력 기반으로 범죄 행위를자행한 바트당 조직을 뿌리 뽑겠다고 밝혔다. 브레머 행정관은 취임 기자회견에서 "권력을 남용해 이라크 국민을 탄압한 바트당 당원들은 공직에서 제거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군 중부사령부는 이라크 전범 수배자 55명중 8위에 올라 있는 바트당 간부 아지즈 사지 알-누만을 체포했다고 22일 발표했다. 중부사령부는 전날 체포된 알-누만은 ...

연합뉴스 | 2003.05.23 00:00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의 일본방문은 무엇보다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한.미.일 공조체제 정립 및 공동대응 방안 모색, 양국정상간 신뢰관계 강화에 큰 의미가 두어질 것으로 보인다. 노 대통령이 비판적인 국민정서에도 불구, 양국 정상과 일본천황의 일정을 감안해 현충일에 출국하고 같은 날 천황과 만나는 것도 그만큼 현안 해결의 중요성을 불가피하게 고려한 측면이 강하다는 게 청와대측 설명이다. 반기문(潘基文) 외교보좌관은 23일 브리핑에서 "초미의 ...

연합뉴스 | 2003.05.23 00:00

... 폐단은 지난 15년동안 모두 드러났다"며 "내년 총선직후부터 광범위한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 의원은 이날 KBS 라디오 `안녕하십니까. 정관용입니다'와 시사주간지 `주간조선'과의 인터뷰에서 "개헌이 필요하다는데는 국민적 공감대도 상당부분 형성돼 있다고 본다"고 말하고 "권력구조 문제에 대해선 나도 개인적 방안을 갖고 있으나 당론과 국민적 합의를 도출하는 일이 더 중요한 만큼 밝히진 않겠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노무현(盧武鉉) 대통령과 17대 ...

연합뉴스 | 2003.05.2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