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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착잡한 표정을 감추지못했다. 법무부는 강금실 장관이 국무총리 주재의 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하고 돌아오는대로 회의를 갖고 향후 대책을 논의하며, 대통령 탄핵안 가결에 대한 법률적 검토작업을 벌일 예정이다. 법무부 관계자는 "국민들을 불안스럽게 만들고 공직사회도 동요할 만한 일"이라며 "예상밖의 결과에 놀랐으나 `그럴수록 본연의 업무에 충실하자'며 차분한 분위기로 돌아서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정주호 기자 jooho@yna.co.kr

연합뉴스 | 2004.03.12 00:00

... 화성동탄 판교 파주 등 이른바 '2기 신도시'의 아파트 공급이 본격화돼 내년까지 신도시에서만 3만7천가구가 분양된다. 건설교통부는 12일 이같은 내용의 '올해 주택종합계획'을 확정·발표했다. 정부는 우선 올해 안에 분양주택 37만가구와 국민임대주택 10만가구,10년임대주택 3만가구 등 공공임대주택 15만가구를 각각 공급키로 했다. 이에 필요한 택지 1천6백50만평 중 1천3백만평은 공공택지로 공급된다. 이 중 수도권 물량은 7백만평이다. 건교부는 또 올해안에 수도권 6백만평을 ...

한국경제 | 2004.03.12 00:00

... 예하 부대에 신속히 하달돼 충실히이행되고 있다면서 북한의 특이동향이 발견되지 않은 만큼 정보감시태세인 워치콘이나 대북방어태세인 데프콘의 격상은 필요없다고 건의했다. 특히 각군별로 준비해온 군사훈련이나 행사, 작전을 예정대로 진행해 국민들이동요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조 장관은 "지휘관들이 부대관리에 만전을 기해 국민적 불안심리를악화시키지 않도록 신중을 기하고 군이 국가보위의 마지막 보루로서 일사불란한 지휘체계를 유지하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서울=연합뉴스) ...

연합뉴스 | 2004.03.12 00:00

... 국고채권(3년) 4.53 ↓ 0.07 한전채(3년) 4.77 ↓ 0.07 통안증권(2년) 4.44 ↓ 0.06 산금채(1년) 4.28 ↓ 0.01 국고채권(1년) 4.24 ↓ 0.01 국고채권(5년) 4.82 ↓ 0.09 국민주택1종(5년) 4.88 ↓ 0.07 회사채(무보증3년)AA- 5.31 ↓ 0.07 회사채(무보증3년)BBB- 9.79 ↓ 0.06 국고채권(10년) 5.16 ↓ 0.07 CD (91일) 3.95 ↓ 0.01 CP (91일) ...

한국경제 | 2004.03.12 00:00 | hskim

고 건(高 建) 국무총리는 12일 노무현(盧武鉉)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에 따른 국정공백과 국민들의 불안감 불식을 위해 전공직자의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을 지시했다. 고 총리는 이날 오후 공직기강 확립, 주요시설 경계 및 안전확보를 위한 대책강화, 엄정한 정치중립 및 행정공백 방지 등을 내용으로 하는 `국정공백 차단과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특별지시'를 전 행정기관에 시달했다. 고 총리는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각급 행정기관장의 정위치 근무, 기관별 ...

연합뉴스 | 2004.03.12 00:00

... 신용평가사들도 국가신용등급을 조정할 생각이 없다고 한다"고 강조했다. 이 부총리는 "정부로서는 이번 사태에 대해 단호하고 신속히 대응할 방침"이라며 "기업들이 동요하지 않도록 경제단체장들이 힘을 써달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강신호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은 "이번 사태로 국민들이 너무 불안하고 경제가 정치로 인해 매우 안좋은 영향을 받고 있다"며 "이번 사태가 원만히 해결돼 모든게 편안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노효동기자

연합뉴스 | 2004.03.12 00:00

민족문학작가회의(이사장 염무웅)는 12일 국회의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에 대해 "대다수 국민의 뜻을 저버린 국회 수구 세력의 폭거"라며 규탄성명을 냈다. 작가회의는 성명에서 "임기가 4년이나 남은 대통령을 경미하기 짝이 없는 선거법 위반 등의 이유를 들어 탄핵 가결한 것은 임기를 1개월도 남기지 않은 16대 국회의 최악의 과오"라며 "작가회의는 민주 정의를 추구하는 모든 세력과 연대해 의회민주제를 빙자한 저들의 반국민적 폭거에 맞설 것"이라고 밝혔다. ...

연합뉴스 | 2004.03.12 00:00

... 달서 병지역 출마 예정자였던 박창진(41)씨는 12일 성명을 통해 "말장난에서 비롯된 대통령의 탄핵안 가결은 현실 정치에 대한 배신감과 환멸을 가져왔다"고 밝혔다. 박씨는 이어 "이대로 가다가는 기성 정치인과 똑같이 국가와 국민에 대한 순수한 열정과 정열이 퇴색될 것만 같아 지금까지의 마음의 준비를 접고 과감한 결단을 내렸다"며 총선 불출마 의사를 분명히했다. 박씨는 또 "정치학도로서 국가와 국민을 위해 봉사하려고 했으나 정치인들의 치졸한 정쟁을 보면서 ...

연합뉴스 | 2004.03.12 00:00

... 의회가 자신이 제안한 1조7천억 달러 규모의 감세조치를 영구적인 것으로 채택해줄 것을 촉구했다. 미국내 일자리는 지난 20001년이후 230만개가 줄었다. 대통령 선거를 8개월 정도 앞둔 현재 부시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미국민의지지도는 실업문제를 해결하지 못함으로써 전국적인 하락양상을 보이고 있다. 민주당의 대통령 후보로 사실상 확정된 존 케리 (매사추세츠주) 상원의원은 이날 부시 행정부가 미국내 제조업분야의 일자리 감소문제를 소홀히 다루고 있다고 ...

연합뉴스 | 2004.03.12 00:00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12일 국회 본회의에서 노무현(盧武鉉)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을 앞두고 탄핵가결선 확보를 위해 총력전을 펼쳤다. 특히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이 대국민사과를 한 것에 대해서도 "이미 늦었다"며 탄핵안 표결을 강행하는데 총력을 기울였다. 당 지도부는 아침부터 소속 의원들의 출석상황을 일일이 체크하고 전날까지 외국에 머물거나 지방에 체류중인 의원들에게 긴급 전화를 걸어 본회의 참석을 독려하는 한편, 공천탈락 등에 불만을 품은 의원들을 ...

연합뉴스 | 2004.03.1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