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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22일자) 왜 계층간 갈등이 커지기만 할까

... 1주년을 맞아 본사가 LG경제연구원과 함께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노사·계층·세대간 이념갈등이 가장 큰 불안요인으로 꼽힌 것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한마디로 말해서 이는 극심한 국정혼란에 대한 국민들의 심각한 우려를 극명하게 보여주고 있다고 하겠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정책방향을 둘러싼 시각차와 마찰은 항상 있게 마련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시각차가 '이념갈등'으로까지 비쳐지는 까닭은,집단간 이해대립이 원만하게...

한국경제 | 2003.12.21 00:00

産銀, LG카드ㆍ증권 인수할듯

... 대한 풋백옵션(매입 후 추가 부실이 있을 때 이를 보상해 주는 방식)을 요구하고 있으나 이같은 요구를 정부가 받아들이진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LG카드 채권단은 21일 LG카드와 LG투자증권의 일괄 매각을 주선할 매각 주간사로 삼정회계법인을 선정했다. 채권단은 또 임원 회의를 열고 LG카드의 유동성 해소를 위해 우리은행 국민은행 농협이 각각 1천억원씩 총 3천억원을 추가로 지원키로 했다. 최철규 기자 gray@hankyung.com

한국경제 | 2003.12.21 00:00

한전, 새해부터 대대적인 사회봉사활동

... 한전은 이와함께 지역 문화발전을 위해 민간교향악단과 계약을 체결, 오지 등문화소외지역에서 연주회를 갖기로 했으며 지난 2000년 해체된 합창단을 부활해 전국을 대상으로 공연활동을 시작키로 했다. 홍혁 홍보실장은 "한전이 진정한 국민기업으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경제적 책임수행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미아찾아주기, 전기요금 지원 등 기존의 활동은 계속하면서 사회공헌의 폭을 넓혀 기업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직원들의 사기를 높여나갈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

연합뉴스 | 2003.12.21 00:00

청년연대,"비리정치인 퇴진 촉구"

비(非)운동권 전.현직 총학생회장들의 모임인 `정치개혁을 위한 청년연대' 소속 회원 700여명은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은행앞에서 정치개혁과 비리 정치인 퇴진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참가자들은 ▲5,6공 정치인 ▲ 철새정치인 ▲국민 기만 정치인 ▲부패,비리 연루 정치인 ▲지역주의 선동 정치인 등의 퇴진을 요구하며, 인적쇄신을 통한 정치개혁과 청년실업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이들은 또 자신들이 선정한 퇴진 대상 정치인의 사진을 쓰레기통에 ...

연합뉴스 | 2003.12.21 00:00

[안현실의 '퀴즈경제'] '잠재성장률' ‥ 생산성 향상이 관건

... 큰 부분을 설명하고 있음도 알 수 있다. 한은과 KDI 전망은 비관적이든 낙관적이든 '임기 내 7% 잠재성장률 달성'이라는 대통령 공약과 한참 멀어보인다. 선진국들의 평균 잠재성장률(2∼3%)에 비하면 뭐가 문제냐고 할지 모르지만 국민소득 2만달러를 바라는 우리로선 실현 시기가 더 멀어진다는 얘기기도 하다. 그나마 낙관적 시나리오는 어떻게 가능할까. 한은이 노동 자본 등 생산요소의 성장기여율은 한계가 있다고 보고 생산성에 따라 시나리오를 달리 한 것은 생산성 향상이 ...

한국경제 | 2003.12.21 00:00

한국은행 "은행 민영화 속도조절하라"

... 은행들은 국내 경제 성장 동력과 직결되는 기업 대출은 외면하고 손쉬운 가계 대출에만 주력해 `장삿속'만 챙기고 있다는 비난이 제기되고 있다. 한은이 제일, 외환, 한미 등 외국계로 분류되는3개 은행의 경영 실태를 국내계또는 혼합계(국민, 하나 등 지분율 5% 이상 대주주가 있는 경우)와 비교한 결과, 외국계 3개 은행은 기업 금융을 크게 줄이는 대신 가계 대출을 대폭 늘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계의 총대출금 중 기업 대출 비중은 9월 말 현재 49.6%로 ...

연합뉴스 | 2003.12.21 00:00

부시 美대통령 블레어 英총리 배려?

... 후세인 생포 건은 블레어 총리의 확인이 폴 브리머 이라크 미 군정 최고 행정관보다 45분,부시 대통령보다는 1시간이 빨랐고 리비아 건은 부시 대통령의 백악관 기자회견보다 블레어 총리의 TV 연설이 15분 앞섰다. 블레어 총리가 두 번이나 부시 대통령보다 빨랐던 이유는 무엇일까. 공식 확인은 없지만 국민적 반대여론을 무릅쓰고 흔들림 없이 미국을 지지해 정치생명까지 위태롭게 된 블레어 총리를 부시 대통령이 배려했을 것이라는 해석이 지배적이다.

한국경제 | 2003.12.21 00:00

최병렬 "원내1당 안되면 정계은퇴"

... 맞지만 조금 더 있을 수 있다고 본다"고 가능성을 열어놓았다. 그는 또 노 대통령의 `대선자금은 합법.불법 합쳐 350억-400억원'이라는 언급에대해 "이 액수를 가지고 보면 대통령께서 이번 발언이 갖고 올 심각한 결과에 대해국민들한테 책임을 면할 도리가 없다"며 "현재 시민단체 등에서 소송이 진행중인 선거무효소송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 대표는 "불법 대선자금 수수 책임을 철저히 지고 수사에도 적극 협조하겠지만 한나라당쪽 대선자금만 ...

연합뉴스 | 2003.12.21 00:00

[개편 내용과 특징] 정책실장-수석 역할분담 명확

... 조정했다. 업무량 폭주에 따라 인사보좌관실을 인사수석실로 개칭, 인사1, 2비서관을 인사관리.인사제도.균형인사비서관 등 3자리로 늘려 인원을 보강하고 업무를 체계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민원접수와 제도적 해결이 주업무였던 국민참여수석실은 참여혁신수석실로 변경, 종래의 주업무 일부를 국민고충처리위원회로 넘기고 각 부처의 행정혁신관리및 독려 업무를 추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참여기획.민원제안.제도개선1.2 등 4비서관 체제에서, 비서실장 직속의 업...

연합뉴스 | 2003.12.21 00:00

채권단, LG카드에 3천억원 추가지원

채권단이 LG카드에 3천억원의 유동성을 추가 지원키로 했다. 21일 금융계에 따르면 채권단은 국내외 투자자들의 자산유동화증권(ABS) 조기상환 요구 등으로 인해 유동성이 부족해진 LG카드를 지원하기 위해 국민과 우리은행, 농협이 각각 1천억원씩 모두 3천억원을 지원키로 합의했다. 채권단은 또 조기상환 유예요청을 거부하고 계속 상환을 요구하고 있는 600억원 규모의 ABS를 산업은행이 인수한 뒤 LG카드를 인수한 은행에 넘기기로 했다. 국민 등 ...

연합뉴스 | 2003.12.2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