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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바오 中총리 "대만국민투표는 독립위한 구실"

미국을 방문중인 원자바오(溫家寶) 중국 총리는 대만 지도자들이 국민투표와 같은 민주주의적 관행들을 대만 독립을 달성하기 위한 '구실'로 이용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는 유엔본부에서 코피 아난 사무총장과 50분간에 걸친 비공개 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대만 국민투표에 대해 질문받고 이같이 밝혔다. 원 총리는 "중국 정부는 대만인들의 민주주의를 위한 열망을 이해한다"면서 "그러나 문제의 본질은, 대만 정부내 분리주의 세력들이 대만을 중국에서 분리하는데 ...

연합뉴스 | 2003.12.08 00:00

자선경기차 내한한 홍명보 "국민 사랑 되돌려 드리고 싶다"

"축구를 통해 받은 사랑을 국민에게 되돌려 드리고 싶습니다." 8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5개월만에 내한한 한일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 홍명보(LA갤럭시)는 "모든 국민에게 사랑을 받은 만큼 앞으로 축구선수 뿐 아니라 다른 계층의 사람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내한 기간 홍명보장학금 수여식에도 참가하는 홍명보는 특히 최근 경기도 이천에서 어머니 시신과 6개월간 동거해온 소년의 보도를 접했다며 이 소년을 가능하면 ...

연합뉴스 | 2003.12.08 00:00

CSFB,"국민은행..시장상회..목표가 5만1000원"

CSFB증권이 국민은행에 대해 시장상회 의견을 지속했다. 5일 CSFB는 국민은행이 방카슈랑스 강화 차원에서 한일생명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와 관련해 한일생명은 시장점유율 0.1%의 소규모업체이기 때문에 합병이 성사된다 해도 금융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전망했다. 단기 우려 요인이 존재하지만 아직 아무런 결정이 내려지지 않았다는 점과 즉각적인 영향은 없을 것이라는 점 그리고 최근 자산 품질 개선에 따른 내년 국민은행의 수익 회복 가능성등을 ...

한국경제 | 2003.12.08 00:00 | hskim

자민련 "의원수확대 국민정서와 배치"

자민련은 8일 국회 정치개혁특위 자문기구인 범국민정치개혁협의회가 제시한 2차 정치개혁안에 대해 "실현가능성에 대해 의구심을가지지 않을 수 없다"고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유운영(柳云永) 대변인은 논평에서 "소선거구제를 채택한 것에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국회의원수를 299명으로 확대하는 것은 국민 정서에 맞지 않는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강영두기자 k0279@yna.co.kr

연합뉴스 | 2003.12.08 00:00

국세청, 국민은행 세무조사 착수

국세청이 국민은행에 대해 정기 법인세조사에 착수했다. 국세청 관계자는 8일 "내년 2월13일까지 45일간(영업일수 기준)의 일정으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면서 "최근 5개 회계연도를 대상으로 조사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은행에 대한 세무조사는 지난 1996년 정기 법인세 조사 이후 처음 이뤄지는것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외환위기 이후 국내 은행들의 재무 사정이 좋지 않아 장기간 세무조사를 받지 못한데 따른 정기 법인세 조사"라며 "은행들의 ...

연합뉴스 | 2003.12.08 00:00

국민銀, 한일생명 인수 추진

국민은행은 8일 생명보험회사인 한일생명을 인수하기로 결정하고 이날 인수 의향서를 예금보험공사에 제출했다. 인수 의향서는 아무런 구속력도 없지만 국내 최대의 은행 국민은행의 이번 결정은 단순히 방카슈랑스 사업에 주력하는 차원을 넘어 보험업계 진출도 본격화하겠다는 의지를 강력히 표명한 것으로 생보업계에 상당한 파급 효과를 미칠 전망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방카슈랑스 사업을 제대로 추진하려면 현실적으로 생명보험회사를 자회사로 두는 것이 불가피하다는 ...

연합뉴스 | 2003.12.08 00:00

국민銀 주식투자로 20% 수익 .. 상반기 1조투자

국민은행이 올해 상반기 중 증시에 투입한 1조원 가운데 지금까지 5천억원을 처분,평균 20%의 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밝혀졌다. 국민은행은 올해 2월부터 4월까지 주식시장에 투입했던 1조원 중 7월부터 9월 말까지 5천억원을 처분해 19.9% 수익률을 거뒀다고 8일 밝혔다. 국민은행은 아직까지 보유 중인 5천억원도 현재 약 20%의 평가수익률을 거두고 있는 상황이지만 이를 언제 얼마나 처분할지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된 바가 없다고 덧붙였다. 국민은행은 ...

한국경제 | 2003.12.08 00:00

현대엘株 공모가 확정 앞두고 급등락

... 5일 5만원으로 마감한 현대엘리베이터는 이날 시장에서 최고 5만3천400원에서 최저 4만3천150원까지 거래되는 등 예측이 불가능할 정도로 급등락세를 보이다12% 떨어진 4만4천원으로 마감했다. 이에 따라 오는 15일로 예정된 국민주 청약의 공모주가는 3만2천800원으로 정해졌다. 다만 이날 시간외매매가를 포함토록 돼 있어 다소간의 변동이 있을 수도 있다는게 공모청약 주간사인 현대증권측의 설명이다. 일반증자에 의한 유상증자의 경우 공모가는 청약일 전 5거래일을 ...

연합뉴스 | 2003.12.08 00:00

송파ㆍ양천구도 재산세율 50% 감면 검토

... 50%까지 각각 감면할 수 있는 권한을 말한다. 조남호 서초구청장은 "이번주 주민대표와 학계 전문가, 세무사, 부동산 중개업자 등과 간담회를 갖고 재산세를 점진적으로 조정하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서초구 아파트 주민중 75%는 국민주택 규모에서 살고 있는데 강남에 산다는 이유만으로 재산세를 한꺼번에 7배까지 올리는 것은 불합리하다"고 주장했다. 송파구와 양천구도 같은 이유로 재량권을 통해 구민들의 재산세 부담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마련하는 것을 검토중이다. ...

한국경제 | 2003.12.08 00:00

[시론] 적자재정, 경기부양 효과없다..安鍾範 성균관대 경제학부 교수

... 조기집행의 의미가 없어지게 되는데,혹시라도 균형재정을 하겠다고 한 후 상반기 조기집행과 하반기 추경편성을 통해 실제로는 적자재정을 편성하는 편법을 사용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실효성이 떨어지는 적자재정편성을 계속하는 이유가 지출확대를 통해 국민의 인기에 영합하는 정치적 고려에 의한 것은 아닌가? 실효성 없는 적자재정 편성은 우리 경제를 오래기간 침체에 빠뜨릴 위험이 있다. 일본처럼 말이다. 나라 빚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투자를 더욱 위축시키고 그 결과 오랫동안 경제의 발목을 ...

한국경제 | 2003.12.0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