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사설] (27일자) 실무형 대통령직 인수위 구성

... 줄이는 것이라고 본다면 차기정부를 운영할 비중있는 인사들이 전면에 나서 인수작업을 맡는 것이 옳다고 하겠으나 이번 인수위 구성은 그런 면에서는 다소 미흡하게 비쳐지는 것이 사실이다. 김대중 대통령의 정권인수 작업은 이종찬 당시 국민회의 부총재가 지휘했고 미국 부시 대통령의 경우 행정 경험이 많았던 딕 체니 부통령이 인수위원장을 맡았던 것을 생각하면 더욱 그렇다. 행정조직을 장악하고 공약에 기초한 국정과제를 제시하며 차기정부의 정책기조가 인수위 활동을 통해 분명해져야 ...

한국경제 | 2002.12.26 00:00

서울 지방세 신용카드 납부 확대

서울시는 현재 삼성과 LG카드로만 낼 수 있었던지방세를 내년 2월부터는 외환, 롯데(옛 동양), 현대, 신한카드로도 납부할 수 있도록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또 국민카드의 경우 계약이 체결되는 대로 내년 상반기중 지방세를 납부할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납세자가 이들 카드를 이용, 지방세를 일시불로 납부할 경우 수수료를 내지 않아도 되며, 시는 이들 회사와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신용카드 사용에 따른 가맹점 수수료도 면제받는다. 시는 "지방세 ...

연합뉴스 | 2002.12.26 00:00

푸틴 지지도 82%, 최고 인기 구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국민들로부터 80%이상의 지지를 받는 등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것으로 여론조사 결과 나타났다. 러시아 여론조사 기관 VTsIOM이 실시한 조사결과,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 국민들로부터 82%의 지지를 받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인테르팍스 통신이 25일 보도했다. 비지지세력은 16%에 불과했으며 이는 한 달전 조사보다 1% 증가한 수치다. 푸틴 대통령은 신뢰도에서도 가장 높은 51%를 얻어 각각 19%와 13%를 ...

연합뉴스 | 2002.12.26 00:00

"2003년은 7개 테마주"<교보증권>

... 주식시장의 7개 테마주를 선정했다. 다음은 테마별 유망 종목. ①실적 호전- LG카드 조흥은행 SKC 대신증권 삼성테크윈 광전자 금호전기 네오위즈 플레너스 다음 ②상승추세 지속되는 블루칩- 삼성전자 신세계 현대자동차 SK텔레콤 국민은행 LG전자 ③연기금 주식투자 확대- 삼성전자 SK텔레콤 국민은행 POSCO LG전자 ④무선 인터넷- SK텔레콤 KTF LG텔레콤 다음 네오위즈 NHN ⑤중국 수출- 농심 엔씨소프트 LG화학 삼성전자 LG전자 ⑥주5일 근무제- ...

연합뉴스 | 2002.12.26 00:00

[코스닥 시황] (26일) 47선으로 후퇴

... 나타내면서 장중 한때 11월 초 지수대인 47.01포인트까지 밀려나기도 했다. 하지만 개인의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낙폭이 다소 좁혀졌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더욱 줄어든 2억6천만주와 7천억원 수준에 머물렀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기업 가운데 국민카드(2.08%) 기업은행(1.28%) SBS(0.54%) 국순당(0.37%) 4개 종목만이 주가가 올랐을 뿐 나머지 종목은 일제히 내렸다. 고성연 기자 amazingk@hankyung.com

한국경제 | 2002.12.26 00:00

"노동계, 공세적 투쟁 나설듯"

... 입법 저지 투쟁을 적극 전개하고 이를 통해 투쟁동력을 결집한 뒤 분위기를 임단협 시기로 집중시켜 성과를 극대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노사분규는 319건이 발생, 전년도의 233건에 비해 증가했으나 항공, 지하철 등의 무분규 타결로 국민이 느끼는 분규 강도는 낮았으며, 공기업연대파업, 공무원노조 결성 등 공공부문이 노사관계의 중심으로 부각됐다고 노동부는 평가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성한 기자 ofcourse@yna.co.kr

연합뉴스 | 2002.12.26 00:00

신용보증기금, 주택금융보증 급증

... 개인의 주택 취득이 활기를 띠면서 주택금융보증 규모가 크게 늘었다"며 "앞으로 서민의 주거안정을 위해 근로자 등 개인에 대한 주택금융보증을 더욱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택금융보증이란 주택사업체나 주택 수요자가 주택을 각각 분양.임대, 취득.임차하기 위해 국민은행 등 주택금융기관으로부터 주택자금을 빌렸을 때 신보가해당 채무를 보증하는 것을 말한다. (☎ 042-250-2100) (대전=연합뉴스) 이은파기자 silver@yna.co.kr

연합뉴스 | 2002.12.26 00:00

외환.롯데.현대.신한카드로도 '서울시 지방세 낼수 있다'

서울시는 현재 삼성카드와 LG카드로만 낼 수 있는 지방세를 내년 2월부터는 외환·롯데(옛 동양)·현대·신한카드로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또 내년 상반기중 국민카드로도 지방세를 낼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납세자는 이들 신용카드로 지방세를 한 번에 내거나 여러 번에 걸쳐 나눠 낼 수 있다. 일시불인 경우 별도의 수수료를 내지 않아도 되지만 분할납부 때는 이자 수수료를 내야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신용카드로 지방세를 내면 납세자는 카드 결제일까지 ...

한국경제 | 2002.12.26 00:00

[노무현의 개혁] (5.끝) 지역균형발전 .. 新행정수도 청사진 마련

...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가 대선과정에서 이 문제를 화두로 제시했을 뿐 아니라 대선을 승리로 이끈 주요 공약 가운데 하나이기 때문이다. 노 당선자는 행정수도 건설이 예상되는 충청권 일부 지역의 땅값이 들썩이는 등 행정수도 이전이 국민적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는 점에서 조기에 전담조직을 구성할 가능성이 높다. 내년초 본격 활동에 들어가는 대통령직인수위에서도 실천 방안을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신 행정수도 공약내용=노 당선자는 대선때 "충청권에 50만∼1백만명 규모의 ...

한국경제 | 2002.12.26 00:00

"노동계 내년 공세 나설듯" .. 노동부 전망

... 입지강화를 위해 공세적 투쟁에 나설 것으로 안다"며 "특히 내년초 노동관련 입법저지 투쟁을 적극 전개해 투쟁동력을 결집한 뒤 이를 임.단협시기까지 유지시켜 성과를 극대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노사분규는 산별교섭 등의 영향으로 전년(2백33건)보다 크게 증가한 3백19건을 기록했다. 그러나 파급효과가 큰 대형사업장에서의 분규가 적어 국민이 피부로 느끼는 체감분규 강도는 낮았다. 윤기설 노동전문기자 upyks@hankyung.com

한국경제 | 2002.12.2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