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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김영진 농림장관

... 대통령과 첫 인연을 맺었고, 16대 대선때는 노 대통령의 농정특보를 맡았다. 70년대 10년동안 농협에 근무한 경력도 있는 그는 94년 우루과이라운드(UR) 협상에서 농산물 시장개방에 반대하며 제네바에서 삭발투쟁을 벌인 것으로 국민시선을 끌었다. 최근엔 한.칠레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에 반대하고 있으나 언론에 `민감'하다는 평을 듣기도 한다. 국회 조찬기도회장을 맡고 있는 독실한 기독교 신자이며 부인 윤승남(51)씨와 1남2녀. ▲전남 강진(56) ▲전남 ...

연합뉴스 | 2003.02.27 00:00

강금실 법무장관과 '검찰개혁'

... 검찰개혁안엔 현재 자문기구로 돼 있는검찰인사위원회를 심의기구화하고, 검사의 소신있는 결정을 위해 검사동일체 원칙을개선하며, 불기소 사건에 대한 재정신청 범위를 확대하는 방안등이 포함돼있다. 검찰 스스로 개혁 필요성을 절감하고 나름대로 개혁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강 장관이 과연 검찰과 호흡을 맞춰가며 정치적으로 중립된 `국민의 검찰'을만들어 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서울=연합뉴스) 고웅석 기자 freemong@yna.co.kr

연합뉴스 | 2003.02.27 00:00

[참여정부 '2.27 組閣'] (새장관 인터뷰) 최종찬 <건설교통부장관>

최종찬 신임 건설교통부 장관은 27일 취임식 직후 기자들과 만나 "건교부를 기업형 부처로 탈바꿈시키는데 주력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최 장관은 "기업형 정부란 소비자(국민)들이 뭘 바라는지 파악해 정책에 반영하면서도 비용을 최소화해 국민들도 만족하고,세금도 절약하는 형태"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대구지하철 참사와 같은 사고가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제도적으로 중장기적인 안전시스템을 정착시키겠다"며 "올해를 '안전시스템 확립 원년'으로 ...

한국경제 | 2003.02.27 00:00

[다산칼럼] 취임사, "맞습니다만..."..金秉柱 <서강대 교수.경제학>

노무현 대통령은 취임사를 통해 국민주인 정치,한반도 평화증진,동북아 물류중심 및 금융중심지화,지방분권과 균형발전,교육혁신,부정·부패근절 등 임기 중 국정방향을 밝혔다. 역대 대통령 취임사에 비해 수사학적 표현을 줄인 대신 평이한 문장을 일반서민에게 쉽게 다가오는 말솜씨로 전달해 과연 서민 대통령 연설다웠다. 노 대통령이 밝힌 국정방향에 대해선 전반적으로 수긍이 간다. 그러나 다수 국민이 "맞습니다,맞고요"로 환호작약할 수 없었던 것은 다음 몇가지 ...

한국경제 | 2003.02.27 00:00

[참여정부 '2.27 組閣'] 검찰 대변혁 불가피할듯

... 국정과제로 확정한 검찰개혁안엔 현재 자문기구로 돼있는 검찰인사위원회를 심의기구화하고 검사의 소신있는 결정을 위해 검사동일체 원칙을 개선하며, 불기소 사건에 대한 재정신청 범위를 확대하는 방안 등이 포함돼 있다. 검찰 스스로 개혁 필요성을 절감하고 나름대로 개혁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강 장관이 과연 검찰과 호흡을 맞춰가며 정치적으로 중립된 '국민의 검찰'을 만들어 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김후진 기자 jin@hankyung.com

한국경제 | 2003.02.27 00:00

여야 특검법 공방

... 있는유일한 길은 대통령이 헌법에 보장된 `재의요청'을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신주류인 조순형(趙舜衡) 의원은 "새정부 출범후 국회에서 의결한 첫 법안인데 거부권 행사는 정치적 부담이 클 것"이라며 "특검을 해야 한다는 국민적 여론도 만만치 않다"고 반박했고, 송영길(宋永吉) 의원은 "집단적으로 대통령을 압박하는 모양새는 바람직하지 않으며 대통령의 판단과 결정에 맡겨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 이규택(李揆澤) 총무는 주요당직자회의에서 "민주당이 ...

연합뉴스 | 2003.02.27 00:00

景氣 안좋다는데...해외여행 '붐' .. 1월 출국 74만명

... 2만5천명이 입국하는데 이 가운데 3∼4%만 휴대품 검사를 하기 때문에 실제 반입물량이 훨씬 더 많을 것"이라며 "검색을 강화하고 있지만 급증하는 호화쇼핑객을 단속하기가 쉽지 않다"고 털어놨다. 한국문화관광정책연구원 심원섭 연구원은 "국민소득이 많아질수록 해외여행객이 늘어나는 것은 선진국에서도 보편적인 현상"이라며 "다만 무분별한 호화쇼핑으로 인한 여행수지 적자 증가는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안재석.홍성원 기자 animus@hankyung.com

한국경제 | 2003.02.27 00:00

"지하철참사 경제적손실 7천억원"

... 460억원으로 예상했다. 여기에 중앙로 지역 유통업 침체와 대구전체지역의 경기침체로 인한 피해가 최소 2천850억원(대구지역 총생산대비 1.54%), 최대 5천700억원(3.08%)에 달할 것으로연구원은 추정했다. 연구원은 그러나 더욱 심각한 피해는 이같은 '유형적 손실'이 아닌 국가이미지 추락, 해외수주 악영향, 그리고 '부실국가 국민'이라는 자괴감 등의 '무형적 손실'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신호경기자 shk999@yna.co.kr

연합뉴스 | 2003.02.27 00:00

'새정부 대북.대미정책' 학술회의 개최

... 대한 우려감을 불식시켜 나가야 한다. ▲이장희 한국외대 법과대 학장= 정부가 여중생사건 재발 방지책으로 제시한 한미주둔군지위협정(SOFA)의 개정이 아닌, 운영개선 방안은 근본적 해결책이 못된다. 신정부는 한미합동위 소집을 즉시 요청해 한국민의 법감정을 미국측에 정확히 전달하고 SOFA 개정협상을 공식 요구해야 한다. 신정부는 SOFA 개정을 포함한 미군문제에 대한 폭넓은 국론수렴을 위해 시민단체.국회.정부 대표 등으로 구성된 '21세기 바람직한 한미관계 발전을 위한 범국민기구'를 ...

연합뉴스 | 2003.02.27 00:00

야 "특검거부땐 검찰 탄핵"

... 집단이기주의 때문에 국회가 결의한 특검법안을 무산시키려 한다면 이는 탄핵감"이라고 비판했다. 조 부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우리당이 검찰의 마지막 명예회복 기회라며 수사의 결단을 촉구했을때는 거부해놓고 특검이 통과되니 다시 나서는 것은 국민을 우롱하고 국회를 농락하는 행위"라면서 "대북 뒷거래의 판도라 상자가 열리는 것을 막으려 발버둥치는 일부 정치세력과 정치검찰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진 발상은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지적했다. (서울=연합뉴스) 안수훈 기자 ash@...

연합뉴스 | 2003.02.2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