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검색

... 후보의 확정은 그동안 정치에 식상했던 30∼40대층을 관심권으로 되돌려 놓았으며, 지역주의를 기반으로 한 정당정치의 구조를 극복한 계기가 됐다고 평가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번 계기를 통해 색깔론과 지역구조를 없애고, 국민의 심판을 받는 정치를 펼쳐주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인하대학교 이태건교수(사회교육학)는 "21세기는 제왕적 통치나 지역을 볼모로 하는 사람을 더 이상 원치 않는다"고 전제하고, "민주적이며, 지역적 통합을 이룰 수 있는 후보가 됐으면 ...

연합뉴스 | 2002.04.27 00:00

... 2천300선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노 후보는 이같은 시장체제의 작동을 강조하면서도 "시장은 냉혹하다"는 이유로 사회안전망, 서민생활 안정책 등 `사회연대'를 통한 분배 측면을 강조하고 있다. 성장의 혜택이 고루 돌아가야 `국민통합'이 가능하다는 주장이다. 서민생활 안정을 경제정책의 최우선 과제로 설정, 지난해 경기부양을 위해 실시된 부동산시장 활성화 대책을 재고해 부동산 투기를 억제하고, 금융이용자보호법의 이자율 상한선도 40%로 낮춰야 한다는 입장이다. ...

연합뉴스 | 2002.04.27 00:00

프랑스 극우파 르펜 돌풍이 대선에 이어 총선에서도 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관측됐다. 유력일간지 르피가로는 26일 대선 1차투표에서 나타난 표심을 분석한 결과 장-마리 르펜 당수가 이끄는 국민전선(FN)이 총선에서도 집권당인 사회당, 제1 야당인 공화국연합(RPR)과 3파전을 벌이며 급부상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르펜 당수는 다음 달 5일 실시되는 대선 2차 투표에서 자크 시라크 후보에게 패배할 것이 확실시되나 기성 정치권에 ...

연합뉴스 | 2002.04.27 00:00

... 경남도지부장 경선에서는 이인제(李仁濟) 전고문 계열인 이원계(李源桂.65) 남해.하동지구당 위원장에게 일격을 당했다. 지난 2월 자신의 자전적 에세이 `우리는 산을 옮기려 했다'를 출간, 쇄신파 의원들을 비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부인 김진숙(金眞淑)씨와 1남1녀. ▲경남 창녕(61) ▲대구 대건고 ▲부산수산대 ▲국민회의 사무부총장 ▲15대 국회의원 ▲민주당 밀양.창녕지구당위원장 겸 당무위원 (서울=연합뉴스) 추승호기자 chu@yna.co.kr

연합뉴스 | 2002.04.27 00:00

민주당 대통령 후보로 노무현 고문이 확정되자 충청지역에서는 희비가 교차하는 가운데 정치변화를 열망하는 국민의 기대가나타난 것이라며 정치개혁의 시발점이 되기를 희망했다. ▲노영민 민주당 청주 흥덕지구당 위원장 = 한마디로 놀라운 일이다. 자금과 조직이 전무한 노무현 후보가 대선 후보로 확정된 것은 기존 정치의 변화를 갈망하는 국민의 욕구에서 비롯된 것이다. 정치권이 `노풍'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그만큼 정치인들이 국민의 여망을 제대로 읽지 못하고 ...

연합뉴스 | 2002.04.27 00:00

...%)를 얻어 1위를 차지함으로써 16개 지역 경선및 인터넷투표 득표누계에서 1만7천568표(72.2%)를 기록, 6천767표(27.8%)를 얻은 정동영(鄭東泳) 후보를 누르고 민주당 대통령 후보로 확정됐다. 사상 처음 실시된 국민참여경선을 통한 노 후보의 탄생은 기성정치권에 식상한386 세대 등 청.장년 세대의 정치권 변화를 바라는 욕구가 표출된 것으로 풀이된다. 노 후보는 이어 열린 전당대회에서 후보수락 연설을 통해 "불신과 분열의 시대를 넘는 개혁과 통합의 ...

연합뉴스 | 2002.04.27 00:00

... 마포사무실 폐쇄를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 대구의 세탁소집 둘째 딸로 전북 남자와 결혼했고, 97년 대선때 반(反) 호남정서가 몰아친 대구에서 DJ 지지표를 끌어내는데 기여하는 등 `영호남 화합론자'임을 강조한다. 변호사인 남편 서성환씨와의 1남2녀. ▲대구(44) ▲경북여고 ▲한양대 법대 ▲인천.전주지법, 광주고법 판사 ▲15.16대 의원 ▲국민회의 부대변인 ▲민주당 지방자치위원장 (서울=연합뉴스) 김현재기자 kn0209@yna.co.kr

연합뉴스 | 2002.04.27 00:00

자민련 정진석(鄭鎭碩) 대변인은 27일 정부의 '주적론(主敵論)' 삭제 및 대체 방침과 관련, "국민의 생명을 담보로 한 북한과의 위험한 거래를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정 대변인은 "주적론은 현존하는 북한의 위협을 인정하고 북한에 대한 장병들의 정신교육을 위해 만들어졌다"며 "북한이 남한을 '원쑤'로 지칭하고 초보적인 '군사신뢰 조치'도 이행되지 않는 상황에서 일방적인 주적론 삭제는 국가존립을 위협하는 위험천만한 발상"이라고 주장했다. (서울=연합뉴스) ...

연합뉴스 | 2002.04.27 00:00

... 국한된 것이지 현재 활동중인 전교조 성격의 활동 등에 대한 판단은 아니라고 밝혔다. 위원회는 이날 이례적으로 "법이 금지한 노조의 결성과 단체가입을 가입 당시에 소급해 이를 민주화 운동으로 인정한다는 것은 교육의 특별관계성에 반하고 국민의식에도 합치하지 않는다"며 민주화운동 인정에 반대하는 소수의견을 함께 공개했다. 조준희 위원장은 "찬성의견과 반대의견의 대립으로 인정 결정이 1년여를 끌어왔으나 더이상 미룰수 없어 표결로 결정하게 됐다"며 "전교조 해직교사들의 민주화운동 ...

연합뉴스 | 2002.04.27 00:00

한국민속씨름위원회 엄삼탁 총재가 27일 사표를 냈다. 한국민속씨름위원회는 익산장사대회(4.18-21)를 앞두고 특정 구단으로부터 사퇴압력을 받았던 엄삼탁 총재가 이날 정식으로 사표를 제출했다고 발표했다. 위원회는 총재권한대행인 김학웅 사무총장의 주재로 다음달 2일 이사간담회를 열고 3일 임시총회에서 사표수리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총회는 3개 씨름단주와 KBS 관계자, 총재(권한대행) 등 5명으로 구성되는데 엄총재가 물러나는 데 반대하는 회원도 ...

연합뉴스 | 2002.04.2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