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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3/4분기중 미국의 국민총생산(GNP)은 예상과는 달리 연율 1.8%의 비교적 높은 성장율을 기록했다고 미상무부가 30일 발표했다. 민간경제학자들은 미산업계에서 경기후퇴 우려가 확산됨에 따라 GNP성장이 0.8% 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었다. 상무부는 물가상승율을 고려한 3/4분기중 실질 GNP가 1백85억 달러의 증가를 기 록, 2/4분기의 0.4%. 45억달러에 비해 오히려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말하고 이 같은 성장은 소비지출의 ...

한국경제 | 1990.10.31 00:00

*** "내각제반대 야합 면죄부 안돼" *** 평민당의 김태식대변인은 31일 김영삼민자당대표최고위원의 기자회견에 대해 "국민과 야당의 동의와 협력없이 내각제 개헌을 할수 없다는 말은 원론적인 입장에서 올바른 인식"이라면서 "특히 내각제가 장기집권음모 계획의 일환이므로 더욱 당연한 주장"이라고 논평했다. 김대변인은 "모든 정국불안의 요인을 내각제개헌기도로 인식한 것도 맞는 말이지만 내각제 개헌을 위해 3당합당을 한 것이 모든 정국불안의 ...

한국경제 | 1990.10.31 00:00

*** 국민.야당 동의없이 추진해선 안돼 *** 민자당의 김영삼대표최고위원은 31일 "개헌은 국민과 야당의 동의와 협력이 없이는 결코 추진돼서는 안된다"고 강조, 내각제 반대입장을 분명히 함으로써 수습국면으로 들어가는듯 했던 민자당의 내분은 최악의 상태로 빠져들었다. 김대표는 이날 상오 상도동자택에서 기자회견을 자청, "국민과 야당이 내각제 추진을 반대하고 있는 것이 확실한데도 불구하고 내년까지 이 문제를 끌고 가는 것 은 있을 수 없다"고 ...

한국경제 | 1990.10.31 00:00

... /통신기기 / 로보트전시회(KIECO ''91)를 개최합니다. 국내외 최첨단제품들을 선보이는 제전인 이 전시회는 그동안 국내최대 규모로 성장했을 뿐만 아니라 선진외국과 첨단기술정보를 상호교류하는 장으로서 큰 역할을 해 왔으며 국민들에게 정보화사회에 대한 의식을 고양시키는데도 크게 이바지해 왔습니다. 해가 거듭될수록 증가일로에 있는 현장 상담현황으로 미루어 이번 전시회에는 그 어느때보다 더 많은 세계각국의 첨단산업 관련자들이 참관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국경제신문사는 ...

한국경제 | 1990.10.31 00:00

... 완화,산업구조조정 촉진 등을 내년 경제 운용의 기본방향으로 해줄 것을 정부에 건의했다. 전경련은 31일 상오 전경련회관에서 이사회를 열고 채택한 대정부건의문을 통해 91년도 우리경제는 제조업의 성장활력 저하와 대외경쟁력 약화로 국민총생산(GNP)성 장률이 올해보다 크게 낮은 6.8%에 그치고 경상수지도 39억달러의 적자가 예상된다 고 전제,투자촉진을 위해 무엇보다 기업자금 공급의 원활화를 도모할 수 있는 방안 을 마련해줄 것을 요구했다. 이를 위해 시설자금 ...

한국경제 | 1990.10.31 00:00

... - 김대표 내각제 반대 표명 - 김대표 회견계기 내분 재연 경제면 : 9월 경기지수 호조 - 기획원 산업동향 ''동행'' ''선행'' 일제 상승 - 향후전망은 불투명 사회면 : 유괴살해범 구형 8일만에 사형선고 - 국민학교 3학년 희성군 사건 - 범죄전쟁 "흉악범 신속재판" 반영 서 울 신 문 1면 톱 : 김대표 ''내각제 반대'' 선언 - 당무복귀 거부...마산으로 - 민자 내분 심화...분당위기 경제면 : 수출 호조...국내경기 상승 ...

한국경제 | 1990.10.31 00:00

... 것도 없다. 우리 헌법에는 더욱 간명하게 써 있다. 주권재민이다. 그런데 지금 한다는 정치가 누구를 위한, 누구에 의한, 누구의 정치인지 대답해 보라. 공개토론회, 삼삼오오 지인간의 크고 작은 환담에서 이 정치를 국민을 위한, 국민에 의한, 국민의 정치라고 하는 사람이 눈을 씻고 봐도 있던가. 있으면 나와보라. 아마도 몇사람을 위한, 몇사람에 의한, 몇사람의 정치라는 공감이 형성된지 이미 오래일 것이다. 더구나 최근의 내각제서명 문서 파동을 ...

한국경제 | 1990.10.31 00:00

저는 민자당의 대표최고위원으로서 내각제문제와 관련하여 당내부에서 야기된 일련의 사태에 대해 전적으로 저의 부덕의 소치라 생각하고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 따지고 보면 오늘의 정치적 혼란과 사회적 불안은 근원적으로 내각제로의 개헌 시도와 관련해서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민족의 통일을 실현하기 위한 남북문제, 그리고 산적한 국정현안에 대한 책임을 그대로 방기한 채 집권당내에서 원칙도 없이 그리고 시도 때도 없이 개헌논의가 ...

한국경제 | 1990.10.31 00:00

분당 등 수도권 5개 신도시에서 동시분양이 이루어지는 주택에 대한 청약접수가 31일 시작됐다. 총 2만4천9백60호의 동시분양 아파트중 국민주택 및 임대주택 8천50호에 대한 청약은 이날 시작됐으며 나머지 민영아파트 1만6천9백10호에 대한 청약은 11월2일부터 받는다. 청약 세부일정을 보면 국민주택(임대주택 포함)중 전용면적 40 (12평)초과는 31일에 1순위자중 5년이상 무주택 세대주로서 납입회수가 60회이상인자 및 3년이상 무주택 ...

한국경제 | 1990.10.31 00:00

11월부터 국민 누구나가 전화신규청약시 수수료와 설비비등 비용을 일절 들이지 않고도 전화 한 통화만으로 전화를 가설, 사용할수 있게 되며 설비비도 최고 10회까지 분할 납부할 수 있게 된다. *** 통신공사, 설비비분납제도 전국민으로 확대 *** 한국전기통신공사는 31일 국민의 편익을 위해 신규전화청약자가 가입신청시 납 부하던 설비비를 청약자의 희망에 따라 10회까지 분납하고 청약수수료와 장치비도 다음달 전화요금납부시에 첫회분 분납금과 ...

한국경제 | 1990.10.3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