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 미군은 대통령궁에 이르는 통로를 확보한 데 이어 티그리스강을 가로지르는 알 줌후리야 다리에도 탱크를 배치,인근 지역을 장악했다. 강 동부지역에서 교전이 발생한 것은 미군 기갑부대의 바그다드 도심 진입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미 국방부는 개전 이래 9일까지 미군 94명이 숨지고 1백55명이 부상했다고 발표했다. 사망 유형을 보면 79명은 아군측 오발이나 이라크 공화국수비대와 교전과정에서 목숨을 잃었고 나머지 15명은 우발적 사건·사고에 의해 숨졌다. 또 미군 ...

한국경제 | 2003.04.09 00:00

... 사이먼 사무국장은 "팔레스타인 호텔에서 위협이 있었는지에 대해서도 심각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지만설혹 위협이 있었더라도 언론인들로 가득찬 호텔에 포격을 가한 것은 과잉대응"이라고 비판했다. 사이먼 사무국장은 도널드 럼즈펠드 미국 국방장관에게 서한을 보내 언론인 피격사건에 대한 진상 조사를 촉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어트 리네반 로이터 편집국장도 "미군이 팔레스타인 호텔에 거의 모든 외국기자들이 투숙해 있다는 사실을 이미 알고 있었다는 점에서 이 호텔 포격은 ...

연합뉴스 | 2003.04.09 00:00

이라크전을 계기로 테러리즘을 지원하거나 대량살상무기(WMD)를 은닉하는 국가들에 대한 선제공격이 보다 보편화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제프 훈 영국 국방장관이 8일 밝혔다. 훈 장관은 이날 덴마크 국제학연구소에서 행한 연설에서 테러리즘과 WMD를 국제사회의 중대 위협요소로 꼽으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WMD를 보유하지 않은 국가들 중에도 이를 획득하려는 야심을 지닌 국가가있다"면서 "긴장이 위협으로 발전하기 전에 이를 인식하고, 필요하면 이같은 ...

연합뉴스 | 2003.04.09 00:00

... 그의 사망을 확인할 수 없다며 한발 물러섰다.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은 미·영 정상회담 직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후세인 대통령이 죽었는지 살았는지 모르겠다"며 "내가 아는 건 그가 권력을 잃고 있다는 점"이라고 주장했다. 미 국방부도 "우리는 폭격 장소에 구멍이 파인 것만을 봤으며 아직 누가 거기에 있었는지 정확한 정보는 갖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영국 BBC 방송은 후세인 대통령과 그의 가족들이 고향인 티크리트로 이미 떠났으며 그곳에서 최후의 ...

한국경제 | 2003.04.09 00:00

... 바그다드시 동쪽으로부터 도심으로 진격해 들어가고 있는 미 해병대는 이날 3천여명의 군인이 사용할 수 있는 분량의 탄약을 노획했으며 이어 도심의 한 교도소에서는 미군 전쟁포로의 것으로 보이는 군복과 화생방복을 발견했다. 미 국방부 합참 작전차장 스탠리 맥크리스털 소장은 워싱턴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미-영 연합군 공군이 이라크 전역에 대한 제공권을 장악했다"며 "이는 적이 연합군의 공군 작전에 대해 효율적인 간섭을 할 수 없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지금까지 바그다드와 ...

연합뉴스 | 2003.04.09 00:00

... 않은 실수'라기 보다는 미군이 감시받지 않고 바그다드를 파괴할 수 있도록 기자들을 위협해 이라크를 떠나도록 하려는 의도에서 나온 것이라고 비난했다. 한편 스페인 텔레신코 소속 카메라맨 호세 쿠소가 숨진 뒤 페데리코 트리요 스페인 국방장관은 8일 쿠웨이트에 주둔하고 있느 스페인군 지휘관에게 사건의 진상을 미군에게 요구하라고 지시하는 한편 바그다드에 있는 스페인 기자들에게 즉시 바그다드를 떠날 것을 촉구했다. 쿠소 기자가 피살되기 하루 전인 7일에는 엘 문도지 ...

연합뉴스 | 2003.04.09 00:00

... 이라크 대통령과 그의 두 아들이 머물렀다고 보이는 건물을 폭격했다는 보도가 나와 다시 후세인 대통령의 생사에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폭격으로 후세인 대통령이 사망했다면 이라크전은 결정적인 전기를 맞게 된다. abc 방송은 국방부 관리들이 8일 아침 입수한 정보라면서 미군이 알-만수르 지구의 건물을 폭격했을 당시 후세인 대통령과 그의 두 아들, 우다이와 쿠사이가 알-만수르 그 건물에 있었다고 보도했다. 알-만수르 지구는 개전 이후 집중적인 폭격을받았으며 야전사령관들은 ...

연합뉴스 | 2003.04.09 00:00

... 7일 미군이 바그다드 인근의 한 이라크군무기고에서 사린과 겨자 가스를 장착한 20기의 중거리 미사일을 발견했다고 보도했으나 사실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미군은 또 카르발라 인근에서도 화학무기로 의심되는 물질을 획득했으나 미 국방부 합참 작전차장인 스탠리 맥크리스털 소장은 8일 이에 대한 초기 검사 결과 결정적인 증거는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미국이 결정적인 증거를 제시하지 못하자 월스트리트저널은 8일 "미국이 이라크의 대량살상무기를 발견하지 못하면 ...

연합뉴스 | 2003.04.09 00:00

... 자문관들도 지명할 예정이다. BBC는 ORHA의 활동등과 관련, 그 대변인 조차 입을 굳게 다물고 있지만 가너 중장이 과도정부의 활동상황등을 토미 프랭크스 미군 중부사령관에게 직접 보고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폴 월포위츠 미 국방부 부장관은 지난 6일 후세인 정권이 축출되면 과도정부를 거쳐 이라크 민간정부를 구성,권력을 이양하기까지 6개월 이상이 걸릴 것이라고 밝혔었다. 조지 W.부시 미국 대통령은 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와 벨파스트에서 정상회담을을 가진 뒤 ...

연합뉴스 | 2003.04.09 00:00

미군 주도의 연합군이 지난 달 20일 이라크 공격을 감행한 이래 지금까지 미군 94명이 숨지고 155명이 부상했다고 미국 국방부가 8일 발표했다. 사망 유형을 보면 79명은 아군 측 오발이나 이라크 공화국수비대 요원들과 교전과정에서 목숨을 잃었고, 나머지 15명은 우발적 사건, 사고에 의해 숨졌다고 국방부대변인이 전했다. 대변인은 또 미군 7명이 전쟁포로로 억류돼 있고, 8명은 행방불명된 상태라고덧붙였다. (워싱턴 AFP=연합뉴스) had...

연합뉴스 | 2003.04.0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