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 신고를 받는 자리에서 "내가 임기를 무사히 마쳐 오늘 중장 진급한 분들이 대장으로 진급할 때도 계급장을 달아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신고식 인사말에서 이같은 농반진반의 언급을 통해 웃음을 자아낸 뒤 "그동안 자주국방 얘기를 많이 했는데 생소할 때도 있을 것이나 그 뜻은 여러분이 잘 알 것이다. 수년간 계획을 세워 국토방위하고 우리가 주도적인 역할을 하자는 것이다. 자주국방이 돼야 국민들도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이어 "여러분이 일을 ...

연합뉴스 | 2003.10.17 00:00

... 결의안이 채택된 가운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가 17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이라크 파병,무엇이 올바른 선택인가'를 주제로 개최한 국민대토론회에서는 파병에 대한 찬반론이 엇갈리기는 했지만 찬성론이 주를 이뤘다. 파병 찬성 입장인 백승주 국방연구원 북한연구실장은 "안보전략은 여론에 의해 결정될 성격이 아니다"며 "유동적인 여론추이보다 여론을 참조하되 부동적 국가이익을 중심으로 국가전략 차원에서 냉철하게 최종결론을 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백 실장은 전투병.비전투병 논란은 ...

연합뉴스 | 2003.10.17 00:00

김정일 국방위원장 등 북한의 국가지도부는 17일 중국이 유인우주선 '선저우(神舟) 5호'를 성공적으로 발사한 것을축하하는 축전을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 등에게 보냈다. 김 위원장과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박봉주 내각총리는 후 주석과 우방궈(吳邦國)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 원자바오(溫家寶) 총리 앞으로 보낸 축전에서 "유인우주비행선 발사는 중국의 종합적 국력이 더욱 강화되고 과학기술이 높은 수준에 이르렀다는 것을 과시한 의의있는 ...

연합뉴스 | 2003.10.17 00:00

...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이 채택된 가운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가 17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이라크 파병, 무엇이 올바른 선택인가'를 주제로 개최한 국민대토론회에서는 파병에 대한 찬반론이 엇갈렸다. 파병 찬성 입장인 백승주 국방연구원 북한연구실장은 "안보전략은 여론에 의해 결정될 성격이 아니다"며 "유동적인 여론추이보다 여론을 참조하되 부동적 국가이익을 중심으로 국가전략 차원에서 냉철하게 최종결론을 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백 실장은 전투병.비전투병 논란은 ...

연합뉴스 | 2003.10.17 00:00

포스데이타는 이 회사가 올초 해군으로부터 수주해 해군본부 전투발전단 등과 함께 개발하고 있는 해군 전쟁연습모델이 미국 국방부의 국제연동표준인 HLA 인증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HLA(High Level Architecture)는 각 조직에서 서로 다른 목적으로 개발된 개별시뮬레이션들을 모든 유형의 모델과 연동되도록 함으로써 상호운용성과 재사용성을높이기 위해 미 국방부 모의분석국이 제정한 국제표준규약이다. 오는 2006년 완료될 예정인 해군전쟁연습모델 ...

연합뉴스 | 2003.10.16 00:00

... 청년실업에 대비한 '일자리창출특별법', 한.칠레 FTA에 대비한 재해보험제도 확대를 추진하겠다. 한반도 전쟁방지와 평화정착의 현실적인 방안은 햇볕정책이며 신당은 햇볕정책을 온전히 계승할 것이다. 북한과의 직접대화와 6자회담은 병행돼야 한다. 대통령특사의 북한 파견을 제안과 함께 김정일(金正日) 국방위원장의 답방을 촉구한다. 아울러 남북 국회회담 개최를 제의한다. 개성공단사업 등 남북교류협력사업을 정책적으로 지원하겠다. (서울=연합뉴스)

연합뉴스 | 2003.10.16 00:00

... 정부는 필요할 경우 적자재정을 감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라크 파병 및 북핵문제=김 대표는 "전투병 파병은 신중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며 "특히 최종 결정 이전에 정부 당국자들의 부적절한 언행이 지속된다면 준엄하게 질책하고 징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밖에 김 대표는 "남북한 직접대화와 6자회담은 병행돼야 한다"며 대통령 특사의 북한 파견을 제안하고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답방을 촉구했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

한국경제 | 2003.10.16 00:00

... 의료관리실장(49·간호6기)은 동기들에 비해 대령진급은 늦었는 데도 먼저 진급하게 돼 미안한 생각이 든다며 이렇게 밝혔다. 여성으로서 장성이 되기는 지난 2001년 진급한 양승숙 준장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다. 이 실장의 이번 진급은 조영길 국방장관의 강력한 천거 덕분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실장은 대구여고와 영남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75년2월 임관해 29년간의 군 생활동안 간호사관학교 생도대장,국군 논산병원 간호부장,국군수도병원 간호부장 등을 역임했다. 강현철 기자 h...

한국경제 | 2003.10.16 00:00

... 미사를 마친 사람들이 많았으며, 날씨가 화창했다면서 이런 상황에서 벌어진 공습은 범죄행위였다고 증언했다. 이날 법원 밖에서는 1백여명의 평화주의자들이 전쟁 희생자들의 사진을 전시하며 독일 정부에 보상을 촉구했다. 반면 독일 국방부는 성명을 통해 폭격 가담 조종사나 전투기가 독일군 소속이아니므로 독일 정부가 배상할 수 없으며, 제네바협약 상 민간인은 전쟁 중의 피해와관련해 개인적 보상을 전쟁 참여 정부들에 요구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에 대한 ...

연합뉴스 | 2003.10.16 00:00

서울 행정법원 행정12부(재판장 조해현 부장판사)는 지난해 서해교전 직전 대북정보를 지나치게 변형 보고하고 기무사가 표적조사했다고 주장해 징계를 받은 한철용(57) 예비역 소장이 국방부장관을 상대로 낸 정직처분취소 청구소송에서 16일 "징계는 정당하다"며 원고패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정보수집 부대장인 원고가 북한 경비정의 북방한계선 침범이 반복되는 상황에서 장관이 햇볕정책 훼손을 우려해 정보분석보고서 내용을 수정토록 지시했다고 속단해 ...

연합뉴스 | 2003.10.1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