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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공산당 후진타오(胡錦濤) 총서기와 장쩌민(江澤民)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이 지난 2일 김정일(金正日) 국방위원장의 축전에 대한 답전을 보내왔다고 조선중앙방송이 7일 보도했다. 후진타오 총서기는 답전에서 "총서기로 당선된 것과 관련해 축전을 보내주신데 대해 충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중국과 조선(북한) 사이의 전통적인 친선을 공고 발전시키는 것은 중국 당과 정부의 확고부동한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는 "중국 당과 정부, 인민은 조선 당과 정부, ...

연합뉴스 | 2002.12.07 00:00

... 여중생 사망사건에 대해 유감과 사과의 뜻을 표출하며 진화를 시도하고 있다. 미국은 지난달 말 이번 사건과 관련, 부시 대통령의 메시지를 통해 사과 및 재발방지를 약속한데 이어 6일 한미 연례안보협의회에 참석한 도널드 럼즈펠드 국방장관이 `깊은 슬픔'을 표명하는 등 반미감정을 누그러뜨리는데 주력하고 있다. 그러나 미국은 한국에서 일고 있는 주한미군지위협정(SOFA) 개정 목소리에 대해서는 "불가하다"는 입장을 확고히 견지하고 있다. 외교소식통들은 이와 ...

연합뉴스 | 2002.12.07 00:00

... 있다"면서 "어제 이회창(李會昌) 후보도 `우리 국민이 더이상 좌절과 굴욕감을 느끼지 않도록 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한 만큼 민주당 정균환(鄭均桓) 총무와 SOFA개정 결의안 채택 등을 위한 협의에 착수하겠다"고 보고했다. 이 총무는 또 "합의가 안되면 오는 9일 국회 국방위원회와 통일외교통상위원회등 관련 상임위의 단독 소집도 검토하겠다"면서 "다각도로 대책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민영규기자 youngkyu@yna.co.kr

연합뉴스 | 2002.12.07 00:00

... 참여하는 '평화대행진'집회와 촛불행진을 개최키로 했고, `미군장갑차 한국소녀 고 신효순,심미선 해사건 사이버 범국민대책위(준)'도 내주중 공식출범식을 갖고 온-오프 라인 시위를 대대적으로 병행해나갈 방침이다. 사이버 범대위는 앞으로 ▲백악관과 미국방부 대상의 사이버 공격 ▲투쟁기금 마련 ▲대선후보들에 대한 공개질의서 및 의견서 전달 ▲미국제품 불매운동 등을 조직적으로 전개해나갈 방침이다. (서울=연합뉴스) 이 율 기자 yulsid@yna.co.kr

연합뉴스 | 2002.12.07 00:00

한미 양국은 5일 오전(미국 시간) 미 국방부에서 이 준(李 俊) 국방장관과 도널드 럼즈펠드 미 국방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34차 한미 연례안보협의회(SCM)를 열고 한미 주둔군지위협정(SOFA) 운용을 개선해나가기로 사실상 합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이 장관은 SOFA 운용상의 문제점과 주한미군 훈련 절차 등의 개선 필요성을 럼즈펠드 장관에게 공식 제기했으며, 럼즈펠드 장관은 이에 공감을 표시했다고 국방부 고위 관계자가 전했다. 양국 정부는 ...

한국경제 | 2002.12.06 07:23

... 압박하고 있다. 중국과 미국은 이달초부터 양국간 고위급 회담들을 잇따라 열어 미국이 추진중인 대(對) 이라크 전쟁문제 등을 논의할 것이라고 양국 관리들이 5일 밝혔다. 양국간 고위급 회담은 내년초로 예정된 딕 체니 미국 부통령의 중국방문에 앞서이뤄지는 것으로 국제테러 척결의 공동목표에 기초를 둔 양국의 우호 분위기를 반영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슝 광카이(熊光 木+皆) 중국 인민해방군 총참모장은 오는 9일부터 이틀간 워싱턴을 방문, 미 국방부 관리들과 회담을 가질 ...

연합뉴스 | 2002.12.06 00:00

... 언론들은 부시 행정부가 터키에 10만명의 미군을 주둔시키고 공군기지와항만시설을 이용하기 위해 수십억 달러의 경제지원및 터키의 유럽연합(EU)가입을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히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이번주 앙카라를 방문한 폴 월포위츠 국방부 부장관과 마크 그로스먼 국무차관은 터키내 미군 배치가 불가능하다는답변을 들었다.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회원국중 독일은 기지와 영공을 제공하겠지만 이라크공격에는 참전하지 않겠다고 밝히고 있으며 이탈리아와 덴마크, 노르웨이, 캐나다등은 ...

연합뉴스 | 2002.12.06 00:00

... 선언할 시기는 아니지만 (이라크측의) 거짓보고는 후세인의 전략이 속임수라는 점을 세계인들에게 분명히 인식시키게 될 것"이라고말했다. 그는 "우리는 그의 속임수가 성공할 수 있도록 놔 두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도널드 럼스펠드 미 국방장관도 이날 국방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유엔 안보리는 그들이 만장일치로 채택했던 대(對) 이라크 무기사찰 결의가 지켜지고 있는지에 대한 판단을 내려야 한다"면서 사담 후세인 대통령이 이라크를 떠나기로 결정했다면 그것은 "훌륭한 ...

연합뉴스 | 2002.12.06 00:00

... 신고하겠지만 우리는 이 신고내용이 무기개발 계획과 관련된 모든 내용을 담은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 관리는 "유엔무기사찰단이 이 신고서를 검토하고 빈틈을 보여주기 위해 매우 신속한 노력을 기울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국방부의 고위 관리는 "후세인이 진실을 말할 경우 매우 놀랄 것이다. 왜냐하면 진실을 말한다는 것은 그가 수년간에 걸쳐 만든 모든 것들을 내놓는다는 뜻이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런던=연합뉴스) 김창회 특파원 chkim@yna.c...

연합뉴스 | 2002.12.06 00:00

한미 양국은 5일 오전(미국 시간) 미 국방부에서 이 준(李 俊) 국방장관과 도널드 럼즈펠드 미 국방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34차 한미 연례안보협의회(SCM)를 열고 한미 주둔군지위협정(SOFA) 운용을 개선해나가기로 사실상 합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이 장관은 SOFA 운용상의 문제점과 주한미군 훈련 절차 등의 개선 필요성을 럼즈펠드 장관에게 공식 제기했으며, 럼즈펠드 장관은 이에 공감을 표시했다고 국방부 고위 관계자가 전했다. 양국 정부는 ...

연합뉴스 | 2002.12.0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