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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병대 실탄분실 몰랐다"

    해병대사령부는 수도방위사령부 총기 탈취사건피의자중 한명인 유 모(23)씨가 해병 OO부대에서 실탄을 훔친 사실을 국방부 합동조사단의 조사가 이뤄진 24일까지 전혀 알지 못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군 수사당국의 한 관계자는 25일 "유씨가 지난 5일 새벽 2시께 자신이 근무했던경기도 해병 OO부대에 침입해 좌물쇠 4개를 절단기로 자른뒤 실탄 400발을 가져갔으나 부대는 이같은 사실을 전혀 알지 못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 부대는 지난해 ...

    연합뉴스 | 2002.03.25 00:00

  • [대북 특사 왜 파견하나]

    ... 파견의 배경에는 남북관계 소강상태가 당국간 회담으로 풀릴 성질의 것이 아니라는 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정상의 뜻을 전달할 수 있는 특사를 통해 상대방 정상의 마음을 움직여 보자는 것이다. 특히 북한의 경우 김정일(金正日) 국방위원장의 결심이 모든 사안을 좌우할 수 있다는 점에서 특사를 통한 설득을 통해 남북관계를 복원하자는 것이다. 이미 남측에서는 지난해 11월 열린 제6차 장관급회담에서 수석대표의 김 위원장 면담을 추진했지만 북측에서 수용하지 않아 ...

    연합뉴스 | 2002.03.25 00:00

  • F-X사업 의혹규명 촉구

    ... F-X(차기전투기)사업 의혹규명과 기종선정 연기를 촉구했다. 참석자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F-X사업은 추진 과정에서 수많은 의혹이 제기됐지만 제대로 규명되지 않고 있다"며 "전투기 기종 평가과정에서의 객관성과 투명성 보장을 위해 국방부는 기종선정을 연기하고 국회는 외압과 비리의혹 규명을 위해 국정조사권을 발동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앞서 참여연대 최영도 공동대표는 이날 오전 시민단체 관계자들과 함께 국방부를 방문해 외압 의혹, 평가기준 및 절차의 투명성 등 `F-X ...

    연합뉴스 | 2002.03.25 00:00

  • 美보잉,절충교역 기준 70% 미달

    공군의 차기 전투기(F-X)사업 1단계 평가작업이거의 마무리되고 있는 가운데 F-15K 전투기를 후보기종으로 제안한 미국 보잉사의절충교역 비율이 국방부가 요구한 의무비율인 70%에 미달한 것으로 밝혀졌다. 국방부 관계자는 24일 "국방조달본부가 지난달 맺은 가계약 가격을 기초로 정확한 절충교역 비율을 최근 계산한 결과, 미 보잉 F-15K의 절충교역 비율이 우리 군이요구한 수준인 70%를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그러나 보잉사가 제시한 절충교역비율은 ...

    연합뉴스 | 2002.03.24 00:00

  • [軍 탄약관리와 경계태세 허점]

    ... 다르긴 하나탄약고의 이상 유무 상태도 점검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해병부대는 수방사에서 탈취당한 K-2 소총에 이용될 수 있는 무려 400발의 실탄이 없어졌는데도, 이를 공표하지 않은데 대한 책임을 피할수 없을 전망이다. 국방부 합동조사단은 강용구(해군대령) 수사2부장을 팀장으로 한 조사팀을 해병부대에 긴급 파견, 탄약고 관리 실태와 실탄 분실 은닉 여부 및 상부 보고 누락 부분에 대한 종합적인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귀근 기자...

    연합뉴스 | 2002.03.24 00:00

  • 경의선 민통선 도라산역 5월6일부터 정기 운행

    ... 관광열차가 오는 5월 6일부터 임진강을 건너 민통선 도라산역까지 정기 운행을 시작한다. 경의선이 임진강을 건너 민통선 지역으로 정기 운행되는 것은 지난 50년 문산역이북 지역 운행 중단 이후 52년만에 처음이다. 철도청은 국방부와 통일부, 파주시가 최근 국방부에서 관련 기관 회의를 열어 5월 둘째주(6일)부터 관광열차를 운행하기로 최종 확정하고 구체적인 운행 계획은 관련 기관 실무 회의에서 결정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또 도라산역∼도라산전망대∼제3땅굴 ...

    연합뉴스 | 2002.03.24 00:00

  • 합조단, 실탄분실 경위 조사착수

    국방부 합동조사단은 24일 한빛은행 은행강도와수방사 총기 탈취사건 피의자중 한명인 유 모(23)씨가 자신이 근무했던 해병부대에서 실탄을 훔쳤다고 진술함에 따라 해당 부대에 대해 실탄 분실 경위 및 탄약관리실태 조사에 착수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합조단 수사요원 4명과 군.경 합동수사본부 일부 관계자들로 조사반을 구성해 이날 오전 경기 김포시 해병 O사단에 긴급 파견, 조사 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00년 12월 해병부대를 전역한 ...

    연합뉴스 | 2002.03.24 00:00

  • 메가와티 오늘 아시아 4개국 순방 시작

    ... 경제 및 정치적 지원을 호소할 계획이다. 특히 그녀는 아버지 수카르노 초대 대통령에 이어 인도네시아 정상으로서는 38년 만에 방문하는 평양에서 한반도 및 아시아.태평양 지역 평화와 관련한 모종의 역할을 할 것으로 보여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회담 결과가 주목된다. 하산 위라유다 외무장관은 지난 20일, 메가와티 대통령이 오는 28일 북한을 방문하면 한국 및 미국과 평화협상에 응하도록 김 국방위원장을 설득할 계획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위라유다 장관은 또 "인도네시아는 ...

    연합뉴스 | 2002.03.24 00:00

  • 야 금강산지원 재검토 요구

    한나라당 남경필(南景弼) 대변인은 24일 정부의금강산 관광경비 지원에 대해 "양대선거를 앞둔 선심정책이자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서울답방을 위한 정지작업일 가능성이 있다"며 재검토를 거듭 요구했다. 남 대변인은 논평에서 "지원대상자가 무려 1천300여만명이라니 양대선거를 앞둔전형적인 선심정책으로 볼 수밖에 없다"면서 "오는 28일 방북하는 메가와티 인도네시아 대통령을 통해 서울답방을 간청한다는데 지난번 총선때처럼 남북관계를 악용하려 한다면 결코 ...

    연합뉴스 | 2002.03.24 00:00

  • EU, 대테러전쟁 국방지출 증액 합의

    유럽연합(EU) 국방장관들은 22일 유럽의테러 퇴치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군사력 현대화에 대한 예산증액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EU 순번의장국인 스페인 정부는 이날 성명에서 "EU 전 회원국 국방장관들이 9.11 미 테러참사와 같은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 퇴러 퇴치 능력을 향상시키고 국방과안보 분야 투자 증액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성명은 또 국방장관들은 EU가 정보협력 개선과 핵.화학.생물무기에 대한 보호계획 조정 및 범유럽 ...

    연합뉴스 | 2002.03.2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