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빈 라덴, 아프간 남동부서 美.英군에 포위당해

... 선데이 텔레그래프 신문이 18일 보도했다. 영 육군 소속 공수특전단(SAS)과 미 특공대는 빈 라덴이 파키스탄으로 도주하는 것을 막기 위해 헬리콥터를 통해 지상 투입돼 탈레반의 남부 거점인 칸다하르 인근에 접근했다고 이 신문은 국방부 소식통을 인용, 전했다. 한 국방부 소식통은 빈 라덴이 카다하르 어딘가에 '꼼짝하지 않은 채' 숨어 있다고 말했다. 제프 훈 영 국방장관은 "이제 빈 라덴이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은 사실상 매우 제한돼 있다"고 밝혔다. 한편 살렘 ...

연합뉴스 | 2001.11.18 10:42

트바스, 첨단 전투화 잇따라 수출

... 경시청에 대인지뢰 방호용 전투화 2백11켤레 납품을 완료했으며 추가로 내년까지 일본에 50만켤레의 각종 전투화를 공급키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또 "20여개국에서 발명특허를 받은 통풍(에어플로어)기능을 갖춘 전투화에 대한 국방연구소의 기능시험이 끝나 조만간 싱가포르에 약 10만켤레(2백60만달러)정도 공급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트바스가 싱가포르에 수출하는 전투화는 소가죽에 탄소섬유원단, 고탄성 라텍스와 폴리우레탄폼 등을 소재로 하고 있다. 30보만 ...

한국경제 | 2001.11.18 10:34

탈레반, 칸다하르 철수보도 부인

아프가니스탄 탈레반이 마지막 거점인 남부의 칸다하르시에서 철수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북부동맹은 임시정부 수립을 위한 아프간 지도자회의 소집을 준비중이라고 17일 밝혔다. 북부동맹의 국방장관인 모하마드 카심 파힘 장군은 "유엔이 카불 외곽에서 (국가단결을 위한) 예비회의를 개최해줄 것을 요청해올 경우 참여할 준비가 돼 있다"고말했다. 미국의 공습과 북부동맹의 공세에 밀려 급격히 위축된 탈레반은 그러나 최고지도자 물라 모하메드 오마르가 ...

연합뉴스 | 2001.11.17 21:24

국방부 "해.공군 수송단 파병요청 있을듯"

국방부는 17일 "미 태평양군사령부가 우리 해.공군 수송단 운용계획을 수립하고 있으며, 연락장교단 파견 이후 미측으로부터 파병요청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이날 '미국의 대테러 전쟁 지원을 위한 우리 해.공군 수송단이 파병대상에서 제외됐다'는 국내 언론 보도와 관련, 이같이 해명했다. 국방부는 또 파병 시기에 대해 "파병부대의 운용지역과 시기는 미측과 협의중이다"면서 "이달내 파병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국방부는 ...

연합뉴스 | 2001.11.17 14:37

美재무부 곧 전시채권 발행

... 경제 진작을 위한 소비 증대 등이국민이 국가를 돕는 더 좋은 방안이 될 것이라면서 전시채권 발행에 미온적이었다. 미국 정부는 독립전쟁 이후 전쟁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특별채권들을 발행해왔다. 2차 대전 시초인 1941년 5월 국방채권이 발했됐다가 일본이 진주만을 공격한 뒤전시채권으로 바뀌었다. 의회 조사국 자료에 따르면 정부는 1941-1946년 사이 전쟁채권 500억달러를 포함 채권 발행으로 수백억달러를 마련했다. (워싱턴 AP=연합뉴스) hs@yonh...

연합뉴스 | 2001.11.17 09:44

탈레반 칸다하르서 철수...오마르 권력 이양

... 시사하는 것으로 보여지나 현 시점에서는 이를 크게 신뢰하지는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오사마 빈 라덴의 최측근이자 알-카에다의 최고위급 지도자인 모하메드 아테프 사령관이 최근 아프간 공습과정에서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고 미 국방부당국자들이 밝혔다. 스터플빔 소장은 탈레반의 대화내용을 도청한 결과, 아테프가 2∼3일전 지휘통제소를 표적으로 삼은 공습과정에서 숨졌다는 정보가 입수됐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도널드 럼즈펠드 국방장관은 아테프의 사망이 확인되지는 ...

연합뉴스 | 2001.11.17 09:20

"오마르.빈 라덴 파키스탄으로 탈출" .. 이란 라디오방송 보도

... 지배하의 카슈미르로 도망했다고 보도했었다. 그러나 파키스탄 정부 대변인은 마샤드 방송의 보도가 "아무런 근거도 없는 추측 보도"라면서 파키스탄은 오마르와 빈 라덴의 파키스탄 입국을 막기 위해 국경에서 필요한 모든 보안조치들을 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파키스탄 국방부 대변인은 파키스탄군이 탈레반과 알카에다 병사들의월경(越境)을 막기 위해 서부 국경지역에 병력을 증파했다고 공개했다. (테헤란 AFP=연합뉴스) kskim@yna.co.kr

연합뉴스 | 2001.11.17 07:19

美, 빈 라덴 도주 기도 우려

미국의 고위 정보.국방 관리들은 국제테러리스트 오사마 빈 라덴이 체포 또는 사살되기 전에 아프가니스탄을 탈출하려고시도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고 로스앤젤레스 타임스가 16일 보도했다. 미 중앙정보국(CIA)은 빈 라덴이 아직 탈레반 최후거점인 아프간 남부에 은신하고 있는 것으로 믿고 있으나 미 관리들은 빈 라덴이 미.영 특수부대와 반탈레반 전사들을 피하기 위해 이용할 수 있는 도주로들을 그리기 시작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미 관리들은 빈 라덴이 아프간 ...

연합뉴스 | 2001.11.17 07:17

럼즈펠드, "美특수부대 아프간 지상전 참여"

미군 특수부대가 아프가니스탄 지상전에 참여했으며 탈레반군을 사살하고 있다고 도널드 럼즈펠드 미 국방장관이 16일 밝혔다. 럼즈펠드 장관은 또 이슬람 금식월인 라마단 기간에도 오사마 빈 라덴 색출작전을 포함한 압력을 계속 가할 것이라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이와 관련해 국방부 관리들은 미군 전투기들이 라마단 첫날인 이날 예전처럼 아프간에 대해 폭격을 계속했다고 확인했다. 럼즈펠드 장관은 이날 일리노이주의 해군훈련소를 방문하는 동안 기자들과 만나 현지전황을 ...

연합뉴스 | 2001.11.17 07:17

김국방 귀국길 올라

한미연례안보협의회(SCM) 참석차 워싱턴을 방문한 김동신(金東信) 국방장관이 3박4일간의 공식 일정을 마치고 16일(미 현지시각)앤드루 공군기지를 거쳐 귀국길에 올랐다. 김 장관은 이번 미국 방문중 도널드 럼즈펠드 미 국방장관, 리처드 아미티지 미국무부부장관 등을 만나 대테러 전쟁 공조 방안과 연합토지관리계획,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을 비롯한 양국간 현안을 논의하는 등 군사외교 활동을 펼쳤다. (워싱턴=연합뉴스) 박세진 기자 parksj@yn...

연합뉴스 | 2001.11.17 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