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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납득할만한 조치를 취하지 않아 눈앞에다가온 북남 경추위 제2차 회의가 열릴 수 없게 됐다"며 "남측 당국은 응당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북측은 임 특사의 방북을 마무리하면서 공동보도문에까지 표기한 북한 김정일(金正日) 국방위원장의 `남북관계 원상회복' 평가를 남측 당국이 깨고 있다는식의 논리를 내세웠다. `선군정치' 등을 내세우는 북한 내부의 복잡한 속사정이 최 장관에 대해 예상외의 강도높은 비난 발언으로 표출된 것으로 관측되지만 북측의 입장변화는 ...

연합뉴스 | 2002.05.06 00:00

... 것이다. 민주당 관계자는 "대통령이 탈당해도 민주당이 야당이 되는 것은 아니나 실질적으론 집권여당이라고 말할 수가 없게 돼 원구성 협상에서 어려운 처지가 됐다"고 난감해 했다. 또 현재 민주당적을 갖고 있는 김동신(金東信) 국방, 이근식(李根植) 행자, 방용석(方鏞錫) 노동, 유삼남(柳三男) 해양수산, 한명숙(韓明淑) 여성장관 등의 탈당이나 장관직 사퇴 가능성이 높으며, 이근식 장관은 이날 탈당했다. 이와함께 당적을 보유하고 있는 각 공기업과 정부산하단체의 ...

연합뉴스 | 2002.05.06 00:00

... 부정부패를 뿌리뽑기 위해서라면 영부인도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영부인이 비리에 연루되고 세 아들이 비리 혐의자로 전락하는 등 대통령은 국정 최고책임자로서의 신뢰를 완전히 상실했다"면서 "대통령은 2선으로 후퇴해외교와 국방, 경제살리기에만 전념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회창(李會昌) 후보측의 이병석(李秉錫) 대변인은 "대통령이 공정한 선거관리를 하기 위해선 박지원 청와대 비서실장, 신 건 국정원장, 임동원 청와대 특보 등을사퇴시키고 명실상부한 비상중립내각을 ...

연합뉴스 | 2002.05.06 00:00

예비역 장성모임인 성우회는 6일 김동신(金東信)국방장관을 만나 주적론 삭제 또는 대체 논의를 즉각 중단하라고 주장했다. 성우회는 김장관 면담후 낸 성명서에서 "북한은 막강한 전력을 대부분 휴전선에 배치하고 우리에게 총부리를 겨누고 있는 현재적 주적"이라며 이같이 촉구했다. 성우회는 또 "북한은 한반도 공산화라는 기본목표를 고수하고 대한민국을 '원쑤','과녁'으로 지칭하고 있다"며 "한반도는 아직도 휴전상태"라고 지적했다. 이날 장관 면담에는 ...

연합뉴스 | 2002.05.06 00:00

... 뿌리뽑기 위해서라면 영부인도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영부인이 비리에 연루되고 세 아들이 비리혐의자로 전락하는 등 대통령은이제 국정 최고책임자로서의 신뢰를 완전히 상실했다"면서 "이제 대통령이 2선으로후퇴해 외교와 국방, 경제살리기에만 전념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관용(朴寬用) 총재권한대행은 화합.발전특위 회의에서 "당초 우리가 요구한대로 대통령은 비상중립내각을 구성하고 박지원 청와대 비서실장과 신 건 국정원장을 사퇴시켜야 한다"고 요구했다. ...

연합뉴스 | 2002.05.06 00:00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이 6일 민주당을 탈당함에 따라 민주당 당적을 갖고 있던 장관 6명 전원도 이날 민주당을 탈당했다. 이날 당에 탈당계를 제출한 장관은 김동신(金東信) 국방, 이근식(李根植) 행자, 방용석(方鏞錫) 노동, 김동태(金東泰) 농림, 유삼남(柳三男) 해양수산, 한명숙(韓明淑) 여성부 장관이다. 남궁진(南宮鎭) 문화관광장관과 박찬주(朴燦柱) 법제처장도 민주당 출신이나 남궁 장관은 청와대 정무수석으로 기용될 때 탈당했고, 박 처장도 ...

연합뉴스 | 2002.05.06 00:00

... 홍보사절로도 뛰고 있다. 지난달 20일에는 중국 구화산에서 열린 김교각 스님 차시비(茶詩碑) 제막식에 다녀오는 등 국제교류행사 참석도 소홀히하지 않고 있다. 이 이사장은 2001년 전통문화예술인으로는 처음으로 '2001 한국방문의 해' 명예 홍보사절로 위촉되기도 했다. "차밭을 가꾸는 마음으로 심성을 가꾸고 남을 배려하고 나를 낮추는 것"이 바로 다도(茶道)라는 이 이사장은 "동양의 신비로움에 관심이 많은 외국인들에게 2002 한·일 월드컵이 우리 차의 ...

한국경제 | 2002.05.05 17:46

한국미래연합의 박근혜 창당준비위원장이 이번 주말 북한을 방문한다. 박근혜 의원은 5일 한국미래연합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유럽재단 이사 자격으로 10일부터 14일까지 평양을 방문한다"며 "남북간 경협문제와 평화정책 등을 주제로 의견을 나눌 것"이라고 밝혔다. 박 의원은 김정일 국방위원장과의 면담여부에 대해선 "구체적인 일정을 협의중"이라며 즉답을 피했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

한국경제 | 2002.05.05 17:33

박근혜(朴槿惠) 한국미래연합 창당준비위원장은 5일 "북한 '민족화해협의회'로부터 초청을 받은 '유럽-코리아 재단' 이사진의 한사람으로 11-14일 북한을 방문키로 했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김정일(金正日) 국방위원장과의 면담 가능성에 대해선 "여러가지가능성이 있는데 현재 구체적인 면담인사와 일정 등을 협의중"이라고만 밝혔다. 박 위원장의 방북은 비록 민간재단 이사진의 한명으로 이뤄지는 것이지만 대선을 앞두고 이뤄진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

연합뉴스 | 2002.05.05 00:00

... 이사 자격으로 방문하게 된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60,70년대 박정희(朴正熙) 대통령과 북한 김일성(金日成) 주석이 치열한체제경쟁을 벌였다는 점에서 박 전대통령의 장녀인 박 위원장의 방북시 북한측의 대응 및 김정일(金正日) 국방위원장과의 면담 여부가 주목된다. 박 위원장은 김 위원장과의 회동여부에 대해 "아직 확실히 말하기 어렵다"면서"면담인사를 포함한 상세한 일정은 현재 협의중"이라고 말했다. 북한측의 초청 배경에 대해 한 측근은 "북측은 한반도 평화를 위해 ...

연합뉴스 | 2002.05.0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