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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카에다 전사 50명 투항

      미군과 아프가니스탄 동부동맹이 아프간 동부에서 벌어진 격렬한 동굴전투에서 2㎞를 진격했으며 이 과정에서 약 50명의 알-카에다전사들이 항복했다고 도널드 럼즈펠드 미 국방장관이 15일 밝혔다. (섀넌 AFP=연합뉴스)

      연합뉴스 | 2001.12.15 10:07

    • [빈 라덴 테이프 법적 효력 논란]

      미국 국방부가 14일 공개한 오사마 빈 라덴의 비디오테이프가 지닌 법적인 효력을 둘러싸고 전문가들 사이에 논란이 한창이다.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은 자신이 9.11 테러의 배후임을 시사한 오사마 빈 라덴의 테이프 대화록은 `파괴적 범죄 선언'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증거우선주의를 택하는 미국의 법은 이 증거가 과연 진짜인지를 요구한다. 법정의 검사들은 테이프상의 인물이 진짜 빈 라덴인지, 조작되지 않았는지를 먼저 입증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

      연합뉴스 | 2001.12.15 09:26

    • 미국 출신 탈레반 전사 해군 함정으로 이송

      아프가니스탄에서 미군에 항복한 미국 출신 탈레반 전사존 워커(20)가 14일 걸프 해역에 있는 한 해군 함정으로 이송됐다고 국방부 관리들이 밝혔다. 워커는 마자르-이-샤리프에서 아프간 반군에 항복한 뒤 아프간 남부에 있는 미국 해병대 전진기지 캠프 리노의 임시 구치소 독방에 억류돼왔다. 미국 정부가 그를 어떻게 처리할지는 아직 분명하지 않다. 국방부는 워커를 "전장(戰場) 구금자"로 분류해놓고 있다. 리처드 마이어스 합참의장은 지난 9일 워커가 ...

      연합뉴스 | 2001.12.15 08:42

    • 美.동부동맹, 알 카에다에 개전 후 최대공세

      ... 것이라고 토미 프랭크스 중부군 사령관이 밝혔다. 빈 라덴과 알 카에다 잔당을 색출하기 위해 미군 특수부대 병력 70-80명과 영국특수부대원들도 동부동맹군을 도와 야간에 비밀작전을 펼치고 있다고 아프간 소식통은 전했다. 그러나 미 국방부는 빈 라덴의 정확한 소재지를 파악하고 있지 못하고 있다고시인하면서 토라 보라 산악지대 어딘가에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 미 고위관리는 토라 보라 남쪽 두 개의 협곡에 집중적인 공격을 퍼붓고 있으며, 빈 라덴이 동서 ...

      연합뉴스 | 2001.12.15 08:18

    • 럼즈펠드, 내주 나토회담전 카프카스 지역 방문

      도널드 럼즈펠드 미국 국방장관은 다음주 브뤼셀에서 열리는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회담에 참석하기에 앞서 그루지야, 아제르바이잔, 아르메니아 등을 5일간 순방하기 위해 14일 워싱턴을 떠난다고 국방부 대변인이 밝혔다. 국방부 대변인 빅토리아 클라크는 럼즈펠드 국방장관이 카프카스지역의 다른 국가 및 아프가니스탄도 방문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을 받고 "현재까지 말할 수 있는사항은 일정에 잡혀 있는 것 뿐"이라고 답변했다. (워싱턴 AFP=연합뉴스)

      연합뉴스 | 2001.12.15 08:04

    • 럼즈펠드, 나토회의 등 참석차 14일 출국

      도널드 럼즈펠드 미국 국방장관은 다음 주브뤼셀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회의에 참석하기 앞서 그루지야, 아제르바이잔 및 아르메니아 등 3국을 방문하기 위해 14일 워싱턴을 떠날 것이라고 국방부의 빅토리아 클라크 대변인이 밝혔다. 클라크 대변인은 럼즈펠드 장관이 5일간의 해외순방 기간 아프가니스탄을 포함한 다른 나라를 방문할 가능성이 있는지에 대해 현재로서 국방부가 밝힐 수 있는일정은 예정된 것들 뿐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럼즈펠드 장관은 ...

      연합뉴스 | 2001.12.15 08:03

    • 국방부 빈 라덴 행방 몰라

      국방부는 14일 오사마 빈 라덴의 정확한 소재지를 알지 못한다고 시인하면서도 그가 아프가니스탄 동부 토라보라 산악지대의 어딘가에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빅토리아 클라크 국방부 대변인은 "우리가 갖고 있는 모든 종류의 정보와 보고들중 일부는 빈 라덴이 이 지역 어딘가에 있음을 믿도록 하고 있다"면서도 그의 정확한 소재지는 모른다고 말했다. 클라크 대변인은 이어 알-카에다의 지도부가 토라보라 산악지대에서 반(反)탈레반군에 의해 포위됐다는 ...

      연합뉴스 | 2001.12.15 08:01

    • 라켄 정상회담중 EU신속대응군 창설 선언

      ... 유럽신속대응군 창설선언이 이날 정오경 이뤄질 예정이었으나 EU와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관계에 대한 그리스측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한 시간을 주기 위해 연기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리스의 요르요스 파판드레우 외무장관도 유럽 안보국방정책(ESDP)을 진전시키는 것을 지지한다고 밝혔으나 터키와 EU가 타결한 합의에 대해서는 유보권한을 갖고있다고 말했다. EU가 2003년 가동을 목표로 추진중인 6만명 규모의 신속대응군 창설은 최대 걸림돌이었던 터키와 신속대응군의 터키내 ...

      연합뉴스 | 2001.12.15 08:00

    • 재선 노리는 단체장들 '호떡집에 불'

      ... 했다. 한편 대구시는 지난해 12월부터 매주 4차례씩 국내.외 관광객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실시해온 `시티 투어(city tour)'를 기부행위 제한기간이 시작되는 15일부터 내국인에 한해 유료화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한국방문의 해와 2002년 월드컵, 2003년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등을 앞두고 지역 관광자원을 시민과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홍보할 목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시티투어가 선거법 저촉 문제로 논란을 빚어 불가피하게 시민들에게 요금을 받기로 했다"고 ...

      연합뉴스 | 2001.12.15 07:54

    • 알-자지라, 빈라덴 테이프 진위여부 판단 거부

      카타르의 아랍어 위성방송 알-자지라는 14일 오사마 빈라덴이 9.11테러를 계획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미 국방부가 공개한 비디오테이프의 진위여부를 판단하는 것은 자신들의 역할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알-자지라 방송은 9.11테러후 빈 라덴의 인터뷰 테이프를 독점 입수, 방송해 주목을 끌었었다. 알-자지라의 한 경영진은 "우리는 비디오테이프의 진위여부를 판단할 필요가 없으며 진위여부 판단은 우리에게 맡겨져 있지 않다"면서 그동안 입수한 ...

      연합뉴스 | 2001.12.15 0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