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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르.빈 라덴 파키스탄으로 탈출" .. 이란 라디오방송 보도

... 지배하의 카슈미르로 도망했다고 보도했었다. 그러나 파키스탄 정부 대변인은 마샤드 방송의 보도가 "아무런 근거도 없는 추측 보도"라면서 파키스탄은 오마르와 빈 라덴의 파키스탄 입국을 막기 위해 국경에서 필요한 모든 보안조치들을 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파키스탄 국방부 대변인은 파키스탄군이 탈레반과 알카에다 병사들의월경(越境)을 막기 위해 서부 국경지역에 병력을 증파했다고 공개했다. (테헤란 AFP=연합뉴스) kskim@yna.co.kr

연합뉴스 | 2001.11.17 07:19

럼즈펠드, "美특수부대 아프간 지상전 참여"

미군 특수부대가 아프가니스탄 지상전에 참여했으며 탈레반군을 사살하고 있다고 도널드 럼즈펠드 미 국방장관이 16일 밝혔다. 럼즈펠드 장관은 또 이슬람 금식월인 라마단 기간에도 오사마 빈 라덴 색출작전을 포함한 압력을 계속 가할 것이라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이와 관련해 국방부 관리들은 미군 전투기들이 라마단 첫날인 이날 예전처럼 아프간에 대해 폭격을 계속했다고 확인했다. 럼즈펠드 장관은 이날 일리노이주의 해군훈련소를 방문하는 동안 기자들과 만나 현지전황을 ...

연합뉴스 | 2001.11.17 07:17

美, 빈 라덴 도주 기도 우려

미국의 고위 정보.국방 관리들은 국제테러리스트 오사마 빈 라덴이 체포 또는 사살되기 전에 아프가니스탄을 탈출하려고시도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고 로스앤젤레스 타임스가 16일 보도했다. 미 중앙정보국(CIA)은 빈 라덴이 아직 탈레반 최후거점인 아프간 남부에 은신하고 있는 것으로 믿고 있으나 미 관리들은 빈 라덴이 미.영 특수부대와 반탈레반 전사들을 피하기 위해 이용할 수 있는 도주로들을 그리기 시작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미 관리들은 빈 라덴이 아프간 ...

연합뉴스 | 2001.11.17 07:17

김국방 귀국길 올라

한미연례안보협의회(SCM) 참석차 워싱턴을 방문한 김동신(金東信) 국방장관이 3박4일간의 공식 일정을 마치고 16일(미 현지시각)앤드루 공군기지를 거쳐 귀국길에 올랐다. 김 장관은 이번 미국 방문중 도널드 럼즈펠드 미 국방장관, 리처드 아미티지 미국무부부장관 등을 만나 대테러 전쟁 공조 방안과 연합토지관리계획,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을 비롯한 양국간 현안을 논의하는 등 군사외교 활동을 펼쳤다. (워싱턴=연합뉴스) 박세진 기자 parksj@yn...

연합뉴스 | 2001.11.17 07:15

CIS, 20일 모스크바서 국방장관 회의 개최

옛 소련 공화국들의 모임인 독립국가연합(CIS) 회원국들은 오는 20일 모스크바에서 국방장관 회의를 연다고 이타르타스 통신이 16일 보도했다. CIS 국방장관들은 이번 회담에서 ▲대(對) 아프가니스탄 테러 보복 작전과 향후대책 ▲CIS 국가들의 군사.기술 분야 협력 강화 등 문제를 토의할 계획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CIS 국방장관 회의는 정상회의 산하 실무 기구로, CIS내 군사 문제를 총괄하는기관이다. (모스크바=연합뉴스) 이봉준 특파원...

연합뉴스 | 2001.11.16 22:18

러, 아프간 새 지도부에 대표단 파견

러시아는 아프가니스탄 새 지도부와 접촉을 위해 16일 중 정부 고위 대표단을 파견할 것이라고 세르게이 이바노프 국방장관이 밝혔다. 이바노프 장관은 대표단은 국방부와 비상대책부, 외무부 고위 관리들로 구성될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대표단은 아프간의 합법 정부와 실무 차원의 관계를 설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모스크바=연합뉴스) 이봉준 특파원 joon@yonhapnews.co.kr

연합뉴스 | 2001.11.16 22:17

터키-영-불, 아프간 평화유지군 주도

... 판단하고 있다고 전하고 그러나 이 다국적군의 카불 투입에는 지난 1주일 사이 아프간 영토의 대부분을장악한 북부동맹측이 평화유지군의 수락을 꺼리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애가 될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도널드 럼즈펠드 미 국방장관은 전날 아프간 평화유지군 문제와 관련, 미군이 탈레반을 상대로 한 전투작전의 대부분을 책임지고 있는 만큼 평화유지 임무에참여할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고 말했다. (워싱턴=연합뉴스) 신기섭특파원 ksshin@yonhapnews...

연합뉴스 | 2001.11.16 22:14

카불에 인종청소 공포

... 타지크계가 당초약속을 어기고 카불에 진입, 북부동맹이 종족간 분열조짐을 보임에 따라 카불이 피비린내 나는 인종청소의 공포에 휩싸이고 있다고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가 16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타지크계의 정치조직인 자미아트가 외무.국방.보안부 청사들을 접수하고 타지크계 고위인사인 압둘라 압둘라 북부동맹 외무장관이 카불시내로 들어가는등 타지크계가 앞서나가자 카불 인구의 30-40%를 차지하는 하자라족이 불쾌해하고있다고 전했다. 하자라족 지도자인 우스타드 칼릴리는 "우리는 ...

연합뉴스 | 2001.11.16 20:59

美 FBI, 9.11테러 20번째 용의자 추적중

... 입국에는 실패했다. 소식통들은 비날시브는 9.11 테러 당시 펜실베이니아 근교에 추락한 유나이티드항공 소속의 여객기의 납치조에 가담하기로 돼 있었으나 미국에 입국하지 못해 합류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FBI 관계자는 세계무역센터와 국방부 청사 등에 충돌한 피랍여객기에는 테러범이 각각 5명씩 탑승했으나 펜실베이니아에 추락한 여객기에만 4명의 테러범이 탑승했다고 지적하면서 비날시브가 20번째 용의자임이 확실하다고 밝혔다. 한편 수사당국은 미네소타에서 검거된 자카리아스 ...

연합뉴스 | 2001.11.16 20:27

아프간 유엔평화유지군 韓.美 전투병파견 논의

한·미 양국은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 함락후 구체화될 미국 주도의 유엔평화유지군(PKF)구성에 한국 전투병이 참여할지 여부에 대해 실무 차원에서 의견을 교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 고위 관계자는 16일 "의료지원단 등 비전투병 파견을 위한 한·미간 실무 협의중 한국군의 PKF 참여 문제가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김수찬 기자ksch@hankyung.com

한국경제 | 2001.11.16 2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