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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계자는 "국가경쟁력 제고를 금년도 국정목표로 설정한 만큼 과학 기술을 중시한다는 차원에서 일정을 잡은 것"이라고 설명. 청와대는 이달중에 부처업무보고를 마치고 다음달 중순까지 지방시도 순시를 끝낼 방침인데 이 관계자는 "과거 두세달씩 걸리던 업무보고를 끝내고 빨리 일을 하자는 뜻"이라고 설명. 김대통령은 부처업무보고의 대부분을 청와대에서 받을 예정이나 상공 농수산 국방 내무 교육 안기부는 김대통령이 각 청사를 방문해 보고 받 을 예정.

한국경제 | 1994.01.12 00:00

예비역 장성 및 대령급 장교 가운데 생업을 갖지 않은 사람을 지원하기 위한 비영리 공익재단법인 한국군사문제연구원이 지난 1일 발족했다. 연구원은 국방부 차관을 이사장으로 국방부와 각 군의 대표 등 이사 11 명과 상임연구원 7명 등으로 구성돼 있다. 연구원 기금은 출연재산 3백70억원과 현역 장군.대령이 납부하는 기부금 으로 조성되며 연구지원비는 국방부에 의해 예비역 장군 월 70만원, 대령 월 50만원씩 61살까지 5년간 지급된다고 국방부는 ...

한국경제 | 1994.01.12 00:00

정부는 올해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들의 입국절 차를 대폭 간소화하기로 했다. 정부는 특히 여행자 휴대품 검사제도를 기본적으로 생략해 무작위로 추 출한 소수에 대해서만 검사를 하되 마약.밀수 및 위해물품 사범 등 우범 자에 대해서는 집중적으로 정밀 검사를 하기로 했다. 또 이른 시일 안에 여권자동판독기를 설치.운영해 입국사열시간을 줄 이는 한편 주차장과 휴식공간, 비행정보 안내시설 등을 증설하기로 했다. 교통부는 이밖에 ...

한국경제 | 1994.01.12 00:00

... 돌아오니 총 6천Km를 달린것이어서 나도 놀랐다. 그해 9월21일 코펜하겐에서 열린 IMF IBRD연차총회에는 새로 취임한 남덕우재무장관과 장예준경제기획원차관 그리고 김성환총재가 참석했다. 세계은행총재인 멕나마라씨가 국방장관시절에 월남전 확대원흉이라고 해서 군중데모가 격화됐고 경찰의 최루탄소리가 요란한가운데 회의는 계속됐다. 회의후 김총재는 런던을 방문했는데 나는 기쁜마음으로 롤스로이스차를 빌려 직접 안내했다. 그차가 신호에 걸려 설 때마다 ...

한국경제 | 1994.01.12 00:00

... 민간인등을 상대로 수년째 영리행 위를 해온 사실이 밝혀졌다. 육본은 또 골프장 운영을 통해 취득한 회원권 판매비와 입장료, 캐디 비등 수십억원대의 연간 수입금을 국고에 편입하지 않고 자체 회계처리 하는등 탈법행위를 저질렀다. 국방부는 이같은 사실을 묵인해오다 최근 각종군관련 비리가 폭로되기 시작하면서 특별점검반 파견과 "통제지침"하달을 통해 일부 사항을 시정 토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군관계자들에 따르면 육본은 84년 충남논산군 두마면 남선리 50 ...

한국경제 | 1994.01.12 00:00

... 확대,90%이상을 기술집약형 중소기업에 지원한다. 중간핵심기술개발을 위해 제품소재공정혁신에 관련된 연구개발에 1백50억원을 투입한다. 고속철도기술개발사업단을 운영,기업이 고속철도첨단기술을 효율적으로 이전받아 소화흡수할 수있도록 지원하며 국방부와 합동으로 40억원을 투입해 초고주파 집적소자등 민군겸용기술을 개발한다. 원자력기술자립과 안전감시활동강화--원자력발전및 연구용 원자로의 설계 건설 운영기술을 동남아 지역에 수출하고 선진국과 공동진출을 추진한다. 5백11억원의 연구비를 ...

한국경제 | 1994.01.12 00:00

율곡사업등에 대한 국방부 4부합동특별감시단(단장 장병용중장)은 10일 상무대 이전사업과 함정용부품구매사업등 5개사업에 대한 본격감사에 착 수했다. 장병용 단장은 이날 광주전투병과사령부(상무대)이전사업인 상무사업과 함정용부품구매사업은 서류검토결과 의혹이 상당 부분 드러남에 따라 이 번주말경 상무사업관련자인 청우건설대표 조기현씨(53)를 소환하는등 본 격적인 수사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합감단은 상무사업이 건설업체의 입찰과정에서부터 ...

한국경제 | 1994.01.11 00:00

국회 국방위는 12일 이병태 국방부장관을 출석시킨 가운데 전체회의를 열 어 국방 군수본부의 탄약 수입사기사건 수사결과를 보고받고, 율곡사업과 관련한 비리 방지대책을 추궁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 민주당측은 합동수사부가 이 사건을 단순사기 사건으로 결 론을 내린 것은 사건진상을 은폐하는 것이라면서 국정조사를 요구할 방침이 다.

한국경제 | 1994.01.11 00:00

민자 민주 양당은 10일 국회경과위와 국방위를 1월중 소집, 물가문제 군수본부 무기도입사기사건등 현안에 대한 국회차원의 대책마련에 나서 기로 했다. 양당 수석부총무는 이날 비공식접촉을 갖고 이같이 합의, 우선 11일 경과위를 열어 공공요금 무더기인상에 따른 물가불안문제를 다루기로 했다. 국방위는 군수본부사기사건에 대한 국방부와 검찰의 합동수사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수사가 마무리 단계에 들어가는 이달하순경 열릴 것으로 보인다. 민자당의 ...

한국경제 | 1994.01.11 00:00

... 경우 주목되는 대목이 있다. 업무보고 순서가 종래에는 늘상 뒷줄이 됐던 부터 시작된다는 점이 그것이다. 청와대 업무보고의 순서가 과기처부터 시작된 경우는 이행사가 시작된이래 처음있는 일이다. 경제기획원 통일원 외무 내무 재무 국방부등 기라성같은 대부처들이 보고순서의 선두에 서는게 지금까지의 관례였다. 과학기술계가 그 순서를 놓고 적지않게 흥분한것도 바로 그래서인 셈이다. 과기처가 이처럼 올해 업무보고 순서의 선두에 선데는 몇가지 해석이 가능하다. ...

한국경제 | 1994.01.1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