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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요명화] (16일) '애수' ; '제르베즈의 사랑'

      ... "귀찮은 사람"을 영화화한 작품. 르네 클레망이 냉철한 리얼리즘정신으로 당시의 풍속을 훌륭하게 재현했다. 하류층 여성의 사소한 기쁨, 생활고, 절망감을 잘 드러낸 여주인공 마리아 쉘의 연기가 돋보인다. 56년 베니스영화제 여우주연상과 국제언론상 수상작. 세탁부 제르베즈는 랑티에와의 사이에 아이 둘을 낳고 산다. 어느날 바람기 많은 랑티에가 제르베즈와 아이들을 버려두고 앞건물에 사는 아델르와 함께 달아난다. 몇년후 제르베즈는 기와공인 쿠포와 ...

      한국경제 | 1997.03.14 00:00

    • [영화계] '국내 첫 여성영화제 열린다'..내달 동숭아트센터

      우리나라 첫 여성영화제가 4월11~17일 서울 대학로 동숭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여성문화예술기획 (대표 이혜경)이 주최하고 정무2장관실 독일문화원 영화진흥공사가 후원하는 이 행사는 국제규모의 영화제로 2년마다 개최될 예정이다. ... 여성영화, "쟁점"에서는 제인 캠피언의 "두 친구"처럼 여성관계를 다룬 작품을 보여준다. 경선 해당작은 다른 국제영화제에 출품된 적이 없는 단편영화와 비디오 작품. 한국 국적자만 출품할수 있으며 마감은 7일. 심사위원은 박종원 ...

      한국경제 | 1997.03.06 00:00

    • 부산 도시환경 정비 3단계 사업에 착수

      부산의 국제도시화를 위한 도시환경정비사업이 3단계로 추진된다. 부산시는 부산을 찾은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다시 찾고 싶은 아름다운 부산의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3단계 도시환경정비사업을 벌이기로 ... 김해공항, 각종 경기장 주변을 대상으로 기초환경정비, 도시공간녹화, 광고물정비사업을 벌인다. 2단계는 바다축제와 국제영화제에 대비, 오는 6월부터 9월말까지 6개 해수욕장과 도시공원, 유원지, 관광지를 대상으로 불결취약지, 관광위락업소 ...

      한국경제 | 1997.02.12 00:00

    • [단신] '돼지가 우물에...' 로테르담영화제 타이거상 수상

      홍상수 감독의 영화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 (동아수출공사 제작)이 제26회 로테르담 국제영화제에서 최우수상에 해당하는 타이거상을 차지했다. 김의성 이응경 박진성 주연의 이 영화는 김동호 부산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 (심사위원장)과 ... 최우수상인 용호상을 차지한 것을 비롯해 96년 "한국경제신문이 뽑은 올해의 영화" 1위작으로 선정됐으며, 베를린영화제 샌프란시스코영화제 등 모두 13개 국제영화제에 초청된 화제작이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12일자)

      한국경제 | 1997.02.11 00:00

    • [인물교차로] 임충섭 <재미화가> 등

      재미화가 임충섭씨(56)가 오는 3월부터 1년간 서울대 미대 객원교수로 초빙됐다. 지난 95년 국제화랑에서 개인전을 가졌던 임씨는 서양화가 하동철씨가 안식년으로 1년간 수업을 쉬게됨에 따라 그 빈자리를 메우게된다. 영화배우 황신혜씨는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일본 홋카이도 유바라시에서 열리는 유바라판타스틱영화제의 심사위원에 위촉됐다. 이 영화제에는 황씨가 주연한 영화"301,302"(감독 박철수)도 비경쟁부문에 초청됐다. 최동호...

      한국경제 | 1997.02.10 00:00

    • 임순례 감독 '세친구', 뉴욕 신인감독영화제에 출품

      임순례 감독의 영화 "세 친구" (삼성영상사업단 제작)가 3월21일~ 4월7일 미국 뉴욕 현대미술관에서 열리는 신인 감독 영화제에 참가한다. 71년 창설된 뉴욕 신인 감독 영화제는 뉴욕 영화제와 더불어 미국의 가장 권위있는 비경쟁 영화제로 꼽히고 있으며 왕지아웨이, 허핑 등 아시아권의 유명 감독들도 이 영화제를 계기로 국제적으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우리나라 영화가 이 영화제에 공식 초청을 받은 것은 93년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감독 ...

      한국경제 | 1997.02.05 00:00

    • [영화계] 황철민 감독 '퍽 햄릿', 배를린영화제 초청

      .독일 베를린영화아카데미에 유학중인 황철민 감독의 16mm 영화 "퍽 햄릿 (FUCK HAMLET)"이 제47회 베를린영화제 국제포럼부문에 초청됐다. 황감독의 졸업작품인 이 영화는 옛동독 출신 연극배우가 동독후 베를린에서 생존을 위해 겪는 좌절과 고통을 그린 것. 13~24일 열리는 베를린영화제에는 "세 친구" (국제포럼부문), "인샬라"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 "학생부군신위" (파노라마부문)가 출품돼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

      한국경제 | 1997.01.31 00:00

    • [영화계] 백두대간, '아름다운 시절' 배역/스태프 공모

      .영화사 백두대간은 이광모 감독의 신작영화 "아름다운 시절"에 출연할 주.조연급 배우와 스태프를 공모한다. 이 영화는 하틀리메릴 국제시나리오공모 그랑프리작이자 올해 로테르담 영화제 시네마트 공식 초청작. 전쟁이 한창이던 52년, 연풍리라는 조그만 마을에서 가족들이 겪는 고통과 화해의 과정을 아이의 시선으로 그린다. 따라서 아역배우 (8~18세)의 비중이 그만큼 크다. 기성 연기자는 포트폴리오나 비디오클립으로 오디션을 대신할 수 있으며 ...

      한국경제 | 1997.01.31 00:00

    • [영화계] 이민용 감독 '인샬라', 베를린영화제 출품

      .사하라 사막을 배경으로 한 이민용 감독의 영화 "인샬라" (제이콤 제작)가 2월13~24일 독일에서 열리는 제47회 베를린국제영화제 파노라마 부문에 공식 출품된다. 베를린영화제 파노라마부문은 작가주의적 성향이 뛰어난 감독의 등용문. 이민용 감독은 지난해 "개 같은 날의 오후"에 이어 2년 연속 초청되는 영광을 안았다. 이에 앞서 박철수 감독 역시 지난해 "301.302"에 이어 올해 "학생부군신위"로 2년 연속 초청받았으며, 영포럼부문에는 ...

      한국경제 | 1997.01.27 00:00

    • [영화계] '아름다운 시절', 로테르담영화제서 초청

      .95년 하틀리메릴 국제시나리오공모전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했던 이광모 감독 (백두대간 대표)의 "아름다운 시절 (Spring in My Hometown)"이 2월2~6일 네덜란드에서 개최되는 로테르담영화제 시네마트에 공식 초청됐다. 시네마트는 로테르담영화제와 함께 열리는 영화마켓. 95년 칸영화제 그랑프리작인 "언더그라운드", 96년 심사위원대상작 "브레이킹 더 웨이브", 지난해 아카데미외국어영화상을 차지한 "안토니아스 라인", 첸 카이거 ...

      한국경제 | 1997.01.2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