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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개국 거점 국제마약밀수 7개파 42명 구속 .. 검찰

    중국 현지에 밀조공장을 차려 제조한 히로뽕을 국내로 대거 밀반입하거나 대만 최대 폭력조직 "죽련방" 등과 연계, 히로뽕을 밀조.밀매해온 중국, 대만, 일본, 필리핀, 스페인, 이란 등 6개국 거점 국제 마약밀수 조직 7개파 조직원 54명이 검찰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서울지검 강력부 (서영제부장검사)는 17일 중국천진에 거점을 두고 필로폰 원료를 국내로 밀반입하려다 적발된 "양동식파" 총책 양동식씨(56) 등 42명을 향정신성의약품관리법위반등 ...

    한국경제 | 1997.02.18 00:00

  • '통신시장 개방' 국제전화료 급락 예상..유에스에이투데이지

    통신시장이 독점체제에서 경쟁에 개방되면 국제전화 요금이 급격히 떨어질 것이라고 미국의 유에스에이투데이지가 17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미국에서 현재 10분간 9.1달러의 국제전화 요금이 불과 수년내 2달러로 크게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데이지는 세계무역기구(WTO) 소속 68개국이 지난 15일 내년 1월부터 통신시장을 개방키로 합의함에 따라 오는 2010년까지 소비자에게 1조달러의 이익이 돌아가게 될 것이라고 추산했다. 미국에서 ...

    한국경제 | 1997.02.18 00:00

  • [국제I면톱] 중국, 수입관세 종량제 도입 .. 7월부터

    중국정부는 오는 7월 1일부터 일부 수입품목에 종량세를 적용하는등 관세 부과방식을 변경키로 했다. 18일 신화통신은 중국정부가 대다수 국가들이 수입물량에 따라 관세를 부과하는 종량세를 적용하고 있는것을 감안해 이를 시범적으로 도입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물품가격에 따라 관세를 부과해온 맥주 원유 감광필름의 3개품목에 대해 종량세가 적용된다. 이와 함께 VTR 캠코더에 대해서는 상대국에 따라 차별적인 세율을 ...

    한국경제 | 1997.02.18 00:00

  • [이계민칼럼] 한보 안보 경제경보 .. <논설위원>

    왜이리 시끄러운지 마음이 편치않다. 어지럽고 짜증이 난다. 파업회오리에 이어 한보사태, 황장엽 북한노동당국제담당비서 망명, 그리고 귀순자 이한영씨 피살로 이어지는 대사건의 연쇄폭발은 국민들의 눈과 귀를 잠시도 쉬지 못하게 했다. 더구나 어느것 하나 시원스레 풀리는 것은 없고 의혹과 불신만 쌓이고 있으니 울화통이 터진다. 온 나라가 불안하기 짝이 없는 난리속이다. "깃털"과 "음모설"이 난무한 가운데 한보관련자를 제외하고 의원 4명, ...

    한국경제 | 1997.02.18 00:00

  • [취재여록] 경제수석의 언론기피

    ... 의미한다. 이같은 이수석이 요즘 방문을 걸어잠그고 기자들의 출입을 금지하고 있다. 일종의 언론 기피증이다. 기자들과 만나 피해만 보고 있다는 피해의식이 작용하고 있다. "은행이 망해도 정부지원은 없다"는 말 한마디로 국제금융계에 파문을 일으킨 것이 직접적인 계기가 된 것으로 보인다. 또 그이후에도 계속 자신에게 별로 좋지 않은 얘기들이 언론에 보도되고 있는 것도 심기를 불편하게 만들고 있다. 한편으로는 이해가 가기도 한다. 기자들과 얘기한 내용이 ...

    한국경제 | 1997.02.18 00:00

  • [한경초대석] 알 학바니 <사우디아라비아 알학바니사 사장>

    "한국에는 국제적으로 경쟁력을 갖춘 우수한 기술과 아이디어 상품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한국 기업인들의 제조업에 대한 투자의욕이 매우 저조해진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코리아 스엔 (대표 정영춘)에서 개발한 초절전형 무정류DC모터 기술을 도입하기 위해 지난 14일 한국에 와 업무를 마치고 18일 이한하는 사우디아라비아 알 학바니(39) 사장은 한국 기업인들의 제조업에 대한 투자의욕 상실을 아쉬워 한다. 연간 1백만대이상의 천정형 실링팬과 ...

    한국경제 | 1997.02.18 00:00

  • 온세통신, 대륭정밀소유 지분 7대주주 분할 구매

    국제전화사업자인 온세통신의 대주주로 지난해 8월 아세아그룹이 인수한 대륭정밀의 지분을 아세아를 포함한 나머지 7대주주가 동일한 비율로 분배해 매입키로 했다. 온세통신은 최근 열린 이사회에서 대륭정밀이 소유하고 있던 지분 6.55%를 이달말까지 고합 롯데 아세아 일진 한라 해태 동아그룹 등 7대주주가 각 0.93%씩 분배해 구매키로 결정했다고 18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이들 7개사의 지분은 현재의 각 6.55%에서 7.48%로 높아지게 ...

    한국경제 | 1997.02.18 00:00

  • [성장기업면톱] 신무림제지, 더블아트지 설비 확충

    신무림제지(대표 이원수)가 고급아트지인 "더블아트지"의 대량양산에 나선다. 이 회사는 국제적인 규모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생산지종의 고급화를 꾀해야한다고 판단,총 1천7백70억원을 들여 최고급 아트지 전문생산체제를 구축키로했다고 18일 밝혔다. 신무림제지는 이에 따라 우선 진주공장2호기의 싱글코터를 더블코터로 개조, 오는 6월 본격 가동에 들어가기로했다. 이와 함께 더블아트지를 연산 20만t생산할수있는 진주3호기를 오는98년10월 ...

    한국경제 | 1997.02.18 00:00

  • 제2차 한-미 경쟁정책협의회 개최 .. 19일 워싱턴에서

    ... 이틀간 미국 워싱턴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김인호 공정거래위원장과 미국의 로버트 피토프스키 연방거래위원장 등 양국 고위관계자들이 참석한 열리는 이번 회의에는 최근의 경쟁정책 추진동향 및 주요 과제 경쟁정책 분야의 국제협력동향 경쟁법 집행과 유통거래 규제개혁 과정에서의 경쟁당국의 역할 소비자 보호정책 추진 동향 등의 주제를 놓고 토론을 벌이는 한편 상호 협력방안등이 논의될 예정 이다. 한편 김위원장은 협의회에 이어 오는 21일 워싱턴의 ...

    한국경제 | 1997.02.18 00:00

  • "경제정책 중점 물가안정/경상적자 축소에"...이수성총리

    ... 이총리는 금융개혁과 관련, "지난달에 구성된 "금융개혁위원회"를 중심으로 수요자입장에서의 금융개혁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총리는 또 "사회간접자본 확충을 위한 지방자치단체의 현금차관을 허용하 고 경부고속철도 인천국제공항 신항만건설 등의 주요사업도 차질없이 추진하 겠다"고 덧붙였다. 이총리는 황장엽비서 망명사건에 대해 "정부는 가급적 빠른 시일 안에 그의 귀순이 이뤄질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 나가는 한편 이번 사건이 앞으로 남 북관계에 ...

    한국경제 | 1997.02.1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