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중국이 한국에서 갖는 첫 대규모 무역전람회인 "중국국제상회무역 전람회"가 23일 상오 서울 강남구 삼성동 한국종합전시장(KOEX)에서 1주일동안 예정으로 개막됐다. 중국국제상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무역전람회에는 산동성, 길림성을 비롯, 중국 전역과 84개 중국 수출입공사가 참가해 석유화학, 야금, 비철금속, 건축자재, 기계공구, 방직물 등 모두 3천여 품목을 선보인다. 중국은 무역전람회기간에 합작상담회 및 중국화, 조각 등을 현장에서 ...

한국경제 | 1991.05.23 00:00

국제플라스틱. 고무. 세라믹 산업전시회가 24-28일 한국종합전시장 (KOEX)에서 열린다. 한국과 미국, 일본, 독일, 이탈리아 등 세계 16개국 2백36개사가 참가하는 이번 전시회에는 플라스틱, 고무, 세라믹 관련 가공기계 4백여 기종과 원.재료, 제품, 합리화 기기, 시험기기, 관련서적 등 1만4천여점이 전시된다. 주최자인 한국일보는 특히 전시기간에 플라스틱과 세라믹 관련 기술 세미나를 6차레 개최할 예정이다.

한국경제 | 1991.05.23 00:00

일본 정부는 세계적인 자금경색을 완화하기위해 세계은행이 민간의 투/융자를 보증해주는 현행제도를 확충하는등 민간자금을 적극 활용하자고 제의했다. 일본 대장성자문기관인 외환심의회는 이날 국제자금 경색완화를 위한 특별 보고서에서 (1) 세계은행이나 일본수출입은행등이 민간 투/융자 보증을 확충하고 (2) 대손위험에 대응하는 특정해외채권충당금의 대상국을 확대하며 (3) 개도국의 주식을 편입하는 컨트리펀드의 국내공모제한을 해제하자고 촉구했다. ...

한국경제 | 1991.05.23 00:00

산업은행은 올해 실질GNP(국민총생산) 성장률이 지난해의 9.0%보다 높은 9.5%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9.5%, 무역수지는 국제수지기준으로 23억달러의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23일 산은이 발표한 "91년도 경제전망"에 따르면 올해 실질 GNP성장률은 한국은행이 수정.전망한 8.9%보다 높은 9.5%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산은은 올해 우리경제는 수출이 회복되고 설비투자가 확대되며 건설경기가 ...

한국경제 | 1991.05.23 00:00

... 궁리를 한다면 국내외적인 변화에 비춰 현명하지 못한 태도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같은 김수석의 발언은 최근의 비업무용부동산처분과 업종전문화, 임금한자리 수인상등과 관련한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촉구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는 또 "국제환경변화가 기업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정부는 정부가 갖고있는 각종 국제정보를 쏟아놓을 것"이라고 말하고 "기업들은 각자의 입장에서 이를 활용, 최대한의 수익을 얻도록 해야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수석은 "물가상승과 제조업경쟁력취약 ...

한국경제 | 1991.05.23 00:00

비 OPEC (석유수출국기구)산유국들은 오는 28,29일 이틀간 카이로에서 회합을 갖고 유가등 현재의 세계원유시장상황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독립석유수출국 (IPEC)으로 불리는 이들 비 OPEC 산유국들은 그러나 이번회의에서 국제유가와 산유량조절문제등 정책적 결정을 하게될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한국경제 | 1991.05.23 00:00

... 충분하기 때문에 핵무기 배치는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지난 11일부터 9일동안 평양을 방문한 바 있는 스칼라피노교수는 "북한의 지도층 인사들은 일본과의 수교협상및 대미관계개선등이 별다른 진척을 보이지 못하는등 최근의 국제정세에 대해 실망감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또 소련과 중국이 북한에 대해 우호가격제 연장거부및 경화결제방식을 요구하고 있는 것과 관련, "북한은 여전히 중요한 정치및 경제적인 측면에서 소련과 중국에 의존하고 있으면서도 중.소 ...

한국경제 | 1991.05.23 00:00

... 그대로 밀고 나갈 계획"이라고 말하고 "금융기관의 선별적 금융을 강화, 소비적이고 불요불급한 부문에의 자금공급을 억제하고 제조업 중심의 생산적인 부문을 우선 지원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금리자유화를 비롯한 금융자율화는 국제화, 개방화추세에 비추어 반드시 이루어나가야 할 과제"라고 강조, "국내경제에 미치는 충격을 최소화해나가면서 금융자율화를 꾸준히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우리나라의 경제발전단계에 비추어 해외인력수입은 아직 허용할 단계가 아니다"라고 ...

한국경제 | 1991.05.23 00:00

... 이어 "나는 소련의 협력범위를 확대하기 위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경제과정에 포괄적인 관련을 맺는 참여국이 되고자 하는 우리의 의도를 강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소련은 자유시장경제를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국제외환시장 및 재정기구 뿐만 아니라 관세무역일반협정(GATT)에도 참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는 시베리아와 소련의 극동지역이 엄청난 경제적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 "소련은 유로-아시아국가이며 앞으로 항구적으로 ...

한국경제 | 1991.05.23 00:00

미국국제무역위원회(ITC)가 한국산 PET(폴리에틸렌테레프탈레이트) 필름에 대해 자국내산업피해판정을 내려 이제품에 대한 덤핑마진 율을 확정됐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미ITC의 이같은 제일합성 코오롱등 국내의 PET필름 대미수출업체들은 평균4.88%의 덤핑관세를 추가 부담하게 됐다. 이에앞서 미상무부는 지난4월18일 SKC에 대해 5.38%, 제일합섬에3.88%, 코오롱에 4.88%의 덤핑마진율을 최종판정했었다. 미ITC는 또 일본산 ...

한국경제 | 1991.05.2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