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앵커] 이번 정기국회 최대 논란 중 하나인 공정거래법 개정안이 국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했습니다. 이성경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공정거래법 개정안이 한나라당 의원들이 전원 퇴장한 가운데 사실상 열린우리당 단독으로 국회 정무위원회를 통과했습니다. 이제 오는 25일 예정된 본회의 처리만을 남겨둔 상태로 현재 국회 의석수를 감안할때 본회의 통과도 유력한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경우 자산 5조원 이상 대기업집단은 순자산의 25%를 초과해 출자할 ...

한국경제TV | 2004.11.19 00:00

여야간 이견으로 논란을 빚어왔던 최 광(崔 洸)국회 예산정책처장 면직동의안이 국회에 제출된 지 40여일만에 사실상 여당 단독으로 처리됐다. 국회 운영위원회는 18일 전체회의를 열어 김원기(金元基) 국회의장이 제출한 최처장 면직동의안을 열린우리당과 민노당 의원만이 참석한 가운데 통과시켰다. 그는 면직동의안 처리후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내일 퇴임식을 갖겠다"고 밝혀20일부터 자리를 잃게된다. 최 처장 면직동의안의 처리는 국회 사무처 고위관계자에 ...

연합뉴스 | 2004.11.19 00:00

민주노동당은 19일 정부와 여당이 추진 중인 기업도시특별법 제정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민노당 조승수(趙承洙)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환경비상시국회의' 등 시민단체와 함께 기자회견을 열어 "기업도시특별법 제정은 소수 재벌에만 각종 특혜를 주고국민경제 전체의 공익을 포기하는 행위"라고 밝혔다. 조 의원은 "정부와 여당이 기업도시법 제정을 강행하는 것은 정부 정책의 신뢰를 회복하고자 하는 미봉책에 불과하다"며 "진정한 국가균형발전과 지속가능한 ...

연합뉴스 | 2004.11.19 00:00

... 6자회담 협상 과정이 시작되면 유연성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고 정의용(鄭義溶.열린우리당) 박 진(朴振.한나라당) 의원이 18일 전했다. 여야 공동방미단으로 16-18일 미 행정부와 의회 관계자 및 한반도 전문가들을두루 만난 두 의원은 ... 여야가 없으며, 조지 부시 2기 행정부 출범을 맞아 국가대국가, 국민 대 국민의 대화 채널을 극대화하는 일환으로 국회 차원의 의원외교가 대단히 중요한 시점"이라며 "한국에서 한미의원협의회가 구성되는 대로 가능한 한 내달초 여야 공동의 ...

연합뉴스 | 2004.11.19 00:00

열린우리당이 18일 한나라당의 반대에도 불구,공정거래법에 이어 최광 국회 예산정책처장 면직동의안도 단독 처리해 향후 국회일정의 파행이 예상된다. 국회 운영위원회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어 김원기 국회의장이 제출한 최광 처장 면직동의안을 가결 처리했다. 운영위는 한나라당 의원들이 퇴장한 가운데 최 처장 면직동의안을 표결에 부쳐,참석 의원 전원인 12명의 찬성으로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최 처장은 국회의장의 재가절차를 거친 후 곧바로 면직처리된다. 운영위는 ...

한국경제 | 2004.11.19 00:00

... 여당의 독단에 나라 경제의 운명을 맡겨야 하니 기가 막힐 뿐…." 공정거래법 개정안이 열린우리당의 단독 표결로 국회 정무위원회를 통과하자 재계는 허탈한 분위기에 휩싸였다. 법안이 통과되던 지난 18일 저녁 한나라당 의원들이 퇴장한 ... 반영시켜 보겠다고 동분서주해온 재계 한 관계자는 "토씨 하나 고쳐줄 수 없다"며 냉소적인 반응을 보이던 한 여당 의원을 잊을 수 없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전국경제인연합회의 강신호 회장과 현명관 부회장도 열린우리당 '386 의원'들이 ...

한국경제 | 2004.11.19 00:00

공정거래법 개정안과 최 광(崔 洸) 국회 예산정책처장 면직동의안이 한나라당 의원들의 집단퇴장 속에 표결로 통과된 데 대해 열린우리당은 19일 법안처리의 당위성과 민주적 절차성을 강조하며 야당 공세를 정면 반박했다. 우리당은 두 사안이 여야간의 심도 있는 충분한 협의를 거친 것이라며 한나라당의 태도를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다만 국회의 정상적인 운영을 위해 한나라당을 자극하는 발언은 가급적 삼가는모습이었다. 이부영(李富榮) 의장은 이날 확대간부회의에서 공정거래법 ...

연합뉴스 | 2004.11.19 00:00

'공정거래법 개정안과 최광 국회 예산정책처장의 면직동의안'이 한나라당 의원들의 퇴장 속에 여당 단독으로 해당 상임위를 통과한 것을 놓고 여야가 또다시 힘겨루기를 하고 있다. 한나라당은 19일 연기금의 주식투자를 허용하는 내용의 ... 동원해서라도 막겠다고 선언했다. 그러나 열린우리당은 대화와 타협을 강조하면서도 연내 처리 입장을 거듭 확인,정기국회 막판 여야간 충돌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열린우리당 "정당한 처리"=열린우리당은 두 사안의 상임위 통과에 ...

한국경제 | 2004.11.19 00:00

... 학교장이 학교운영비로 경조사비를 내는 등 학교운영비를 편법으로 유용하는 사례가 적지않다는 지적이19일 제기됐다. 국회 교육위 소속 최순영(崔順永) 의원은 이날 배포한 정책자료집에서 "2002년부터 2004년까지 3년간 학교운영비 173억원이 ... 학교운영비가 사적으로 쓰인 셈"이라며 "이 돈이면 수만명의 저소득층 자녀들을 유치원에 보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최 의원은 "교육부가 감사원 지적에도 불구하고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지 않는것은 잘못된 일"이라며 "교육위 예산심의 때 이 ...

연합뉴스 | 2004.11.19 00:00

한나라당은 19일 여당의 공정거래법 개정안 및최 광(崔 洸) 국회 예산정책처장 면직동의안 처리에 대해 "야당을 무시하면 심각한위기에 빠질 것"이라고 엄중 경고하고 나섰다. 특히 일부 지도부는 청와대를 직접 겨냥해 "청와대와 정부의 ... 실세 정치장관들이 (강경기류를) 이끌고 있고, 열린우리당 내부에서는 청와대와 정부의 논리에 무장돼 있는 몇몇 강경의원들이 있다"면서 "(이들이)여당의 합리적 목소리를 억압하고 강경한 쪽으로 몰고 있다"고 주장했다. 심재철(沈在哲) ...

연합뉴스 | 2004.11.1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