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 휠체어에 태워 입국장까지 안내했다. 한편 지진 피해지역인 인도네시아 북부 아체주에서 사고 직후 연락이 끊긴 은희춘(61)씨가 지난 8월27일 항공대에서 국산 경비행기 `보라호'의 시험운항 도중 숨진고 은희봉(47) 교수의 친형인 것으로 알려져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현지 관계자 등에 따르면 은씨는 지난 2002년 5월부터 아체주에 있는 시멘트 업체에서 근무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영종도=연합뉴스) 임주영 기자 zoo@yna.co.kr

연합뉴스 | 2004.12.28 00:00

... 함께 `꺼내놓고 말하기 힘든' 군내 성희롱 문제와 구타 문제 등에 대해서도 장병들과의 진솔한 대화를 통해 해결책을 모색했다. 이들은 오후에는 GOP(전방관측소) 소대로 옮겨 전투복과 경계장비를 수령한 뒤장병 2명과 함께 철책선 근무를 서면서 분단 조국의 현실을 몸소 느낄 예정이다. 정병국(鄭柄國) 의원은 "국가 안보의 최일선에서 자신의 역할을 다하고 있는 국군 장병들과 함께 병영현장을 체험하고 이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들어봄으로써 언제나 국민과 함께 하는 수요모임의 ...

연합뉴스 | 2004.12.28 00:00

...----------------------------------------- ▲1932년 = 도쿄 출신 -도쿄대 법학부 재학중 외교관채용시험 합격 중퇴 ▲1953년 = 외무성, 미국, 영국, 프랑스 등 6개국 공관에서 24년 근무 ▲1990-1994년 = 유엔대사 ▲1993년 = 유엔안보리 의장 역임 ▲1994년 = 외국기자클럽 이사장 ▲2003년- 현재 = 가쿠슈인(學習院) 여대 총장 (도쿄=연합뉴스) 이해영ㆍ신지홍 특파원 lhy@yna.co.kr ...

연합뉴스 | 2004.12.28 00:00

근무 시간에 다른 직원들과 30여분 정도 커피를 마셨다는 이유로 직원을 해고한 회사에 대해 법원이 정당한 이유를 갖추지 못한 징계라며 무효 판단과 함께 밀린 임금을 지급하라는 판결을 내렸다. 1987년 K사에 입사한 김모(42)씨는 입사 3년만에 두번 노조위원장으로 당선돼 6년동안 근무하던 중 소속 작업장에 복귀했으나 99년 다시 노조위원장을 맡아 활동하다가 2002년 자신이 해오던 업무와 무관한 전산업무를 하게됐다. 작년 11월 평소처럼 출근한 ...

연합뉴스 | 2004.12.27 00:00

비상 경계근무 기간에 술을 마신 뒤 승용차에서 잠을 자다 자신이 납치당했다는 오인 신고를 한 경찰관에게 내려진 해임 처분은 정당하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부(권순일 부장판사)는 국회의 대통령 탄핵의결 후 전국 경찰 비상근무 지시가 내려진 상황에서 `납치 오인소동'을 벌였다가 이전의 무면허 운전까지 문제가 돼 해임당한 경찰관 임모(48)씨가 서울경찰청장을 상대로 낸 해임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패소 판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재판부는 ...

연합뉴스 | 2004.12.27 00:00

비상근무 지시가 내려진 상황에서 술을 마신 뒤 차에서 잠을 자다 자신이 납치된 것으로 착각,'납치 신고'를 한 후 무면허 음주운전까지 한 경찰관을 해임한 것은 정당하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부(권순일 부장판사)는 27일 전직 경찰관 임모씨(48)가 서울경찰청장을 상대로 낸 해임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패소 판결했다. 임씨는 지난 3월 국회의 대통령 탄핵안이 가결된 후 전국 경찰에 비상근무 지시가 내려진 상황에서 서울 서초동에서 동료들과 ...

한국경제 | 2004.12.27 00:00

전국공무원노조 진주시지부는 최근 실시한 진주시의 6급 승진인사(34명)가 위법 밀실인사였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27일 냈다. 노조는 성명서에서 "지방공무원 근무평정 규칙에는 승진 후보자가 요구하면 본인의 승진서열을 알려주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후보자들의 요구에도 알려주지 않은채 인사를 단행했으며 이는 밀실인사의 증거"라고 주장했다. 또 "행정자치부의 인사지침에 승진임용 인원의 50% 이상은 승진임용배수 범위내의 장기재직자(7급 경력)를 우선적으로 ...

연합뉴스 | 2004.12.27 00:00

근무시간에 다른 직원들과 30분 정도 커피를 마셨다는 이유로 직원을 해고한 회사에 대해 법원이 해고는 무효라는 판단과 함께 밀린 임금을 지급하라는 판결을 내렸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4부(송영천 부장판사)는 27일 근무지를 벗어나 커피를 마셨다는 이유로 해고된 김모씨(42)가 회사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회사의 징계 처분은 정당한 사유를 갖추지 못해 무효"라며 원고승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김씨가) 자주 다른 직원들을 불러내 근무 ...

한국경제 | 2004.12.27 00:00

... 경남본부 등은 27일 새벽 자살한 김모(49)씨 빈소가 차려진 마산삼성병원에서 민주노총 경남본부와 금속연맹 도본부 간부들이 이날 저녁 모여 대책회의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민주노총과 한진중 노조지회는 이미 김씨의 아들(22.공익근무요원) 등 유족들과 상의해 회사와의 교섭 및 장례절차, 보상 등에 대한 권한을 위임받기로 서명을 한상태여서 사실상 대책회의에서 향후 일정이 결정될 전망이다. 민주노총 관계자는 "대책위에서 결정을 하겠지만 김씨의 자살은 노동계가 ...

연합뉴스 | 2004.12.27 00:00

... 현지법인으로 전환한 이후 국제적인 네트워크를 통해 발빠르게 변하는 세계시장에서 가장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맞춤식 컨설팅'을 제공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현재 대표컨설턴트로 활동하고 있는 우수영 사장은 과거 유수의 대기업 중역으로 근무하면서 당시 취약한 경영시스템과 체계적인 관리의 부재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회사들을 수없이 목격했다고 회상한다. "구조적 취약점과 핵심역량의 제약사항에 대한 근원적인 개선 없이 회사를 운영하다보니 어려움이 계속 반복되고, 누적되더군요. ...

한국경제 | 2004.12.2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