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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난 뚫은 해외 개척자들] (7ㆍ끝) 싱가포르서 선박중개 서준혁씨

... 선주와 화주를 연결시키는 만큼 이들 고객사와의 인간관계가 가장 중요합니다." 서울서 1차 면접을 무난히 마치고 싱가포르로 날아가 면접을 봤다. 면접은 의외로 싱거웠다. '왜 지원했나''앞으로의 꿈은 뭔가''얼마나 오랫동안 근무할 것인가' 등 질문도 평범했다. "'이 사람이 일할 각오(자세)는 돼 있나' 등 마음가짐을 가장 유심히 살피더군요. 비록 경력은 없었지만 제 열의를 높이 산 것 같았습니다. 아마 1백통 이상 국제전화를 하는 끈질김과 배짱도 한몫 ...

한국경제 | 2005.01.07 00:00

[한경에세이] 또 다른 전쟁 ‥ 지용근 <글로벌리서치 대표>

... 1992년 대통령 선거였다. 결과적으로 난 2.2%의 오차율로 예측을 했는데 이 기록은 상당히 정확한 것으로 언론에 크게 다루어졌으며 조사의 신뢰도를 크게 높이는 계기를 제공했다. 당시 나는 국내 최대 조사회사였던 G사에서 근무하고 있었다. 조사경력 3년차로 갓 신입사원티를 벗어난 상태였는데 이 일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6개월 동안 밤낮없이 일하면서 매주 조사 결과를 해석,당시 고객이었던 정당을 위해 선거전략을 수립해 주는 일을 반복적으로 ...

한국경제 | 2005.01.07 00:00

은행 해외지점에 현지인 늘고 파견자는 감소

... 운영하면서 현지인 채용을 늘리는 대신 국내에서 파견하는 인원은 크게 줄이고 있다. 7일 금융계에 따르면 작년 9월말 현재 8개 시중은행과 6개 지방은행 등 14개 일반이 해외에 운영하고 있는 지점, 사무소, 법인은 모두 77개이며 근무인원은 1천482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003년 말의 81개소, 1천502명에 비해 9개월새 4개소, 20명이 줄어든 것이다. 특히 은행들은 현지인 채용을 늘리는 반면 국내에서 직접 파견하는 직원은 줄이는 전략을 펴고 있다. ...

연합뉴스 | 2005.01.07 00:00

애니메이션 종사자 65%, "애니메이션 미래 어둡다"

... '창작능력 부족'이라고 대답한 응답자가 30.3%로 가장 많았고 '정부지원 부족'과 '투자부족'이라고 대답한 응답자는 각각25.1%와 17.3%였다. 또 애니메이션 종사자의 89.7%는 현재 가장 부족한 인력으로 기획 담당자를 꼽았다. 근무환경도 매우 열악한 것으로 드러났다. 애니메이션 업계 종사자가 꼽은 인력의 문제는 '생계위협적인 보수수준'이 47.6%를 기록했고 '열악한 작업환경'과 '정규교육의 부재'가 각각 19.7%와 12%로 뒤를 이었다. 종사자들의 월평균 보수는 ...

연합뉴스 | 2005.01.07 00:00

항의성 메일로 외교부 홈피 다운

"한마디로 울고 싶을 따름입니다" 지난달 26일 남아시아를 강타한 지진.해일 이후 거의 매일 밤을 새다시피 '24시간 근무'를 하고 있는 외교통상부 영사과 직원들은 홈페이지(www.mofa.go.kr)가 다운될 정도로 폭주하는 항의성 메일에 망연자실한 표정이다. 외교부 홈페이지에는 지진.해일 피해지역에서의 정부의 무성의한 대응에 대한 비난 글이 심심찮게 올라왔다. 그러나 지난 5일 모 방송사가 시사프로그램이 태국 푸껫섬과 피피섬의 상황을 전하며 ...

연합뉴스 | 2005.01.07 00:00

학교 앞 벽보로 교사 모욕, 벌금형

... 2002년 8월 용인시 모 고등학교 앞에서 승용차 뒷 유리창에 시동생인 이 학교 교사를 "선생 자격이 없는 ×" 등의 내용을 쓴 벽보를 붙여 학교 교사와학생들이 보게하고 같은 해 9월 학교 현관에서 그 교사에게 상스러운 욕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 최씨는 교사인 시동생의 처와 집안 문제로 다투다 폭력을 행사한 일로 처벌을 받자 불만을 품고 시동생이 근무하는 학교로 찾아가 이같은 일을 저질렀다. (수원=연합뉴스) 박두호 기자 dooho@yna.co.kr

연합뉴스 | 2005.01.07 00:00

총리실 민정수석 남영주씨

... 임명했다. 남 신임 수석은 경북대 철학과를 졸업한 뒤 민주통일민중운동연합 사무국장, 민주헌법쟁취국민운동 대구.경북본부 사무국장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 2002년 대선 당시 국민참여운동 대구.경북본부 사무처장을 지냈다. 그는 또한 참여정부 출범 이후 청와대 민정수석실 행정관으로 근무하다 지난해 5월 각종 현안갈등 조정업무에서 탁월한 역량을 발휘한 점을 인정받아 사회조정2비서관으로 발탁됐었다. (서울=연합뉴스) 김범현기자 kbeomh@yna.co.kr

연합뉴스 | 2005.01.07 00:00

[취재여록] 비정규직 처우개선

... 관계자는 "현재로선 대안이 없는 상황"이라고 한숨을 지었다. 이들 하청근로자를 정규직으로 흡수하든, 아니면 이들과의 계약을 해지하든 회사는 심각한 경영난에 빠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현대차는 원·하청근로자가 한 곳에서 혼재해 근무하는 것이 불법파견 판정의 원인이 됐던 만큼 정규직과 비정규직간 공정을 철저히 분리하는 방안을 제3의 대안으로 검토하고 있지만 이 또한 쉽지가 않다. 노조의 동의 없이는 근로자를 마음대로 전환배치할 수 없기 때문이다. 노조는 현재 ...

한국경제 | 2005.01.07 00:00

현대차, 내수판매 목표 60만5천대..10% 상향

... 소장등 1천100여명이 참석한 결의대회에서 지난해 실적이 우수한 지역본부, 지점장, 대리점,'판매왕'등 수상자를 선발 포상했습니다. 현대차는 올해 영업목표 달성을 위해 ▲고객을 위한 혁신으로 100% 고객만족 도전 ▲영업품질 향상을 통한 고객신뢰 확보 ▲판매경쟁력 제고를 통한 시장점유율 유지 ▲주5일 근무제 확산에 따른 주말 판매 및 정비 서비스 강화 ▲가정같은 직장 만들기 등을 추진키로 했습니다. 방규식기자 ksbang@wowtv.co.kr

한국경제TV | 2005.01.07 00:00

2월 절반이 휴일‥'경제 쇼크'‥생산·수출에 큰 타격 우려

국내 경제가'초장기 설연휴 쇼크'로 다시 한 번 휘청거릴 전망이다. 다음달 8∼10일(화∼목)로 예정된 설 연휴를 전후해 상당수의 대형 사업장들이 10일 안팎으로 휴무에 들어갈 예정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주5일 근무제에 따른 주말 연휴까지 포함하면 2월 중 제대로 일할 수 있는 날은 14일 정도에 불과하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이헌재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도 7일 오전 경제장관 간담회에서 심각한 우려를 쏟아냈다. 이 부총리는 "기업들이 ...

한국경제 | 2005.01.0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