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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증시의 불공정거래 관행을 일소하고자 가히 '백서'수준이라고 할만한 대책을 발표했다. 주가조작에 대한 엄정한 단속은 물론 기관투자가 위주의 기업정보 공개에 대한 시정방안,내부자 거래와 분식회계 근절,그리고 사이비 기업가의 ... 광범위한 내용을 총망라하고 있다.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이른바 각종 게이트가 주가조작과 연계돼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금감원이 강력한 불공정거래 대책을 이제야 내놓은 것은 오히려 때가 늦었다고 할 수 있다. 불공정거래를 뿌리뽑고 감독기능을 ...

한국경제 | 2002.02.14 17:53

금융감독원은 상호신용금고나 종합금융 등 제도권 금융회사 상호를 불법으로 사용해 온 사금융업체 51곳을 적발, 사법당국에 통보했다고 14일 밝혔다. 또 최근 성행하고 있는 부동산 투자를 미끼로 한 불법 자금모집 행위에 대해 1.4분기중 사법당국과 공동으로 집중 단속을 벌이기로 했다. 금감원은 여전히 신용금고 할부금융 종합금융 투자자문 등의 상호를 달고 자금을 모집하거나 신용카드 연체대납업, 대출중개.알선업을 하는 사금융 업체들이 활개치고 있다고 ...

한국경제 | 2002.02.14 17:39

... '부실징후기업'으로 지정돼 채권은행 관리 등을 받게 된 업체는 하이닉스반도체 현대건설 등 74개 업체인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국내 20개 채권은행들이 작년 10월 이후 3개월 동안 벌인 '기업신용위험 상시평가 결과'를 집계한 결과 '... 대상으로 다시 분류됐다. 여기에는 (주)대우가 포함됐다. 나머지 15개사는 새로 정리 대상으로 분류됐다. 금감원은 또 채권은행들이 28개 정리기업을 제외한 1천12개사중 △74개사를 부실징후기업 △1백83개를 부실징후 위험이 ...

한국경제 | 2002.02.14 17:22

... 연장해 주되 그동안 채권단간 채무재조정이 끝나지 않을 경우 영업인가를 취소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금감위는 이를 위해 15일 금감원 빌딩에서 한부신 관계자와 주요 주주, 채권단 등 3자가 참석한 가운데 조건부 영업인가 취소안에 대한 청문회를 가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한부신의 분당 테마폴리스를 둘러싼 채권단간 채무조정안이 해결되지 않아 화의를 통한 영업정상화가 늦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수진 ...

한국경제 | 2002.02.14 17:19

대구백화점의 작년 3·4분기(2001년 4∼12월)까지 누적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8.2%와 13.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백화점은 14일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분기보고서를 통해 작년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이 3천9백38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의 3천6백40억원보다 8.2% 늘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은 각각 6백57억원과 4백17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1%와 14%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13.2% 늘어난 3백14억원을 ...

한국경제 | 2002.02.14 16:21

▶李相德 금융감독원총무국인력개발실교수·朴石祐범양상선국장 장모상=14일 을지병원 발인 16일 오전 5시 971-7099

한국경제 | 2002.02.14 15:43

금융감독원은 최근 신용불량자 등재 요건을 완화하겠다고 밝혔다. 카드 관련 신용불량자수가 급증하고 있는데 따른 응급대책인 셈이다. 작년말 현재 카드빚을 갚지 못해 신용불량자로 등록된 사람은 1백4만2천명에 달했다. 지난해 4월부터 적용되고 있는 '신용관리기준'에 따르면 5만원 이상의 카드대금을 3개월 이상 연체하면 무조건 신용불량자로 등록된다. 따라서 여러장의 카드를 소지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결제일을 무심코 놓쳐 신용불량자로 등록되기 십상이다. ...

한국경제 | 2002.02.14 08:59

... 자사주 소각이나 신규사업 진출 등도 정관변경 개정사항이다. 배당률과 배당성향은 회사가 주주를 얼마나 배려하느냐를 가늠할 수 있는 잣대라는 점에서 한번 짚어봐야 한다. 물론 주총장에 직접 가 현장분위기를 살펴보는 것이 최선이다. 그러나 주총장에 가지 않더라도 금융감독원의 전자공시시스템(dart.fss.or.kr)이나 증권거래소 공시(www.kse.or.kr)에서 주총 결과를 반드히 확인해야 한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

한국경제 | 2002.02.14 08:56

금융감독원은 회계법인의 컨설팅업무가 외부감사업무의 독립성을 훼손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될 경우 외부감사인을 다른 회계법인으로 교체할 방침이다. 이는 엔론의 '분식회계'를 묵인한 아더 앤더슨이 엔론에 외부감사 뿐아니라 컨설팅 업무도 ... 수백만달러의 수수료를 받은 것과 관련, 외부감사와 컨설팅 겸임에 따른 폐해가 부각되고 있는 것과 맥을 같이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14일 "오는 3월말 제출되는 12월결산법인의 사업보고서에는 외부감사를 맡은 회계법인에 지급한 감사수수료와 ...

연합뉴스 | 2002.02.14 00:00

금융감독원은 보험사의 리스크에 대한 상시적인 평가를 위해 보험사와 공동으로 리스크관리검사지원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보험사가 보유중인 유동성리스크와 금리리스크, 그리고 주가 및 채권가격 변동 등에 따른 가격변동리스크 등을 분석.평가하며 금감원의 감독.검사지원시스템과 연계돼 감독.검사에도 활용된다. 금감원은 오는 10월께 시스템 구축을 완료, 가동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서울=연합뉴스) 황정우기자 jun...

연합뉴스 | 2002.02.1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