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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은 장관급회담 사흘째인 11일 금강산에서 실무접촉 등을 갖고 이산가족 교환방문 등 현안을 밤늦도록 절충했다. 그러나 북측이 이날도 "남측의 테러 비상경계 태세가 해제돼야 한다"고 강하게 요구,난항을 거듭했다. 남측은 이날 전체회의에서 "이산가족 교환방문을 이달 하순에 실시하고 다음달 중 7차 장관급회담을 서울에서 갖자"고 제의했다. 남측은 또 조속한 시일내에 군사 당국자 회담을 개최,경의선 복원공사도 조기에 착공하자고 북측에 요구했다. ...

한국경제 | 2001.11.11 16:12

... 제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북측은 이달중 남측이 비상경계조치를 해제하는 것을 전제조건으로 내세우면서 이산가족 상봉단 교환등 남북관계 주요 일정 논의에 응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남측은 또 조속한 시일내 군사당국자회담 개최, ... 못한 것으로 보인다. 남북 양측은 이에 따라 오후에 전체회의와 수석대표 혹은 대표 접촉 등을 갖고합의 도출을 위한 막판 절충을 벌일 예정이다. (금강산=연합뉴스) 공동취재단.주용성기자 yongs@yonhapnews.co.kr

연합뉴스 | 2001.11.11 12:50

... 갖고 제6차 장관급회담의 공동보도문 문안 조율에 나설 계획이다. 그러나 전날 북측이 공동보도문 초안에서 이산가족 상봉 재추진 등 5차 장관급회담 합의사항 이행의 전제조건으로 내건 비상경계조치 이달중 해제 요구에 가로막혀 연기된 제4차 ... 주장을 서로 되풀이했을 뿐 의미있는 진전을 이루지는 못했다. 한편 남측 대표단은 이후 예정대로라면 낮 12시부터 금강산여관에서 북측 대표단과 함께 점심식사를 하고 오후에는 금강산 주변을 참관한 뒤 12일 장전항을 출발해 귀환할 계획이다. ...

연합뉴스 | 2001.11.11 09:50

... 수석대표는 "비상경계태세는 북측을 겨냥한 조치가 아니라 남측 내부의 평화를 위한 것"이라고 거듭 강조하고 이산가족 상봉 등 남북간에합의된 각종 일정을 조속히 재개할 것을 촉구했다. 홍 수석대표는 북측의 민족공조 파기 지적에 대해 "남측의 ... 좀더 검토할 시간을 갖겠다"고 덧붙였다. 남북 대표단은 이날 오후 수석대표 단독접촉이나 실무대표 접촉을 갖고 이견조정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다. (금강산=연합뉴스) 공동취재단.주용성기자 yongs@yonhapnews.co.kr

연합뉴스 | 2001.11.10 13:57

... 장관급회담2차 전체회의를 속개했으나 전날 양측 기조발언에서 쟁점이 된 남측의 비상경계태세와 북측의 일방적인 이산가족 상봉 연기를 둘러싼 논란으로 별다른 진전을 이루지못했다. 남북 양측은 이날 회의에서 북측이 전날 남측의 비상경계태세에 ... 일정 재조정에 앞서 비상경계태세부터해제할 것 등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이번 회담이 구체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금강산=연합뉴스) 공동취재단.주용성기자 yongs@yonhapnews.co.kr

연합뉴스 | 2001.11.10 10:38

금강산에서 열리고 있는 제6차 남북장관급회담은9일 첫 전체회의에서 테러관련 사태에 대한 북측의 입장 고수로 일단 어두운 그림자를 예고했다. 북측이 미국 테러사태와 관련한 남측의 비상경계태세를 문제삼고 나와 테러사태가 자칫 남북 ... 아니냐. 북측이 태도를 바꿔야 한다"는 반론도 있다. 문제는 이번 회담에 앞서 북측이 국민 감정과 연관된 이산가족 상봉을 예정된날짜를 불과 4일 앞두고 갑자기 연기한 것과 관련, 남측 정부가 `너무 끌려다니기만하는 것 아니냐'는 여론의 ...

연합뉴스 | 2001.11.09 16:40

... 남북은 9일 첫 전체회의에서 미국의 대테러전쟁 등 국제정세에 따른 남측의 비상경계조치와 북측의 일방적인 이산가족 상봉 연기를 놓고 격론을 벌였다. 특히 북측은 20여분간 진행된 김령성 북측 단장의 기조발언을 통해 새로운 의제를 제시하지 ... 군사당국간 신뢰 회복을 통해 풀어 나가려는 의지를 내보였다. 남측 회담 관계자는 이와 관련, "경의선 복원, 금강산 관광 활성화, 개성공단건설 등 남북 현안 사업들이 부진한 것은 군사당국자간에 협의가 원만하게 진행되지못한데도 원인이 ...

연합뉴스 | 2001.11.09 15:49

... 것으로 보여 귀추가 주목된다. 홍 수석대표는 이날 오후 설봉호 선상에서 공동취재단과 간담회를 갖고 "이산가족 상봉 문제를 이번 회담의 최우선 과제로 삼아 결실을 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홍 수석대표는 "이번 회담은 특히 ... 덧붙였다. 공식회담에 앞서 홍 수석대표 등 남측 대표단과 김령성 단장을 비롯한 북측 대표단은 8일 저녁 회담자인 금강산여관 2층 연회장에서 만찬을 함께 하는 것을 시작으로 회담일정에 들어갔다. 홍 수석대표는 만찬에서 "5차 장관급회담에서의 ...

연합뉴스 | 2001.11.08 21:06

... 절차를 실시하지 않았다. 벤츠 등 승용차 9대와 미니 버스 3대 등으로 나눠 오후 5시40분께 숙소 겸 회담장인 금강산여관에 도착한 남측 대표단은 김령성 북측 단장의 환영을 받았으며, 남북 양측 수석대표는 금강산여관 앞마당과 금강산여관 ... 환영연회에 참석한다. 남북 양측 대표단은 9일 오전 9시 1차 전체회의를 갖는 것을 시작으로 3박4일간이산가족 상봉 재개와 향후 남북관계 진전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금강산=연합뉴스) 장용훈기자 jyh@yna.co.k

연합뉴스 | 2001.11.08 19:22

남북한은 9일 금강산에서 제6차 장관급회담을 열고 이산가족 방문단 교환 등 남북현안을 협의한다. 남북은 3박4일간의 회담일정을 통해 세차례에 걸친 전체회의와 비공식 수석대표 접촉을 가질 예정이다. 홍순영 통일부 장관을 수석대표로 하는 남측 대표단은 이번 회담에서 이산가족 상봉은 식량지원과 연계해 성사시킨다는 방침이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

한국경제 | 2001.11.08 17: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