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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련한 피고소인 조사가 22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나 관련자 출석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예산경찰서는 직접 연락이 되지 않아 지난주 우편으로 출석 요구서를 가족들에게 보낸 보성초등학교 진 모(29.여) 전 기간제 여교사에 대해 22일 첫 피고소인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경찰은 이어 출석을 요구한 이 학교 전교조 소속 정 모(40.여) 교사는 23일, 최모(36.여) 교사는 24일 각각 조사할 계획이다. 그러나 이들 피고소인 모두 출석 시기에 대한 ...

연합뉴스 | 2003.04.21 00:00

... 학생들이 부모의 의지와는 무관하게 등교, 전교조 교사들로부터 수업을 받는 바람에 학부모 대표들의 감정이 격앙돼 합의를 이루지 못했다. 학부모 대표들은 "전교조 교사들이 '학생들을 보고 싶다'고 인근 마을회관에서 수업을 하고 있는 기간제 여교사에게 연락하고 수업을 맡은 교사들도 이를 허락, 학생들이 아무 생각 없이 등교, 수업을 받는 해프닝이 빚어졌다"며 "이런 상황에서 등교 정상화를 논의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전교조 소속 교사인 최 모(36.여)씨는 "사랑하는 ...

연합뉴스 | 2003.04.17 00:00

전교조와 갈등을 빚던 충남 예산 보성초등학교 서승목(57) 교장 자살 사건과 관련한 피고소인 조사가 다음주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예산경찰서는 16일 피고소인인 보성초등학교 진 모(29.여)전 기간제 여교사가 이날 출석을 하지 않음에 따라 오는 22일 출석해 달라는 요구서를 다시 가족들에게 우편으로 발송했다. 진씨는 여전히 휴대폰 등을 통한 직접 연락이 되지 않고 있는 상태다. 경찰은 또 `몸이 좋지 않다'는 이유로 ...

연합뉴스 | 2003.04.16 00:00

보성초등학교는 15일 전교조 충남지부의 전 기간제 여교사 진 모(29)씨에 대한 교내 장학록 원본 공개 요구와 관련, "현재 학교에는 원본이 없다"고 말했다. 이 학교 홍 모(58) 교감은 이날 "진씨가 사표를 냈던 지난달 20일 고 서승목 교장이 장 모(47.여) 교무부장에게 장학록을 정서토록 요구해 장 부장이 대필하는 것을 봤고 원본은 곧바로 서 교장이 가져갔다"며 "이후 교내에서 원본을 본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장 교무부장도 "당시 학교 ...

연합뉴스 | 2003.04.15 00:00

... 가운데 처음으로 전교조 소속 정 모 교사를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정 교사는 그러나 "몸이 좋지 않다"는 이유로 이날 출석 요구에 응하겠다는 명확한 답변을 하지 않았다. 또 16일 오전 10시까지 출석을 통지한 진 모(29) 기간제 여교사도 직접 연락이 되지 않는 상태여서 당일 출석 여부가 불투명하다. 이에 따라 이들을 포함한 피고소인 5명에 대한 조사 일정이 예상보다 늦어질 가능성이 크다. 경찰 관계자는 "고소 사건은 관련자들을 강제 출석시키기 어려운 ...

연합뉴스 | 2003.04.15 00:00

... 있도록 법을 개정하겠다"고 밝혔다. ◆'교장자살'논란=이날 교육위 전체회의에서 여야 의원들은 충남 예산초등학교 서승목 교장 자살사건의 원인과 향후 교직사회 안정책 등을 놓고 논란을 벌였다. 한나라당 이규택 의원은 "전교조가 기간제 여교사의 차 대접 문제로 생긴 갈등에 대해 대화가 아닌 교육청앞 시위나 인터넷 유포,전화협박으로 사과를 요구한 것은 정도를 벗어난 행동"이라며 "교육부총리는 교원단체간 갈등사례를 조사해 교단안정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한국경제 | 2003.04.14 00:00

... 한편 학부모들에 의한 학생들의 등교 거부로 지난 주 내내 수업이 이뤄지지 못했던 보성초등학교는 이날 유치원생과 1-3학년 학생은 인근 목리교회에서, 4-6학년 학생은 수촌 마을회관에서 각각 수업을 했다. 예산교육청은 학부모들의 요구를 받아들여 이 학교 전교조 소속 교사 2명과 진교사를 수업에서 제외하고 이날 송 모(30.여)씨 등 다른 학교 기간제 교사 3명을 수업에 투입했다. (예산=연합뉴스) 정찬욱.이은파기자 silver@yna.co.kr

연합뉴스 | 2003.04.14 00:00

... 한나라당 의원들은 전교조에 대한 비판에 좀더 치중한 반면 민주당 의원들은 사후 대책 마련에 무게를 뒀다. 한나라당 이규택(李揆澤) 의원은 "친북성향의 교재를 만들어 순수한 학생들을 상대로 의식화교육을 했다는 비난을 받아온 전교조가 기간제 여교사와 차 대접 문제로 생긴 갈등을 대화로 풀 수 있음에도 조직적으로 충남교육청 앞 시위, 인터넷 유포, 전화협박까지 하며 사과를 요구한 것은 정도를 벗어난 행동"이라고 말했다. 그는 "전교조 교사를 인사조치 않으면 학생을 등교시키지 ...

연합뉴스 | 2003.04.14 00:00

... 이후 6일째 수업이 이뤄지지 않았다. 이 학교 학부모대책위원과 운영위원, 자모회 등 학부모 대표들은 이날 예산군 홈페이지 등에 올린 '금번 사태에 대한 학부모의 입장'이란 글에서 "자녀들의 등교거부는 정상화(갈등의 당사자인 기간제 교사 진 모씨와 전교조 소속 교사 2명의 퇴진)될 때까지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다음 주부터 유치원생과 1.2.3학년 학생은 목리교회에서, 4.5.6학년 학생은 수촌 마을회관에 정상 수업을 받고자 한다"며 "정상 수업이 ...

연합뉴스 | 2003.04.12 00:00

... 보성초 서모(57) 교장의 자살 사건을 수사중인 예산경찰서는 다음주중에 이 사건의 피고소인에 대한 조사를 벌이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조사 대상은 1차적으로 전교조 충남지부 간부 2명과 이 학교 전교조 소속 여교사 2명, 기간제 여 교사 진 모 씨 등 5명으로 유족들의 주장대로 서 교장에 대한 명예훼손 및 협박이 있었는 지 여부를 캘 계획이다. 이에 앞서 경찰은 서 교장의 부인 김 모(53)씨 등 고소인을 비롯해 유가족, 학교.교육청 관계자, 학교운영위원회 ...

연합뉴스 | 2003.04.1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