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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지구 최저임금 적용 ‥ 北 노동규정, 월 50弗

... 채용할 수 있으며 근로자의 주당 노동시간은 48시간으로 결정됐다. 이는 개성공업지구 노동규정과 같은 것이다. 관광지구내 기업은 컴퓨터망과 광고판 네온사인 인쇄물 등을 이용해 회사 제품이나 이미지 광고를 할 수 있으며 관리기관에 신고만 하면 남한 또는 다른 나라 은행에 외화 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 관광지구 내에서 유통되는 외화환율은 국제금융시장의 시세에 따르고 투자자들은 은행 또는 은행지점을 설치할 수 있으며 기업과 개인은 세관 신고 없이 외화를 자유롭게 갖고 ...

한국경제 | 2004.05.30 00:00

녹지 확보해야 건축허가 내준다 ‥ 서울시

내년 9월부터 서울시 내에서 아파트나 단독주택을 지을 때는 대지나 건물벽, 옥상 등에 대지면적의 20∼50%에 해당하는 녹지공간(생태공간)을 만들어야 한다. 서울시와 시 관할 공공기관이 건설하는 건물은 오는 7월부터 30%의 생태공간 조성이 의무화된다. 서울시는 주택 등을 짓거나 도로를 건설할 때 녹지공간을 최대한 확보토록 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의 조례를 제정, 시행할 계획이라고 30일 발표했다. 시는 생태공간 기준을 충족하지 않으면 앞으로 ...

한국경제 | 2004.05.30 00:00

[취재여록] 한지붕 두가지 통계

... 토대로 통계를 작성할 수밖에 없는 배경을 설명했다. 통계 작성의 취지가 다르고 그래서 모집단의 크기가 달라 차이가 난다는 얘기다. 그렇다고 쳐도 지난 4월처럼 통계 편차가 6.7%포인트를 보이는 것은 너무한 것 아닌가. 두 기관의 통계치가 차이가 나는 것은 사실 어제 오늘 이야기가 아니다. 지난 1월에도 4%포인트 차이가 났다. 2월엔 1.6%포인트로 줄었다가 이번에 다시 확대된 것이다. 산자부 통계가 통계청에 비해 대부분 '장밋빛'이라는 점도 눈길을 ...

한국경제 | 2004.05.30 00:00

사우디 인질극 건물서 총격전 .. 진압 시작된 듯

... 인질극을 벌이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 동부 유전도시 알-호바르의 외국인 거주지역에서 격렬한 총격전이 벌어졌다고 현장 취재 중인 AFP 기자가 보도했다. AFP 기자는 무장괴한들이 건물내에 잡고 있는 인질이 몇 명인지는 알 수 없다며 기관총과 중화기가 동원된 이번 총격전은 대치중이던 사우디 경찰이 건물 안으로진입하는 과정에서 벌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사우디 특수 보안군과 육군은 이슬람 급진주의자들로 추정되는 무장괴한들이 29일 알-호바르 외국인 거주단지와 석유업체 ...

연합뉴스 | 2004.05.30 00:00

주식거래 줄고 선물은 늘었다

... 급증했다. 선물의 하루 평균 가격 변동폭도 이달들어 2.75포인트로 4월말까지 평균 가격 변동폭(1.06포인트)의 2배를 넘었다. 또 이달 들어 개인의 선물거래 비중은 47.2%로 지난달의 45.7%를 웃돌았다. 반면 기관은 32.1%에서 30.0%로 줄었다. 외국인은 21.8%에서 22.1%로 소폭 증가했다. 이에 반해 주식거래는 크게 감소했다. 거래소시장에서 올들어 4월까지 하루 평균 거래대금은 2조6천9백90억원에 달했으나 이달에는 2...

한국경제 | 2004.05.30 00:00

세계여행정보 '한 눈에' .. 내달3일부터 한국국제관광전

... 한국국제관광전(KOTAFA 2004)이 6월3∼6일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3층 대서양관에서 열린다. 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주최하고 ㈜코트파가 주관하는 이 행사에는 전국 16개 시·도를 망라한 지방자치단체와 해외 40여개국 3백여개 기관 및 업체가 참가한다. 참가 국가별 기관과 업체는 자국의 자연과 문화를 주제로 한 최신 관광정보를 제공,여행 관련 업체 및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이들에게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특히 6월5일에는 오후 6시부터 7시까지 서울 ...

한국경제 | 2004.05.30 00:00

'알라위 총리내정자'에 이라크 국민 불신 팽배

...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 이라크 국민 다수와 마찬가지로 라흐만 역시 과도통치위에 대해 미 군정의 도구라며 깊은 불신감을 갖고 있다. 알라위 총리 내정자는 런던에서 30년간 망명생활을 하면서 CIA를 포함해 미 국무부와 영국 정보기관과 친밀한 관계를 맺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후세인 정권에서 기계공으로 일했던 라흐만은 "자신을 CIA에 팔아먹은 사람은 이라크 정부의 지도자로 적합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이같은 불만은 이날 거리에서 만난 많은 이라크 국민들의 ...

연합뉴스 | 2004.05.30 00:00

외국인 순매수 종목 거래소선 '웃고' 코스닥선 '울고'

... '투자자별 순매수 상위 30개 종목 등락률 추이'에 따르면 올들어 외국인이 순매수했던 상위 30개 종목 주가가 4월26일부터 5월27일까지 평균 24.84% 급락했다. 같은 기간의 지수 하락률(18.20%)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종목별로는 코닉시스템 레인콤 아이디스 CJ홈쇼핑 주성엔지니어링 백산OPC 엠텍비전 등의 낙폭이 컸다. 기관의 순매수 상위 30개 종목은 평균 마이너스 21.08%였다. 고경봉·임원기 기자 kgb@hankyung.com

한국경제 | 2004.05.30 00:00

"外人순매수 코스닥종목 하락폭 크다"

... 그쳤다. 이에 대해 코스닥시장측은 "순매수 상위종목에 대한 외국인 지분율이 크게 떨어지지 않은 상황에서 이들 종목의 주가가 지수 하락폭보다 더 크게 떨어져 외국인이최근의 하락장에서 손실을 입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와 달리 기관의 순매수 상위 30개 종목은 4월26일부터 5월27일까지 평균 21.08%가 하락하면서 지수의 하락률을 불과 2.02%만 웃도는데 그쳤다. 하지만 개인의 순매수 상위 30개 종목은 25.91%나 떨어지면서 지수 하락률을 6.85%나 웃돌아 ...

연합뉴스 | 2004.05.30 00:00

[한상춘의 국제경제 읽기] 위기 실체 '꽃밭論 - 바가지論'

최근 국제금융시장에서는 한국경제에 대한 재평가 작업이 한창이다. 최대 관심은 한국 내에서 다시 일고 있는 위기론의 실체다. 국제금융기관들은 한국과 같이 외환위기를 겪은 국가들의 위기는 크게 세 단계를 거친다고 보고 있다. 먼저 외화유동성에 금이 가면서 생기는 외환위기다. 외환위기를 겪게 되면 한국처럼 담보 관행이 일반화된 국가에서는 금융위기로 비화된다. 금융위기로 기름(돈)을 공급해 주는 엔진에 문제가 생기면 실물경제 위기로 치닫게 된다. ...

한국경제 | 2004.05.3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