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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가 라운드후 기쁨에 들떠 외쳤다. "드디어 찾았다. 이제는 절대 안바꾼다" A씨가 찾은것은 물론 클럽이다. 자신에 맞는 클럽을 발견 했다는 얘기다. 그러나 수개월후 A씨의 백속에는 또다른 드라이버가 자리잡고 있다. A씨는 "한동안은 잘맞았는데 "하며 말끝을 흐린다. A씨의 경우와 같이 골프인생은 "평생 자신의 몸에 맞는 클럽을 찾아 헤매는 과정"과 다를바 없다. 특히 드라이버는 자신에 들어맞는 채가 분명 샷을 좌우하기때문에 "좋은채찾기"가 ...

한국경제 | 1994.02.01 00:00

... 집안의 자랑꺼리이기도 했다. 한 가문의 시어머니로부터 며느리에게로 대대로 이어져 내려온 음식솜씨는 음식문화를 했고 가풍의 근저를 이루는 것이었다. 음식이란 단순히 식욕을 채우는 기능만 있는것이 아니라 임어"이 세상에서 정말로 기쁨을 가져다 주는것이고 또 가족들의 건강을 지키는 기본요소가 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근래에 대가족제가 무너지고 핵가족제가 일반회되면서 시어머니가 며느리에게 음식솜씨를 전수해 줄 기회가 살아져 가고 있으며 또 여성의 사회진출로 맞벌이 ...

한국경제 | 1994.01.29 00:00

... 제주도이시돌목장에 다시 모여 곰팡이 끼고 역겨운 치즈맛을 보며 즐겼던 것과 같은 특별한 모임을 제외하고는 대개 부부의 영명축일을 기념하는 모임을 통해 만난다. 조촐하나 유익한 시간을 보내면서 자신을 되돌아 보기도 한다. 경사가 있으면 기쁨을 함께하고, 피치못한 애사에도 빠짐없이 참석한다. 행복하려고 노력하는 부부들을 보며 그들의 삶에 접근하여 느끼고 배우는 재충전의 기회가 잊혀질만하면 다시 찾아오곤 한다. 지연도 학연도 없으며 아이차도 있으나 만나면 편안하고 ...

한국경제 | 1994.01.28 00:00

... 회자되는 육관도사의 풍수 명당 이야기 "터"에 의하면 지구촌 인구가 72억이될때 세계는 통일이 되고 그 통일된 세계를 움직이는 왕은 자미원의 명혈에 묻히는 사람의 후손에서 나온다고 하는데 그 자미원 이 바로 가야산에 있다는 사실에 기쁨과 많은 흥미를 갖게한다. 우리 가야회의 면면을 살펴보면 임영재 부이사관(안기부)은 수석과 서화에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고,김문환부장(동양산업)은 날 받아놓은 새색시 같은데 막상 입이 열리면 야사 평양 기생을 수십번 리바이벌해도 ...

한국경제 | 1994.01.26 00:00

... 2차는 없다. 이것이 우리 잠실회의 전통 이기도 하다. 우리 모임에는 경사가 겹친다. 임원 승진이 있을때 마다 회원중 한명이 꼭 낀다. 최근 몇년사이 승진한 김연조전무,조성진상무,유영설상무가 이웃동네에 사신다. 우리 모임은 기쁨은 2배,슬픔은 절반 으로 하는 마력이 있다. 지난7월부터는 모임에 큰 변화가 왔다. 원의종선배의 제안으로 김연조전무 승진 축하등반이 이루어 졌다. 새벽 5시 어둠을 헤치며 우리는 남한산성에 올랐다. 남한산성을 일주한후 즐긴 순두부 ...

한국경제 | 1994.01.22 00:00

... 이민섭 문화체육부장관 황병익 국악의해 조직위원장을 비롯, 국악관계 자와 일반인 2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날 선포식에서 김영삼대통 령은 메시지(이성주국악협회 이사장대독)를 통해 "국악은 굴곡많았던 우 리 겨레의 삶속에서 기쁨과 슬픔, 분노와 해학을 표현하는 수단이었다"고 밝히고 "일제 식민통치와 근대화과정을 거치며 적극적으로 계승 발전시키 지 못했으나 우리의 것을 바탕으로 하지 않는 국제화는 결코 세계인들로 부터 존경도, 경쟁력도 가질 수 없으므로 ...

한국경제 | 1994.01.21 00:00

... 이민섭 문화체육부장관 황병익 국악의해 조직위원장을 비롯, 국악관계 자와 일반인 2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날 선포식에서 김영삼대통 령은 메시지(이성주국악협회 이사장대독)를 통해 "국악은 굴곡많았던 우 리 겨레의 삶속에서 기쁨과 슬픔, 분노와 해학을 표현하는 수단이었다"고 밝히고 "일제 식민통치와 근대화과정을 거치며 적극적으로 계승 발전시키 지 못했으나 우리의 것을 바탕으로 하지 않는 국제화는 결코 세계인들로 부터 존경도, 경쟁력도 가질 수 없으므로 ...

한국경제 | 1994.01.21 00:00

... 받고 `큰일났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발표가 나고 등록을 마친 다음에나 가족들에게 알릴 생각이었는데..." 12일 발표된 건국대 합격자 중 수석을 차지한 서대인씨(29.서울 관악구 신림9동)는 소감을 묻는 질문에 `기쁨반 우려반''이라면서 이렇게 입을 열 었다. 지난 85년 서울대 법학과에 입학한지 9년만에 다시 전자계산학과 신입 생신분으로 돌아간 서씨의 `우려''는 부모님을 비롯한 가족에 대한 미안함 때문. 논팔고 소팔아 대학 입학금을 ...

한국경제 | 1994.01.14 00:00

"미라보라리 아래로 센강은 흐르고/우리들의 사랑도 흐르네/내 마음속에 아로 새기는 것/기쁨은 짐짓 고생끝에 이어 온다는 것을//밤도 오고 종도 울려라/세월은 흘러 가는데/나는 이곳에 머무네." 샹송의 선율에 실려 애창되는 G 아포리네르의 "미라보다리"라는 시는 센강의 정서와 낭만을 한껏 풍요롭게 한다. 그 시인의 묘사대로라면 미라보다리는 더 없이 멋진 다리일 것으로 연상되게 마련이다. 허나 센강에 놓인 파리의 대부분의 많은 다리들 처럼 ...

한국경제 | 1994.01.14 00:00

... 제조시설에다 최근 환경처로 부터 환경관리모범업체로 지정됨으로써 제품에 대한 완전한 신뢰도를 구축했습니다" 광동제약의 이환수사장은 얼마전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한데다 최근 광동제약이 환경관리모범업체로 선정되는등 "개인과 회사의 입장에서 기쁨 이 두가지로 겹쳤다"며 들뜬 기분을 감추지 못했다. 우수약품의 생산도 중요하지만 그약을 만드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수질 토질 공기의 오염을 방지하는 것도 국민건강을 지키는 일이라는 취지에서 제약업계의 불경기에도 불구하고 환경관리모범업체의 ...

한국경제 | 1994.01.1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