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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39.4도 폭염…신칸센 운행 중단

일본 열도가 섭씨 40도 가까이 치솟은 더위와 신칸센(新幹線) 운행 중단으로 짜증 나는 하루를 보냈다. 22일 오후 2시26분께 일본 기후(岐阜)현 다지미(多治見)시 기온이 섭씨 39.4도까지 치솟았다. 39.4도는 다지미시의 7월 역대 최고 기온이다. 다지미시는 2007년 8월 일본 사상 최고 기온인 섭씨 40.9도를 기록하는 등 '일본에서 가장 더운 곳'으로 알려졌지만 조만간 이 기록을 갈아치울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도 ...

연합뉴스 | 2010.07.22 00:00

전국 곳곳 닷새째 열대야…강릉 27.9도

중부는 23일 새벽부터 누그러질 듯 21일 밤과 22일 새벽 전국 곳곳에서 닷새째 열대야가 이어졌다. 22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까지 최저 기온은 강릉이 27.9도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고, 속초(26.9도), 포항(26.8도), 서귀포(26.5도), 김해(26.4도), 정읍(26.3도), 보령(26.1도) 등에서도 심한 열대야가 발생했다. 서울, 대구, 거제, 고산, 광주(26.0도), 양산(25.9도), 전주(25.8도), 청주, ...

연합뉴스 | 2010.07.22 00:00

39도 폭염이 일본인들 지갑 열었다

... 도매가격이 작년에 비해 8% 정도 올랐다. 아이스크림 판매도 이달 들어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도쿄 시내 유원지의 야외 수영장 입장객은 지난 주말 전년 동기에 비해 40% 이상 늘었다. 다이이치생명경제연구소에 따르면 7~9월 중 도쿄와 오사카의 평균기온이 예년보다 1도 올라가면 개인소비는 4333억엔(약 6조600억원) 늘어난다. 국내총생산(GDP)으로는 0.3% 증가하는 효과다. 도쿄=차병석 특파원 chabs@hankyung.com

한국경제 | 2010.07.22 00:00 | 차병석

위성미, 프로암 경기 도중 열사병

... AP통신이 22일(이하 한국시간) 보도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와 유럽여자골프투어(LET)가 공동 개최하는 이 대회는 22일 프랑스 에비앙-르뱅의 에비앙 마스터스 골프장에서 시작된다. 위성미는 이날 32℃가 넘는 높은 기온 아래서 프로암 경기를 마친 뒤 불편한 기운을 느껴 병원을 찾아야 했다. 대회 주최 측은 "실신을 할 정도의 심각한 상태는 아니었다. 1라운드부터 정상적으로 경기에 참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위성미는 신지애(22.미래에셋), ...

연합뉴스 | 2010.07.22 00:00

[뉴스카페] 빌딩 많은 강남, 열대야 가장 시달려

... 동대문 · 용산 · 성동구(19일) 양천 · 중랑구(18일) 영등포구(17일) 순이었다. 반면 강북구와 도봉 · 구로 · 관악구(9일)는 북한산(10일)보다도 열대야가 뜸했다. 열대야는 오후 6시1분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일 때를 말한다. 인구와 건물이 밀집된 도시 중심부일수록 한낮의 열이 밤에도 식지 않아 덥다는 사실이 서울 안에서 다시 한번 입증된 셈이다. 최영진 기상청 응용기상연구과장은 "서울 안에서는 중심 지역을 따라 동서 방향으로 ...

한국경제 | 2010.07.21 00:00 | 임현우

열대야 기승에 에어컨·선풍기 '불티'

낮기온이 섭씨 30도를 오르내리고 열대야가 시작되는 등 본격적으로 더위가 기승을 부리자 에어컨과 선풍기가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2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달 들어 20일까지 이마트의 에어컨 판매량은 1만500대로 작년 동기보다 47% 늘어났다. 선풍기도 작년보다 58% 많은 11만대가 팔렸다. 같은 기간 롯데마트에서도 에어컨은 작년보다 23.6% 많이 판매됐고,선풍기 판매량도 36% 늘었다. 특히 장마가 끝난 직후 일요일인 지난 18일 하루 ...

한국경제 | 2010.07.21 00:00 | 심성미

내일 구름 많고 곳곳 찜통더위

목요일인 22일 전국은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겠다. 아침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1도에서 26도, 낮 최고기온은 28도에서 35도가 되겠다. 특히 대구의 낮 최고기온이 35도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등 남부 지방, 내륙 지방, 동해안 등을 중심으로 더위가 심하겠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0.5∼2.5m로 일겠다. 다음은 22일 지역별 날씨 전망. [오전,오후] (최저∼최고기온) <오전ㆍ오후 ...

연합뉴스 | 2010.07.21 00:00

서울 열대야 강남구 최다…강북구 최소

건물·인구밀집 지역 `열섬현상' 원인 지난해 여름 서울 자치구별 열대야 횟수가 자주 발생한 곳은 20일에 이르고 드문 곳은 8일에 불과해 같은 서울시내라도 관측 지점에 따라 기온 차가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기상청에 따르면 2009년 8, 9월 서울 시내에서 열대야 횟수가 가장 잦았던 관측 지점은 강남구(삼성동)와 강서구(화곡동)로 각각 20일에 이르렀다. 이어 동대문구(전농동), 용산구(이촌동), 성동구(성수동1가)가 19일, 양천구(목동), ...

연합뉴스 | 2010.07.21 00:00

폭염 햇빛화상에 주의하세요

... 분석한 결과 햇빛화상으로 인한 진료인원과 총진료비는 연평균 8%, 11.7%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5년간 8월의 평균 진료인원은 7천558명으로 8월을 제외한 달의 진료인원 726명의 10배에 달했다. 8월이 연중 기온이 가장 높은 달이기 때문으로 보인다. 무더위를 피해 노출이 많은 복장을 입게 되고 휴가철을 맞아 야외활동이 늘어나면서 수영장 등 피부가 햇빛에 쉽게 노출될 수 곳에 많은 인파가 몰리는 것도 8월에 햇빛화상 진료인원이 많아지는 주된 원인으로 ...

연합뉴스 | 2010.07.21 00:00

전국 대도시 열대야…서울 최저 26.6도

20일 밤과 21일 새벽 사이 전국 대도시 대부분에서 열대야가 기록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20일 저녁부터 21일 오전 7시까지 최저 기온은 서울 26.6도, 인천 26.2도, 대구 26.1도, 광주 26.0도, 부산 25.9도, 대전 25.3도로 전국 7대 도시 중 울산(24.0도)을 제외한 6곳에서 열대야 현상이 일어났다. 원주(26.9도), 수원(26.7도), 제주(26.6도), 청주(26.6도), 전주(25.9도), 포항(25.7도),...

연합뉴스 | 2010.07.2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