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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지 않아도 수직적인 대통령실과 여당의 관계가 악화할 수 있다’며 윤석열 대통령의 최측근 검사 출신인 한 장관이 비대위원장을 맡는 것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일부 의원은 중도 확장성이나 정치 경험 등을 내세워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나경원 전 의원, 권영세 의원 등을 거론하기도 했다. 주말 사이에도 갑론을박은 이어졌다. 하태경 의원은 17일 한 장관에게 비대위원장보단 선거대책위원장을 맡겨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재형 의원도 ...

한국경제 | 2023.12.17 18:25 | 설지연

... 의견을 수렴했다. 최대 화두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 인선 여부였다. 일부 친윤계 의원이 한 장관을 추천하자 비윤계는 현실정치 경험이 없고 대통령 최측근이라며 반대했다. 정치 경험이 풍부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 중도 확장성을 갖춘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을 적임자로 꼽은 의원들도 있었다. 내년 총선을 4개월 앞둔 만큼 새 비대위원장은 ‘윤심’(윤 대통령 의중)에 따라 결정될 것이란 관측도 제기된다. 윤 대통령이 귀국한 이후에야 윤곽이 드러날 ...

한국경제 | 2023.12.16 10:00 | 최혁

주류 "파격적 쇄신 필요" 韓 띄우기…"정치경험 없고 최측근이라…" 비주류 반대 원희룡·김한길 등도 거론…윤재옥, 18일 당협위원장 연석회의 열어 인선 논의 계속 국민의힘이 비상대책위원장 인선에 부쩍 속도를 내고 있다. 여권의 명운을 건 총선 정국에서 집권당의 지도부 공백이 길어져선 안 된다는 공감대가 형성돼 있어서다. 공천관리위원회 구성 시한(1월 10일)을 역산할 때 이달 내로 비대위를 출범해야 안정적 선거 준비가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

한국경제 | 2023.12.15 18:49 | YONHAP

... 비상대책위원장에 적합한지를 두고 논쟁을 벌였다. 일부 친윤(친윤석열)계 의원이 한 장관을 추천하자 비윤(비윤석열)계는 현실 정치 경험이 없고 대통령 최측근이라며 반대했다. 정치 경험이 풍부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 중도 확장성을 갖춘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을 적임자로 꼽은 의원들도 있었다. ○한동훈 인선 놓고 고성 오가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10시 의총을 열어 1시간45분가량 차기 비대위원장 인선 기준과 적임자 등을 논의했다. 의원 19명이 발언대에 올라 열띤 논쟁을 ...

한국경제 | 2023.12.15 18:18 | 양길성/박주연

'여의도 출신'으로 무게…"늦어도 내주 중반 비대위원장 선임해야" 공감대 원희룡·나경원·김한길 등 후보군에 거론…한동훈은 '선대위 역할론' 기류 "'찐윤' 안돼" 등 용산 견제 목소리…"대통령은 당적 이탈해야 하나" 반박도 국민의힘이 비상대책위원장 인선에 부쩍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총선을 앞두고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 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 등 선거 기구를 발족하는 한편 현역 '물갈이'와 인재영입 등 선거 업무 전반을 지휘하는 막중한 자리인 ...

한국경제 | 2023.12.15 12:18 | YONHAP

... 권한대행 간 대화에 이목이 쏠렸다. 그러나 윤 대통령의 "수고가 많았습니다"라는 격려 외 특별한 말은 오가지 않았다. 비대위 출범을 앞둔 국민의힘에서는 비대위원장 인선에 촉각이 곤두서있다. 거론되는 후보는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한동훈 법무부 장관 등이다. 당내에서는 원 장관을 유력한 후보로 보고 있다. 장관직을 수행하면서 대중적 인지도를 높였고, 3선 국회의원, 제주지사를 지내는 등 정치 경륜이 풍부하다는 점에서다. ...

한국경제 | 2023.12.15 08:31 | 홍민성

김기현 전 대표의 사퇴로 당 대표 공백 사태를 맞은 국민의힘이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리기로 14일 결정했다. 새 비대위원장에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한동훈 법무부 장관, 김한길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장 등이 거론된다. 15일 윤석열 대통령이 네덜란드 국빈 방문을 마치고 귀국하면서 이르면 이번 주말께 새 비대위원장이 결정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윤재옥 국민의힘 당 대표 권한대행은 이날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국민 눈높이에 ...

한국경제 | 2023.12.14 18:49 | 양길성

... 신속한 비대위 체제로의 전환을 결정했다. 비대위원장 인선 기준은 국민 눈높이, 국민 공감, 총선 승리 세 가지라고 윤 권한대행이 기자들과 만나 설명했다. 여권 안팎에서는 비대위원장 하마평이 무수히 흘러나오는 한편, 격론도 일고 있다.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숨은 책사'로 불리며 '윤심'(윤 대통령의 의중)을 적확히 대변할 인사라는 평가가 나온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통화에서 "김 위원장은 인요한 혁신위 출범 전부터 ...

한국경제 | 2023.12.14 15:20 | 홍민성

... 시간 안에 비대위원장을 선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또 "아직 의견을 다 모으지는 않았지만, 공동비대위원장보다는 한 분이 하는 게 훨씬 조직 운영에 효율적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치권에서는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후보로 김한길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장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한동훈 법무부 장관, 인요한 전 혁신위원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이슬기 한경닷컴 기자 seulkee@hankyung.com

한국경제 | 2023.12.14 10:55 | 이슬기

... 힘으로 당선된 당 대표가 아니라 용산의 힘으로 만들어진 꼭두각시 당 대표는 버틸 힘이 없는 게 당연하다"며 "시켜준 사람이 그만두라면 그만둘 수밖에 없다"고 적었다. 이어 "비대위원장은 누가 될까. 김한길, 원희룡, 한동훈 세 사람이 거론된다"며 "셋 중 민주당에 제일 좋은 호재는 당연히 한 장관이다. 정권심판론이 우세한 상황에서 오만한 태도로 국민과 야당을 무시하고 법무부 장관이면서 국민의힘 대변인인 것처럼 사사건건 ...

한국경제 | 2023.12.14 08:44 | 홍민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