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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지식인 200명 동북아평화염원 성명발표

... 아름다운재단 상임이사, 와다 하루키(和田春樹) 도쿄대 명예교수, 오에 겐자부로(大江健三郞) 노벨문학상 수상자 등 한일 양국의 지식인 200명이 8일 동북아시아의 평화를염원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한국측 인사들은 이날 서울 느티나무 카페에서 100명씩의 한일 양국 지식인이서명한 성명을 통해 "한국인과 일본인은 새로운 결의로 북핵위기 해결과 동북아의긴장완화, 평화협력의 구축 등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일본에서도 와다 하루키 교수와 오에 겐자부로 ...

연합뉴스 | 2003.06.08 00:00

[TV 하이라이트] (9일) '달려라 울 엄마' ; '옥탑방 고양이' 등

... 엄마(KBS2 오후 9시25분)=첫회.여고 동창생 영애와 승현은 삼수 중인 사고뭉치 딸들 때문에 마음 편할 날이 없다. 영애와 승현은 노래 교실에서 연습도중 딸들이 또 사고를 쳤다는 전화를 받고 급히 달려간다. 선생님 앞에서는 딸들을 나무라지만 실상은 엄마들의 여고 시절도 딸들과 다르지 않았다. 1973년 고등학교 3학년 때 새로 전학 온 영애는 이미 학교를 지배하고 있던 승현을 쓰러뜨린다. 영애는 자신과 마음이 맞는 보희와 들장미라는 괴 서클을 결성한다. ...

한국경제 | 2003.06.08 00:00

재계 총수, 경영일선서 '위기극복' 총력지휘

... 따르면 삼성 이건희 회장은 지난 5일 저녁 신경영 10주년 기념 사장단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제시한 그룹 장기비전 성취와 핵심인재 확보 방안을 직접챙기고 있다. 이 회장은 `(사과)파이 보다는 (사과를 열릴 수 있게 하는) 사과나무를 먼저 키워야 한다'며 경영성과를 높이기 위해 필요한 글로벌 인재발굴과 육성을 계열사 사장들에게 독려하고 있다고 삼성 관계자는 전했다. 이 회장은 또 국민소득 2만달러 조기 달성을 위한 삼성의 역할도 강조하며 삼성경제연구소 뿐 ...

연합뉴스 | 2003.06.08 00:00

[사설] (9일자) 세율 내리고 감면 줄여야

... 제도를 연장해 달라거나 신규감면을 요구하는 것도 그 나름대로 논리가 없다고 하기는 어려울지 모른다. 그러나 현행 세제가 높은 세율과 다양한 감면을 내용으로 하고 있어 형평부담에 문제를 낳고 있다는 지적이고 보면 '숲은 보지 않고 나무만 보는 주장'은 재고돼야 마땅하다. 올해 세제개편은 오랜 기간 구호로만 강조돼 온 '낮은 세율 넓은 세원'을 어느 정도나마 실현하는 방향이 돼야 한다. 세금부담을 덜어 줄 필요가 있고 또 그럴 여력이 있다면 방법론은 세율인하다. ...

한국경제 | 2003.06.08 00:00

[해상관광 농원 '외도'] 그림같은 풍경 황홀한 꽃천지

... 마을에서 옮겨 놓은 듯한 아치형 입구.문을 들어서자 모두들 수근거리기 시작한다. 여기 저기서 감탄사가 터져나온다. 외도의 볼거리는 사람의 힘으로 이뤄졌다지만 기본은 역시 자연이다. 1천1백여종에 수만 그루는 족히 됨직한 꽃과 나무들.걸음을 옮길 때마다 길 좌우엔 새로운 수종이 나타난다. 용설란 수선화 파파바 니포피아 금낭화 크로커스 천사의나팔꽃 능소화에 각종 야자수까지.이름마저 생소한 이런 꽃 나무들을 어디서 다 구해 왔는지 그 정성에 감탄이 절로 나온다. ...

한국경제 | 2003.06.08 00:00

[베트남 하롱베이] 3천여개 섬들의 '사랑' 변주곡

... 계단 위 매표소를 지나 한참을 걸어 올라가면 기묘한 형상의 바위들이 잔치를 벌이는 천궁동굴에 닿는다. 오랜 세월에 걸쳐 만들어진 종유석과 석순의 아름다움이 발길을 잡기에 충분하다. 하롱베이 관광의 또 다른 볼거리는 수상가옥. 나무를 얼기설기 엮어 바다 위에 집을 짓고 사는 사람들의 모습이 신기하다. 작은 배에서 고기를 낚는 사람들을 구경하는 것도 색다른 구경거리다. -----------------------------------------------...

한국경제 | 2003.06.08 00:00

[한경에세이] 문명과 환경 .. 문국현 <유한킴벌리 대표이사 사장>

... 남아있는 칭기즈칸 후예는 1백30여만명밖에 되지 않는다. 한반도의 북녘도 산지 황폐화 때문에 처절한 대가를 치르고 있다. 북한의 산림과 농지는 너무나 심각하게 황폐화되었다. 3백60억평 국토 면적 중 13%가 넘는 48억평이 나무가 전혀 없는 무림지로 바뀌어 황폐화의 길을 걷고 있다. 특히 지난 95년 이후 3년에 걸친 폭우가 숲이 사라진 북한의 산지와 농경지를 할퀴고 가 96년 이후 북한은 여태껏 심각한 식량난을 겪고 있는 것이다. 우리 역사를 돌이켜 ...

한국경제 | 2003.06.08 00:00

[한경 데스크] 中企 인력난 풀려면 .. 김낙훈 <산업부 벤처중기팀장>

... 현실이다. 방안은 있다. 문제는 어떻게 사회적인 컨센서스를 모으느냐는 것이다. 중소기업 인력난을 중소기업청 혼자서는 결코 풀 수 없기 때문이다. 또 파격적인 아이디어가 나오지 않으면 해결될 수 없다는 점도 분명히 인식해야 한다. 중소기업들이 줄줄이 망하고 나면 중소기업에 취직하고 싶어도 취직할 수 없는 날이 온다. 그때가 이미 마을 어귀의 느티나무까지 다가온 것 같은 느낌을 갖는 것은 필자만은 아닐게다. nhk@hankyung.com

한국경제 | 2003.06.08 00:00

[주간 베스트셀러] 교보문고 : 2003년 5월 다섯째주

... 정헌재 / 청하 / 정가 9,000원 → 인터넷특가 8,100원 11. 지선아 사랑해 [비소설] 이지선 / 이레 / 정가 9,000원 → 인터넷특가 8,100원 12. 물은 답을 알고 있다 [교양과학] 에모토 마사루 / 나무심는사람 / 정가 8,000원 → 인터넷특가 7,200원 13. 그 놈은 멋있었다 1 [국내소설] 귀여니 / 황매 / 정가 9,000원 → 인터넷특가 8,100원 14. 무소유(양장) [스테디셀러] 법정 / 범우사 / 정가 6,000원 ...

한국경제 | 2003.06.06 18:44

[TV 하이라이트] (8일) '신비한 TV 서프라이즈' 등

... 파크(SBS 오후 7시)=히로시마에 투하된 원자폭탄의 10배나 되는 에너지로 순간 공기 온도를 3만도까지 올리는 번개.이 번개를 만들어내는 신비한 여인인 미국의 다니엘 스템프가 출연한다. 다니엘 스템프가 번개로 네온사인의 불을 켜고 나무에 불을 붙인다. 또 놀랍고 환상적인 번개쇼도 펼친다. 종이에 기록한 내용을 바로 컴퓨터에 나타내는 신기한 펜 나비노트에 대해 알아본다. 메모한 그대로 컴퓨터에 정리돼 나타나는 편리한 도구를 소개한다. □신비한 TV 서프라이즈(MBC ...

한국경제 | 2003.06.0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