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한나라 '측근정치' 시비] 李총재 "측근 둔적 없고 두어서도 안된다"

... 총재 2선 퇴진 및 집단지도체제 도입 요구와 관련,"정확한 내용을 파악한 뒤 입장을 밝히겠다. 지금 여러가지 생각은 하고 있으나 국내에서 얘기하겠다"며 즉답을 피했다. 그는 당의 내홍사태에 대해 "원래 큰 정당에는 이런 저런 일이 생기는 법이며 큰 나무는 바람 잘 날 없다는 속담도 있지 않느냐"고 반문하고 "그렇다고 큰 나무가 쓰러지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정면 돌파할 뜻을 분명히 했다. 도쿄=양승득 특파원 yangsd@hankyung.com

한국경제 | 2002.03.12 17:55

[한경에세이] 튼튼한 초등학교 .. 조영철

...net 교육은 백년지대계라 했다. 이는 사람의 중요성과 사람은 하루 아침에 키워지지 않음을 일러준 것이라 할 수 있다. 올바르고 체계적인 인재의 양성 없이는 세계 초일류 국가도,기업도 기대하기 어렵다. 또 '될성싶은 나무는 떡잎부터 안다'고도 했다. 어릴 때의 교육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우리에게 일깨워 주는 말이다. 취학 전 가정에서 부모의 가르침과 꿈 많은 초등학교 시절의 학교 교육이 인생을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일본의 경우 1970년대 ...

한국경제 | 2002.03.12 17:41

'새봄맞이' 인터넷 서핑으로 끝낸다 .. 이사 등 알찬 정보 빼곡

봄이 왔다. 나무에 물이 오르고 새싹이 돋기 시작했다. 남녘에선 매화 산수유 등 꽃의 전령들이 봄을 알린다. 봄이 오면 괜히 몸과 마음이 바빠진다. 겨우내 미뤄뒀던 일들을 챙겨야 하기 때문이다. 인터넷을 활용하면 봄을 더욱 알차고 보람있게 보낼 수 있다. 이사 =이사 정보를 제공하는 부동산 사이트로는 부동산114(www.r114.co.kr) 유니에셋(www.uniasset.com) 등이 있다. 전국 각지의 아파트 시세는 물론 신규 입주 ...

한국경제 | 2002.03.12 17:33

[명사들의 골프 뒷얘기] 유시왕 삼성증권 경영고문

... 라운드 도중 조금만 샷이 이상해도 금방 바로 잡을 수 있다. 운칠기삼(運七技三)이라는 말처럼 골프는 실력만으로 안되고 운이 따라줘야 한다는 게 그의 지론이다. 골프는 아무리 잘 하려고 해도 안될 때가 많고,미스샷을 냈는데 나무를 맞고 그린에 올라가는 행운이 따르기도 한다는 것. 이런 점에서 주식투자도 골프와 비슷하지만 그 운은 '기(技)'가 반드시 밑바탕이 돼야 한다고 말한다. "평소 스윙연습을 많이 해 두어야 운도 따라 스코어가 좋아지듯이 주식에서도 ...

한국경제 | 2002.03.12 17:33

한진택배, 지리산 고로쇠 수액 택배 서비스

... 2만7천원,18리터 한통은 4만8천원에 판매된다. 이 회사 관계자는 "택배를 이용하면 현지 가격보다 2천∼7천원 정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고 말했다. 고로쇠 수액은 해발 6백∼1천m의 지리산 산기슭에서 자생하는 30∼50년생 고로쇠 나무에서 경칩을 전후로 채취된다. 특히 해풍(海風)이 미치지 않은 산기슭에서 채취되는 고로쇠물은 최고 품질로 농한기 농가소득에도 기여하고 있다. 고로쇠 수액은 당류(포도당 과당) 무기염류(칼슘 나트륨 마그네슘) 비타민(B1 B2 ...

한국경제 | 2002.03.12 14:32

활짝 핀 진해벚꽃

봄기운이 완연한 가운데 12일 경남 진해시 자은동 임점택씨 집 앞마당에 27년생 털개벚나무가 일주일 가량 일찍 만개했다. /(진해=연합)

연합뉴스 | 2002.03.12 11:24

아파트 식수 오염원은 해충제로 확인

경남 창원시 동읍 신방리 대한아파트 식수원 오염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는 시는 식수 오염이 인근 단감나무 과수원에서 사용하는유황과 석회가 섞인 해충제로 최종 확인됐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오염발생 원인을 조사한 결과, 이 아파트 인근 과수원에서 농업용으로 사용하는 해충제를 살포한뒤 인출관로 밸브를 열어놔 농약이 희석돼 고무통에 연결된호스를 통해 이 아파트 지하수로 유입된 것으로 드러났다. 시는 또 현재 급수불편이 계속되고 있지만 주민 건강에는 ...

연합뉴스 | 2002.03.12 00:00

아파트 수돗물서 농약검출 급수중단

... 물과 분뇨냄새가 심하게 나 물사용을못하고 있다. 시는 원인조사를 벌인 결과, 이 아파트와 인근 과수원이 공동으로 연결해 사용하는 지하수에서 20ℓ가량의 농약이 유입된 것으로 밝혀냈다. 경찰은 인근 과수원에서 지난 11일 오후 감나무 농약살포 작업을 벌이다 지하수로 연결되는 밸브를 잠그지 않고 방치, 석회와 유황성분이 함유된 농약이 지하수로유입돼 아파트 수도관으로 역류한 것으로 확인했다. 시는 급수를 중단하고 아파트 물탱크에 대한 소독 및 세척작업을 벌이는 ...

연합뉴스 | 2002.03.12 00:00

이총재 "측근은 없다"

... 있다"고 말해, 귀국하는대로 김덕룡(金德龍) 홍사덕(洪思德) 강삼재(姜三載) 의원 등을 만날 가능성을 시사했다. `총재가 자리를 비운사이 당이 시끄러운데 불쾌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이 총재는 "잡음처럼 들리느냐"며 "원래 큰 정당에는 이런 저런 일이 생기는 법이며 큰 나무는 바람 잘 날 없다는 속담도 있지 않느냐"면서도 "그렇다고 큰 나무가 쓰러지는일은 없다"고 단호한 의지를 피력했다. (도쿄=연합뉴스) 민영규기자 youngkyu@yna.co.kr

연합뉴스 | 2002.03.12 00:00

[이총재 일문일답]

... --당내 잡음이 많은데 귀국후 중진들을 만날 계획은. ▲돌아가서 필요하면 여러사람 만날 수도 있다. 잡음처럼 들려요? --총재가 자리를 비운 사이 내분이 일어났는데. ▲원래 큰 정당에는 이런저런 일이 생기는 것이다. 큰 나무는 바람 잘 날 없다지 않는가. 그렇다고 큰 나무가 쓰러지고 그런 일은 없다. --측근정치란 말이 나오고 일부의 `독주'라는 문제 제기도 있는데. ▲누가 독주해요? --박근혜 의원은 "권력형 비리는 측근들이 한다"고 하는데. ...

연합뉴스 | 2002.03.1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