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특별취재단= 21세기 첫 월드컵 결승에서 맞붙는 브라질과 독일은 정작 지역예선에서는 탈락 위기에까지 몰리는 동병상련을 겪었다. 브라질은 10개국이 더블리그로 겨룬 남미예선에서 탈락 위기를 딛고 3위로 본선 티켓을 땄고 독일 역시 유럽예선에서 막판 부진으로 직행티켓을 놓친 뒤 플레이오프를 거쳐 본선에 합류했다. 각각 남미와 유럽을 대표하는 브라질과 독일은 역대 월드컵에서 각각 통산 4회,3회 우승의 금자탑을 쌓은 팀. 그러나 90년대 중반 이후 ...

연합뉴스 | 2002.06.27 00:00

... 한국은 실질적인 'A'등급 국가로 재입성했다. 특히 한국의 등급을 잇따라 두 단계 올린 점은 한국 경제의 안정적인 성장기조에 대해 국제적으로 공인해 준 것으로 평가된다. ◆ '업 밸류 코리아' =최근 외환위기를 겪은 아시아와 남미 국가중 신용등급이 'A'로 회복된 국가는 한국이 유일하다. 말레이시아(BBB)와 태국(BBB-)은 투자적격 등급에 턱걸이하는 수준이다. 특히 경제대국인 일본이 최고 등급(AAA)보다 두 단계 낮은 'AA'로 강등된 반면 한국은 ...

한국경제 | 2002.06.27 00:00

... 온 개최국의 16강 진출 `전통'이 이번 대회에서도 지켜졌다. ▲5개 대륙 8강 분포 = 이번 대회 8강에 오른 팀은 한국을 비롯해 세네갈, 스페인, 브라질, 터키, 미국, 독일, 잉글랜드였다. 특이점은 유럽(UEFA)과 남미(CONMEBOL) 이외에 아시아(AFC.한국), 아프리카(CFA.세네갈), 북중미카리브(CONCACAF.미국) 등 5개 대륙연맹에서 고르게 8강팀을 배출했다는 점이다. 월드컵 72년 역사상 5개 대륙연맹에서 고르게 8강 진출팀이 ...

연합뉴스 | 2002.06.27 00:00

... 득점왕들은 6골의 벽을 넘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호나우두가 8강전에서 비록 골을 넣지는 못했지만 경기당 평균 1골을 기록하며 절정의 골감각을 유지하고 있어 74년대회 이후 최다골 득점왕 탄생이 유력하고 히바우두와 클로세도 가능성을 남겨두고 있다. 남미와 유럽의 대표 주자로 월드컵에서 단 한번도 만나지 않았던 브라질과 독일이 첫 월드컵 대결에서 풍성한 기록 사냥을 예고하고 있는 것이다. (서울=연합뉴스) leesang@yna.co.kr

연합뉴스 | 2002.06.27 00:00

... 할때 이번 피치사가 상향조정한 신용등급은 외환위기 이후 최고등급으로 무디스가 부여한 등급보다 한단계 높다. 지난 97년이후 피치사가 국가신용등급을 두단계 올린 것은 우리나라가 처음이라고 재경부는 설명했다. 최근 외환위기를 겪은 남미.아시아 국가중 유일하게 우리나라의 국가신용등급이A로 상향조정된 것은 그간 우리나라의 대외부분의 견고성과 함께 지속적인 구조조정추진과 건실한 거시경제운용을 높이 평가한 결과라고 재경부는 설명했다. 피치사는 추가적인 국가신용등급 상향조정을 ...

연합뉴스 | 2002.06.27 00:00

... 미국 공장은 오는 8월께 FDA 실사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유나이티드제약의 미국공장은 대지 1만2천여평에 건평 1천700평 규모로, 회사측은 GMP승인을 획득한 뒤 의약품과 건강식품 등을 생산, 미주와 유럽, 남미지역 등에공급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FDA가 미국 공장의 가동시점인 8월에 맞춰 실사를 하겠다고 밝혔다"며 "실사에 필요한 모든 준비를 완료한 데다 공장이 위치한 루번시의 시장이 GMP 승인을 지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

연합뉴스 | 2002.06.27 00:00

... 이 징크스를 깨게 된다. 호나우두는 경기당 평균 1골을 기록하며 절정의 골 감각을 유지하고 있어 74년 대회 이후 최다골 득점왕 탄생이 유력하다. 또 히바우두(브라질)와 미로슬라프 클로제(독일)도 5골씩 기록하고 있어 새기록을 기대해볼 만하다. 남미와 유럽의 대표 주자로 월드컵에서 단 한 번도 만나지 않았던 브라질과 독일이 첫 월드컵 대결에서 풍성한 기록을 낼지 전세계인이 주목하고 있다. 장유택 기자 changyt@hankyung.com

한국경제 | 2002.06.27 00:00

... 한 인터뷰에서 "어떤 형태로건 아르헨티나와 브라질 사태가 멕시코에 영향을 주고 있다는 사실을 부인할 수 없다"고 밝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멕시코 경제는 이 순간 전체적으로는 안정을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폭스 대통령은 "남미사태 등 세계경제의 불안요인이 멕시코에도 나쁜 영향을 주고 있는 게 사실이지만 영향 정도가 그리 심각한 편은 아니다"고 역설했다. 폭스 대통령은 또 "아르헨티나와 브라질 편에 서서 미국 정부와 국제통화기금(IMF)을 설득하는 등 남미사태 ...

연합뉴스 | 2002.06.27 00:00

... 에길스타디르에서 이틀간에 걸친 경제장관 회담을 갖고 비(非)유럽연합 회원국들과의 관계 설정 방향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한 뒤 싱가포르와 자유무역협정에 서명할 계획이라고 스위스국제방송이 26일 보도했다. EFTA는 지난 2000년 멕시코와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한데 이어 남미공동시장인 메르코수르와는 무역 및 투자협력 선언에 서명했다. EFTA는 90년대 동유럽 및 지중해 연안국들과 16개의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한 바 있다. (제네바=연합뉴스) 오재석 특파원

연합뉴스 | 2002.06.27 00:00

월드컵의 '터줏대감' 브라질과 독일이 마침내 결승에서 격돌한다. 2002한일월드컵은 한 달여의 대장정 끝에 남미와 유럽을 대표하는 브라질과 독일이 결승에 올라 30일 요코하마국제종합경기장에서 21세기 첫 FIFA컵을 차지하기 위한 최후의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영원한 우승후보' 브라질과 '전차군단' 독일은 월드컵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전통의 강호들이다. 통산 최다인 4회 우승에 빛나는 브라질과 그 뒤를 쫓는 3회 우승의 독일은 이번 대회까지 ...

연합뉴스 | 2002.06.2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