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 조만간 대대적인 공직기강 감찰활동에 착수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통령은 27일 오전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는 자리에서 "연말을 맞아기강이 해이해지기 쉽다"면서 "특히 공직자들의 기강해이를 잘 점검해 주기 바란다"고 내각에 지시했다. 이와 관련, 사정당국 고위관계자는 "조만간 총리실, 감사원, 행자부 등 사정당국의 사정관계자 회의를 열어 연말연시 공직기강 감찰 활동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 본격적인 감찰활동에 착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연합뉴스 | 2001.11.27 15:36

... 국민 앞에 밝히고 모든 정성을 쏟아전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 상태로 가면 영.호남이 영원히 갈라져 손을 못잡는 증오의 대립상태에놓일 것이므로 이를 타파하기 위해서는 충청도에서 (대통령이) 나와야 하며 대통령중심제를 내각책임제로 바꿔야할 것"이라고 지적, 지역갈등 해소를 위한 '충청도 대통령론'을 대선출마 결심배경으로 내세울 뜻을 비쳤다. 그는 특히 "다음 대통령은 내각제를 이룩해놓고 물러나는 정도의 굳은 결단을내릴 수 있는 사람이 돼야 한다"며 `임기중 ...

연합뉴스 | 2001.11.27 15:20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27일 "국회에 상정된 낙동강, 금강, 영산강 등 3대강 수계관리 특별법이 정기국회 회기내에 통과될 수 있도록 노력하라"고 내각에 지시했다. 김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는 자리에서 "가을 가뭄이 심각하다"면서 이같이 지시하고 "가뭄기간 바닥을 드러낸 저수지를 준설해 비가 올 때 담수량을 늘릴 수 있도록 하고 소형댐도 계속 가능한 지역에서 건설해 나가야 할것"이라고 말했다고 오홍근(吳弘根) 청와대 대변인이 ...

연합뉴스 | 2001.11.27 14:31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27일 "연말을 맞아 기강이 해이해지기 쉽다"면서 "특히 공직자들의 기강해이를 잘 점검해 주기 바란다"고 내각에 지시했다. 김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는 자리에서 "나는 국민으로부터 맡은 소임을 확실히 하기 위해 선두에서 나갈 것"이라면서 이같이 지시했다고 오홍근(吳弘根)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서울=연합뉴스) 정재용기자

연합뉴스 | 2001.11.27 11:53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27일 "국회에 상정된 낙동강, 금강, 영산강 등 3대강 수계특별법이 정기국회 회기내에 통과될 수 있도록 노력하라"고 내각에 지시했다. 김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는 자리에서 "겨울철 가뭄이 우려된다"면서 이같이 지시하고, "정부와 시민단체가 협력해 물절약 캠페인을 벌이는 방안을 강구하라"고 말했다고 오홍근(吳弘根)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김 대통령은 또 "조직폭력, 학교폭력, 사채폭력 등 민생범죄를 ...

연합뉴스 | 2001.11.27 10:07

... 거취문제는 벌써 스스로 처리했어야 했다"고 말했다. 그는 "대통령은 총재직을 떠나면서 약속한 국정쇄신의 어떠한 시도나 성의도 보여주지 않고 있다"면서 "`이용호 게이트' 등 각종 부정부패사건 척결을 위한 결단,과감한 인적쇄신과 중립내각 구성 등의 후속조치가 뒤따라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당내 일각에서 교원정년 연장 관련법안 처리과정에서 교차투표(크로스보팅)허용을 요구하고 있는 것과 관련, "교원 정년을 63세로 연장하는 안은 이미 당론으로 확정했다"며 ...

연합뉴스 | 2001.11.27 09:12

... 대만 재정부는 26일 내년 1월 WTO가입을 앞두고 금융시장 개방 노력의 일환으로 현재 7%로 제한된 1일 주가 변동폭을 10%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만 재정부 옌칭창(顔慶章) 재정부장은 "현재의 1일 주가 변동 제한 규정은 국제 증시의 주가 흐름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했다"면서 "이번 법안이 내각의 심의를 통과하면 WTO에 가입하는 내년 1월부터 발효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기자 penpia21@yna.co.kr

연합뉴스 | 2001.11.26 08:29

... 않고 있다. 베네수엘라 국민들은 또 차베스 대통령정부가 실업문제, 스태그플레이션 등 경제난 해결과 흉악범죄 척결에 실패했다며 강력한 불만을 나타내고 있다. 국내 치안책임을 맡고 있는 루이스 미킬레나 내무장관은 이날 차베스 대통령은 내각에 비상사태 선포 가능성을 언급하지 않았다고 말했으나 야당 지도자들에 대해서는 각종 시위로 사회 불안과 무질서를 일으키고 있다고 비난했다. 한편 베네수엘라 최대이자 제1야당인 민주행동당은 전날 수도 카라카스시내에서 격렬한 가두시위를 주도했으며 ...

연합뉴스 | 2001.11.24 16:08

... 영국 일간지 '텔레그라프'와 회견에서 "내 앞날에 관한 한 국민들은 나름대로 결정할 것이다. 나는 (독일 본)회의 결정을 받아들일 것이며 개인적 야심은 없다"고 말했다. 유엔주도로 아프간내 모든 종족을 망라, '탈레반이후' 거국내각 구성을 위한 회의는 오는 27일 독일 본 인근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아프간 거국정부 구성을 위한 본회의에는 탈레반을 축출시킨 북부동맹과 모하메드 자히르 전 아프간 국왕, 인구 대부분을 차지하는 남부 파슈툰족, 파키스탄과 이란으로 피란한 ...

연합뉴스 | 2001.11.24 14:53

...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이 총재는 이어 "여당의 국정쇄신에 대한 뜻과 방향이 분명해져야 영수회담이 가능하다"고 지적한 뒤 "김 대통령의 유럽 순방 일정 등에 비춰 영수회담 조기 개최 가능성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이 총재는 김 대통령의 총재직 사퇴에 대해 "그 순수성을 믿고 싶다"면서도 "대통령이 국민 여망을 저버리지 말고 인적쇄신과 중립내각 등 국정쇄신책을 내놓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

한국경제 | 2001.11.23 2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