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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나무 가구공장 건설을 추진중이다. 금년말까지 이 공장이 완공되면 코오롱상사는 연간 500만달러 이상의 매 출을 이곳에서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코오롱그룹은 올하반기이후 이탈리아의 밀라노, 대만의 대북지사를 새로 개설하는등 해외영업망 확충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울러 연내에는 오스트리아의 빈지사를 열고 내년중에도 공산권을 포함 한 여러곳의 해외지사를 추가 개설, 명실상부한 종합상사체제를 구축해나갈 방침이다.

한국경제 | 1988.11.29 00:00

... 반해 유리 벌브의 내수공급량은 260만개로 40만개가 부족한 수급불균형현상이 해소되 지않아 부족분을 일본증지에서 수입해오고 있는 실정이다. 벌브업계는 이같은 내수공급 부족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한국전자소자가 최근 700억원이 투입된 구미라인을 완공했으며 삼성코닝도 모두 1,500억원 을 들여 내년초 역시 같은지역에 위치해있는 라인을 대폭 증설할 계획으로 있는등 시설확장을 위한 자금수요가 커 가격인상이 불가피 하다는 점을 지 적해 왔다.

한국경제 | 1988.11.29 00:00

평민 민주 공화등 야권3당 원내총무들은 29일낮 공식접촉을 갖고 부실기 업정리문제의 진상규명을 위해 국정조사권을 발동시키기로 합의했다. 야권3당 총무들은 오는 12월2일 내년도 예산안의결을 위해 열릴 예정인 본회의에서 부실기업정리에 관한 국정조사권발동절차를 밟기로하고 5공비 리조사특위와 재무위중 어느위원회에서 이를 전담할지는 추후 논의키로 했 다. 이날 접촉에서 김원기평민, 최형우민주총무는 특위활동의 효율화를 위해 특별검사제를 추진키로 ...

한국경제 | 1988.11.29 00:00

... 4,600만달러의 운임수입을 기록했다. 그러나 선사들이 이같은 호황을 맞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폭적인 운임 인상을 요구하며 화주들이 크게 반발,최근 선/화주관계가 급속도로 냉각 되고 있다. 한/일간 컨테이너수송협정의 10개 선사들은 내년 1월1일부터 15.92%의 기본운임인상 카드를 제시하고 있다. 이미 이들선사들은 지난해부터 엔고를 내세워 통화할증료(CAF)를 9.5% 적용, 현재는 15.5%에 달한다는 계산이 된다. 여기에다 15.92%를 인상하면 ...

한국경제 | 1988.11.29 00:00

내년중 증권회사증자는 1/4분기(1-3월)에 중소형 증권사중심의 대폭적 인 유상증자 결산주총(5월)이후 전증권사에 걸친 유/무상 병행증자로 이어 질 것이 거의 확실시된다. "증권사 경영자율화방안"에 따라 내년 1월부터 대우 럭키 동서 쌍용 현대 한신 동남 신영 부국등 9개상장증권회사가 무상증자를 할 수 있으나 1/4분기 중 이를 실시할 계획인 증권사는 29일 현재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제일 동양 서울 한흥 대유등 대부분의 ...

한국경제 | 1988.11.29 00:00

내년부터 신설 보세판매장이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관세청은 현행 "보세판매장 운영요령"을 개정,오는12월중에 신규개설을 공고하고 신설희망업체들이 요건만 갖추면 업체수에 제한없이 허가해 줄 방침이다. 관세청이 그동안의 보세판매장 신설억제방침을 신설완화키로 변경한 것 은 국제수지흑자가 늘어나고 각부문의 자율화가 진행됨에따라 보세판매장 을 특정의 업체들만이 운영케 하는 이권화하는 것을 방지키 위한 것이다. 이에따라 지난2월 서울올림픽대회를 ...

한국경제 | 1988.11.29 00:00

... 지난 70년대만해도 섬유, 신발등 경공업제품을 미국, 일본등 에 주로 수출했으나 국내산업이 고도화되면서 수출품목도 전자, 반도체, 플랜트, 철강등 첨단산업 및 중화학제품으로 바뀌었으며 지속적인 수출시 장다변화노력으로 미국, 일본은 물론 중동, 아프리카, 동구권등 거의 전세 계에 지점망을 두고있다. 삼성물산은 올연말까지 54억5,000만달러의 수출실적을 올릴 수 있을 것 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63억달러의 수출을 계획하고 있다.

한국경제 | 1988.11.29 00:00

이란정부는 철강, 금속제품, 건설용기자재와 각종전기기기및 기계류 에 대해 지금까지의 수입승인제를 수입자동승인제로 바꾸어 내년3월까지 잠정 실시키로 했다. 29일 무공 테헤란사무소의 보고에 따르면 이란정부는 전후복구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건설기자재등에 대해 이같이 수입규제를 완화했으나 수입가격심사제는 그대로 존속시켜 계속 시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란이 이번에 수입규제를 잠정완화한 품목은 CCCN분류 기준, 모두 58 개 품목인데 ...

한국경제 | 1988.11.29 00:00

미국시장에 중형승용차수출을 시작한 현대자동차는 쏘나타 생산량중 수출비중을 70%로 책정, 쏘나타를 내수보다는 수출차종으로 육성하고 국 내외 시장상황을 보아가며 내년중 쏘나타생산시설을 최소 20%, 최고 50% 까지 늘릴 계획이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의 쏘나타생산능력은 현재 연산 10만대로 이가운데 내수시장에 3만대를 투입하고 나머지 7만대를 미국등 해외시장 에 수출키로 잠정결정했으며 올연말까지의 수출량은 1만5,000-1만6,000 ...

한국경제 | 1988.11.28 00:00

현대자동차는 울산공장의 연간생산능력을 올해 84만대에서 내년에 85만 대로 늘리고 첫해외공장으로 캐나다의 브르몽에 건설중인 연산 10만대의 승 용차공장을 내년 3월말에 준공할 계획이다. 현대는 내년에 울산에서 80만대, 캐나다공장에서 3만대를 생산하는 계획 을 마련중이다. 현대는 승용차의 경우 내년중 쏘나타 10만대를 생산, 수출 7만대와 내수 3만대로 공급하고 그랜저의 생산을 늘리는 한편 소형트럭과 버스를 중심으 로 상용차의 생산도 ...

한국경제 | 1988.11.2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