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자진출국률은 10%에도 못미쳐 ‥ 불법체류 외국인근로자 15일 출국시한

... 출국률이 10%에도 미치지 못할 정도로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오는 17일부터 일제단속에 나설 방침이지만 불법체류 외국인의 상당수는 이미 피신, 단속 효과를 거두기가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14일 법무부 노동부 등에 따르면 출국대상 불법체류자는 지난 3월말 국내 체류 4년 미만 불법체류 외국인중 지난달말까지 실시된 체류 합법화 신고를 하지 않은 3만7천여명과 4년 이상 체류자 7만5천여명 등 모두 11만2천여명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법무부 ...

한국경제 | 2003.11.14 00:00

美 실업수당 청구 다시 늘어나

미국 노동시장이 오랜 침체에서 서서히 벗어나기 시작하는 가운데 미국내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지난주에 다시 늘어났다. 미 노동부는 13일 지난주 36만6천명이 신규 실업수당을 청구해 3년만에 최저였던 전 주의 35만3천명에서 늘어났다고 밝혔다. 경제전문가들은 지난주에 대체로 36만4천명이 신규 실업수당을 청구할 것으로 예상했었다. CNN 방송에 따르면 도이체방크 자산관리사(社)의 수석경제분석가인 조슈아 페인먼은 "노동시장이 약간 나아지기 시작하고 ...

연합뉴스 | 2003.11.14 00:00

`최저생계비' 임금가압류 대상서 제외

최근 노동계가 사용자의 무분별한 손배소 청구및 가압류 금지를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올해안에 최저생계비를 임금 가압류대상에서 제외하는 방안을 입법추진 중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노민기 노동부 노사정책국장은 14일 노사정위원회 주최로 열린 제36차 상무위원회에 참석, "현재 정부내 관련부처 실무협의회에서 민사집행법을 개정, 근로자에 대한 임금채권 가압류 제한범위를 확대키로 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정부는 올해중 이런 내용의 개선안을 마련, ...

연합뉴스 | 2003.11.14 00:00

근로자 사이버교육훈련비 80% 지원

노동부는 내년부터 중소기업 근로자가 사이버교육훈련을 받을 경우 연간 100만원 이내에서 훈련비의 80%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현재는 50명 미만 사업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근로자가 학원 등에서 교육훈련을받을 때에만 훈련비를 지원받고 있다. 노동부는 이와함께 한국산업인력공단 직업전문학교 21곳과 기능대학 23곳의 정보통신실습장을 개방, 중소기업 근로자가 일과 후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매년 사이버 교육 훈련기관을 평가해 ...

연합뉴스 | 2003.11.14 00:00

노대통령 감사원 사무총장 임명

... 감사교육원장을 각각 임명했다. 편 신임 감사위원은 행시 18회로 건설부에서 공직생활을 시작, 감사원 국책사업감사단장, 원장 비서실장, 기획관리실장 등을 거쳤으며, 공인회계사로서 재무회계및 회계감사 분야 전문가이다. 김 신임 사무총장은 노동부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한 뒤 감사원 기획담당관, 원장비서실장, 제2국장, 제1국장, 감사교육원장 등을 거쳤으며, 참여정부 들어 감사운영혁신방안을 마련하는데 일조했다. 편 신임 감사위원과 김 신임 사무총장은 이날 노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

연합뉴스 | 2003.11.14 00:00

1차 추경 4조1천억 10월까지 80% 집행

... 9월까지 설계.계약 변경 등의 절차를 마치고 10월부터 공사가 본격화돼 예산 집행 속도가 빨라졌다고 설명했다. 부처별로는 행정자치부, 산업자원부, 농림부 등 6개 부처가 100%의 집행 실적을기록하는 등 전반적으로 양호했으나 노동부(15.6%), 철도청(43.3%) 등 5개 기관은 50%에도 못미쳤다. 올해 예산과 기금, 공기업의 전체 재정집행은 129조4천억원으로 79.1%의 집행률을 기록, 작년 동기보다 3.4% 포인트(11조4천억원)가 빨랐다. 부문별로는 ...

연합뉴스 | 2003.11.13 00:00

올 노사분규 90년이후 최대..13일 현재 287건

... 노사분규 발생건수가 지난 90년대 이후 최대 규모를 기록할 전망이다. 특히 올들어 일어난 노사분규는 화물연대 철도노조 현대자동차 등 대형 분규가 많아 재계나 시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체감분규건수는 훨씬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13일 노동부에 따르면 올들어 13일까지 노사분규 발생건수는 3백5건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2백87건에 비해 6.6% 늘어났다. 이는 90년대 들어 노사분규가 가장 많았던 90년과 지난해 3백22건에 육박하는 수준으로 이같은 추세로 나가면 올 ...

한국경제 | 2003.11.13 00:00

올해 노사분규, 90년이후 최대 규모

최근 노동계와 정부간 갈등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올해 노사분규 발생건수가 지난 90년대이후 최대 규모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13일 노동부에 따르면 올들어 11일까지 노사분규 발생건수는 305건으로 작년동기의 286건에 비해 6.64% 증가했다. 이는 90년대들어 노사분규가 가장 많았던 90년의 322건과 지난해의 322건과 거의 맞먹는 수준이다. 역대 노사분규가 가장 많이 발생했던 해는 '6.10 민주항쟁'이 일어났던 87년(3천617건)이었다. ...

연합뉴스 | 2003.11.13 00:00

올 노사분규 90년이후 최대 ‥ 13일 현재 305건

올들어 노사분규가 급증, 지난 90년 이후 최대를 기록할 전망이다. 특히 화물연대 철도 등 대형 파업이 많아 피부로 느끼는 체감 노사분규는 여느 해보다 높은 것으로 보인다. 13일 노동부에 따르면 올 들어 13일까지 노사분규 발생건수는 3백5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백87건)에 비해 6.6% 늘어났다. 이는 90년대 들어 노사분규가 가장 많았던 90년과 지난해의 각각 3백22건에 육박하는 수준으로 이런 추세대로라면 올 전체 분규건수는 14년 ...

한국경제 | 2003.11.13 00:00

인권단체, `노동기본권 실태조사보고서' 발표

... 행위가 노골화되어 노조파괴 시나리오가 발견되기도 했다"며 "구속 노동자의 절반이 업무방해 죄의적용을 받은 데서 알 수 있듯 이 죄목의 남용으로 노조 활동을 위축시키는 공권력의사용자 편들기도 극에 달했다"고 주장했다. 이들 단체는 분석결과를 노무현 대통령과 노동부장관에게 항의서한 형태로 전달하고, 국제사회에도 한국정부의 사회권 조약 위반사항을 알려 국제적인 항의운동 전개를 요청키로 했다. (서울=연합뉴스) 이 율 기자 yulsid@yna.co.kr

연합뉴스 | 2003.11.1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