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노동 선진국으로서의 국가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연말까지 우리나라가 비준할 국제노동기구(ILO) 협약 수가 모두 23개로 확대된다. 노동부는 2일 국제 노동기준을 준수하기 위해 올들어 `가혹한 형태의 아동노동철폐에 관한 협약' 등 3개 협약을 비준한데 이어 연말까지 최저임금의 결정제도에 관한 협약 등 9개의 ILO협약에 대한 비준을 완료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럴 경우 우리나라는 ILO 비준 대상 협약 97개 가운데 23개를 비준하게 된다. 현재 ...

연합뉴스 | 2001.10.02 10:48

해양수산부는 올해 어선원들의 최저임금을 작년보다 15.1% 인상된 월 51만1천원으로 확정했다고 1일 밝혔다. 재해보상기준 최저 월고정급은 작년보다 13.2% 늘어난 62만4천700원으로 상향조정됐다. 어선원 최저임금 및 재해보상기준 최저 월고정급은 노동부 기준보다 약 7.5% 높은 수준이다. (서울=연합뉴스) 심인성기자 sims@yna.co.kr

연합뉴스 | 2001.10.01 11:35

직업재활시설에서 일하고 있는 장애인 10명중 7명이 노동부가 정한 최저임금 이하의 월급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가 30일 국회 보건복지위 최영희(崔榮熙.민주)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7월말 현재 전국 174개 직업재활시설에서 일하는 장애인 5천272명중72.8%인 3천841명이 최저임금(당시 42만1천490원) 미만의 월급을 받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전체의 64.2%인 3천388명은 10만원 미만의 월급을 ...

연합뉴스 | 2001.09.30 09:16

... 수요기반도 넓힌다는 취지로 도입이 추진되고 있다. 투자풀은 우선 5조원 규모의 통합펀드를 설치하고 실제 자금은 3천억∼5천억원 규모의 운용펀드 10∼15개를 만들어 운용하게 된다. 통합펀드 운영과 관리 및 운용사 선정은 주요기금의 관리를 담당하는 재정경제부와 노동부 등 소관부처 담당 국장들인 정부위원 7명과 자산운용전문가 등 민간위원 7명으로 구성된 기금통합펀드 운영위원회에서 결정하게 된다. (서울=연합뉴스) 유의주기자 yej@yna.co.kr

연합뉴스 | 2001.09.30 09:11

노동부는 28일 일식 조리분야 박병학씨(54·호텔롯데) 등 29명을 최고기능인인 2001년도 명장으로 선정했다. 분야별 명장은 다음과 같다. 박병학 김옥수(47·일심석재) 정희태(44·삼성테크윈) 우장균(47·남양유업) 김동언(55·동부제광) 이희영(46·정시당) 심재길(61·남선전기) 차기수(64·차림공방) 최종일(54·후생복지이용원) 오천택(49·쌍용양회공업) 이청관(60·해양기술) 이정구(51·골드핑거양복점) 우용달(52·대아정밀산업)...

한국경제 | 2001.09.28 17:06

노동부는 28일 일식 조리분야 박병학(54.호텔롯데)씨 등 29명을 최고 기능인인 2001년도 명장으로 선정했다. 올해의 명장 선정자중에는 일식 조리분야의 박씨를 비롯해 석공예, 이용, 목공예, 생산기계 등 29개 분야에서 선정됐다. 명장에게는 일시장려금 1천만원과 매년 기능장려금이 지급되며 정부표창이 수여된다. 노동부는 기능인력 양성에 공이 많은 우수 지도자로 전북기계공고 오석점(50)교사 등 5명을, 기능장려에 모범적인 우수사업체로 성진지오택(대표 ...

연합뉴스 | 2001.09.28 13:52

인천.경기지역 고용보험 징수대상 사업장의 절반이상이 고용보험료를 체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노동부가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인천.경기지역 고용보험 징수대상사업장 16만1천921곳 가운데 56%인 9만977곳이 보험료를 제대로 내지 않고 있다. 체납액은 총 징수액(3천874억7천900만원)중 661억4천300만원에 달해, 체납률이전국 평균 체납률(12.4%)보다 높은 17.1%였으며 전국 6대도시중 가장 높다. 지역별 체납액은 ...

연합뉴스 | 2001.09.28 10:28

지난 11일 발생한 미국테러 이후 실업자가 급증하고 있다. 미 노동부는 27일 신규 실업수당 신청자수가 지난주 45만명에 달해 전주보다 5만8천명 늘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92년 7월 이후 최고치로 테러 피해가 가장 컸던 뉴욕주의 1만1천여명이 포함돼 있다. 비행기 자살테러의 충격에 휩싸인 항공업계에서는 최근 10만명 이상이 일자리를 잃었으며 자동차업계 역시 생산차질로 대량해고가 이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테러사태로 인한 해고열풍이 당분간 ...

한국경제 | 2001.09.28 10:25

... 반도체주는 미국 테러사태 이후 미국의 신규실업청구자수가 9년래 최고를 기록하는 등 미국 경기에 대한 우려가 점증하면서 하락했다. 이날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전날보다 8.63포인트(2.33%) 하락한 362.00에 마쳤다. 미국 노동부는 이날 신규 실업급여 신청자가지난주 9년만에 최고치인 45만명에 달해 전주에 비해 5만8천명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여기에 골드만 삭스 애널리스트 테리 래그스데일은 반도체 업종 전반에 대한 투자등급을 테러 공격 이후 하향조정했다. ...

연합뉴스 | 2001.09.28 08:13

뉴욕 세계무역센터 테러 후 실업 증가가 가시화됐다. 미국 노동부는 22일까지의 지난 한주 실업급여 청구건수가 전주에 비해 5만8,000건 는 45만건에 이르러 92년 7월 이후 최고 수준으로 올라갔다고 27일 밝혔다. 증가폭 역시 이때 이후 가장 크다. 유나이티드 에어라인과 어메리칸 에어라인 등 항공사와 이트트만 코닥 등이 지난 11일 이후 10만명 이상을 감원하겠다고 밝혀 향후 실업수당을 청구하는 사람은 더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포드사 ...

한국경제 | 2001.09.28 07: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