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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사분규 심화...올들어 535건 29.5% 늘어

      노사분규가 올들어 질, 양면에서 확산,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상남 노동부 조사지도관이 27일 낮 대한상의가 주최한 "89.노사분규 실태와 정부의 대응방안을 주제로 한 세미나에서 발표한 노사분규 실태와 전망에 따르면 올해 노사분규는 지난해에 비해 발생 건수, 쟁의신고건수, 분규기간등에서 지난해보다 크게 늘어나고 장기화되는 경향을 보이고있다. 지난 25일 현재 노사분규 발생 건수는 모두 535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5% ...

      한국경제 | 1989.04.27 00:00

    • "전국건설 일용노조"설립 신고...노동부, 신고서 반려키로

      용접, 제관, 배관, 목공등 일용직 노동자의 결집체인 "전국 건설 일용 노동조합" (전일노조)이 26일 결성돼 노동부에 설립신고서를 냈다. "전일노조" 추진위원회는 23일 대전 가톨릭농민회관에서 서울, 인천, 안산등 8개지역 대표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일노조 결성대회를 갖고 위원장에 이규재씨 (57. 서울지부 부위원장)를 선출했다. 한편 노동부는 전일노조의 설립이 조직대상 중복을 금지한 노동조합법 제 33조 5호에 위배된다고 지적, ...

      한국경제 | 1989.04.26 00:00

    • 방산업체 불법쟁의 주동자 모두 구속...노동부

      *** 택시/병원분규 냉각기간내에 조정 해결토록 유도 *** 정부는 방위산업체에서 불법쟁의행위가 발생할 때는 주동자를 쟁의조정 법위반혐의등으로 모두 구속키로 했다. 26일 노동부가 마련한 "당면노동문제현황과 대책"에 따르면 방위산업체를 비롯 국가 또는 지역경제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는 총파업과 관련된 연계투쟁은 사전에 봉쇄하고 오는 30일 민주노조측이 여의도광장에서 개최할 예정인 세계노동절 100주년기념 한국노동자대회도 원천봉쇄키로 ...

      한국경제 | 1989.04.26 00:00

    • 동아생명 노사분규 예상...쟁의신고

      ... 순조로이 타결된 것과는 대조를 이뤄 주목거리. 동아생명은 노조측이 37.74% (연봉개념)의 인상률을 제시한데 대해 기본급 19.8% 인상안을 내놓고 협상을 벌였으나 끝내 쌍방간의 이견을 좁히지 못한채 노조측이 20일 노동부에 쟁의발생신고서를 제출. 27일 4차 단체교섭을 벌일 예정인 제일생명도 회사측에서는 기본급 12.5%인상을 주장하는 반면 노조측은 기본급 28.6% 인상과 보험수당신설등 총 44.5%의 인상안을 제시해 팽팽히 맞서고 있는 상태. ...

      한국경제 | 1989.04.26 00:00

    • 불법쟁의 전면수사..연세대/한양대병원 노조간부 조사

      환자를 담보로 한 의료기관노조원들의 불법쟁의행위에 강경대응방침을 천명한 노동부와 검찰등 당국은 노조원들의 장기농성으로 병원기능이 일부 마비된 연세의료원과 한양대부속병원 노조간부들의 의료법, 노동쟁의조정법등 실정법위반 혐의에 대한 본격수사에 착수했다. 당국은 이들 병원 노조원들의 장기태업으로 인해 응급환자들이 수술을 제때에 받지 못하는등 생명을 다루는 공익기관으로서의 기능이 마비되고 있는 점을 중시, 이들 의료기관 노조원들의 불법쟁의행위에 ...

      한국경제 | 1989.04.26 00:00

    • 분규 강경대응...정부, 대림파업 긴급조정권 발동 방침

      ... 정부는 금주와 내주가 올해 노사분규의 중대고비가 될것으로 보고 이같이 강력한 대응책을 마련키로 했다. 상공부는 이에따라 25일 쟁의발행신고를 낸 대림산업에 대해서는 회사측에 조기 타결을 종용하는 한편 전면 파업에 대비, 노동부장관의 긴급조정권발동을 요청키로 했다. 정부는 또 성남지역의 115개 노조설립업체중 41개가 민주노조 소속으로 재야등 외부세력이 개입, 분규해결을 어렵게 하고 있다고 판단, 과격행위를 벌이고 있는 5-6개사에도 공권력투입을 ...

      한국경제 | 1989.04.26 00:00

    • 올 노사분규 지역별 업종별 공동투쟁양상 강화...519건분석

      ** 12.7%만이 임금교섭 타결 ** 올들어 노사분규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특히 이번주들어 전국 사업장에서는 하루평균 10여건씩 노사분규가 발생하고 있으며 지역별, 업종별 공동투쟁양상이 더욱 강화되고 있다. 25일 노동부에 따르면 올들어 현재까지 발생한 노사분규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7%가 늘어난 519건으로 이중 351건이 해결되고 168건 (작년이월분 3건 제외)이 진행중이다. ** 제조업이 143건으로 가장 많다 ** ...

      한국경제 | 1989.04.25 00:00

    • 기계공업진흥회 창립 20돌 자축연

      ... 대표등 3명이 대통령 표창, 김영조 선일기계 대표등 2명이 국무총리 표창, 김상연 한국에너지협회 이사등 5명이 부총리 표창, 김응서 서울대교수등 10명이 상공부장관 표창, 현봉섭 과학기술원 연구실장등 5명이 과기처장관 표창, 장익순 풍광기계 대표등 3명이 노동부장관 표장, 조용흠 기계공업진흥회 과장등 2명이 동자부장관 표창을 각각 받게된다. 이밖에 긴일선 제일종공 대표등 27명이 전경련회장표창과 기계공업진흥회 회장표창등을 수여받는다.

      한국경제 | 1989.04.25 00:00

    • 노사간 불법행위 작년보다 8.7배 증가...갈수록 늘어

      ... 심해 노사간의 준법관행이 절실히 요청되고 있다. 24일 중앙노동위에 따르면 올들어 노조활동을 방해하는 회사측의 부당노동행위에 대한 구제신청은 지난 3월말현재 모두 593건으로 전년 동기의 455건보다 1.3배가 늘었다. 한편 노동부가 집계한 20일현재 노동쟁의발생신고는 1,275건으로 지난해 같은기간의 146건보다 8.7배가 증가했다. 노동관계자들은 이에대해 "현행 노동쟁의조정법상 냉각기간(일반사업 10일, 공익 15일)중에 파업등의 단체행동을 할수 없다"면서 ...

      한국경제 | 1989.04.24 00:00

    • 근로기준법 시행령 개정안 입법예고...정부

      ... 1인당 4,435개소로 대폭 증가하게 된다. 개정안은 또 사용자의 귀책사유로 재취업할대 현행 100분의60이던 취업 수당을 100분의70으로 상향조정키로 했으며 여자와 18세미만인자가 야간 및 휴일근무를 할때는 노조가 있는 사업장에서는 노조의 노조가 없는 경우는 근로자과반수가 참석하는 회의등의 허가를 반드시 받도록 했다. 개정안은 이밖에 사용주가 근로자의 귀책사유로 근로자를 해고할때는 해고 7일전에 노동부장관의 승인을 받도록 했다.

      한국경제 | 1989.04.24 00:00